샤잠의 빌런이자 안티 히어로인 블랙 아담은 사실 드웨인 존슨인데다
저스티스 리그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달리 솔로 무비다보니 아무래도
무난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DC의 미래가 조금은
밝아지는 것 같은 영화네요.
히어로물이자 판타지라곤 해도 12세 관람가에서 이정도로 파격적이게
묘사한게 마음에 듭니다. 그러고보니 헬보이가 생각나는~
무난한 분량도 있긴 하지만 마블에 비해 기대가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괜찮게 느껴지네요. 앞으로의 빌드업이 기대되는 쿠키영상도 굿굿~
3.5/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측에서 많은 히어로들이 나오다보니 풍성한~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가 생각나는 닥터 페이트도 꽤 마음에 듭니다.
오랜만의 피어스 브로스넌이라 좋았는데 이렇게 바로 리타이어라니 ㅜㅜ
투구로 전승된다니 다음은 누구일지~
호크맨은 호크걸과 함께 드라마에서 잠깐 봤었는데 설정이 특이하지만
워낙 약캐였는데 여기서도 크게 다르진 않던~ 그래도 탱킹은 확실히~
알디스 호지가 잘어울리지만 팔콘이 우선 생각나긴 하는 ㅎㅎ
아톰(노아 센티네오), 사이클론(퀸테사 스윈들)은 마블의 비슷한 히어로가
우선 생각나긴 하지만 그래도 젊은 세대로서 미숙하게 나와서 실습하는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플래쉬 등이 다 나오기엔 첫 판이다보니~ ㅎㅎ
그래도 쿠키로 슈퍼맨과 블랙 아담이 직접 마주하는게 나와 기대되네요.
블랙 아담을 깨우게 된 사라 샤이과 아들 파트가 필요하긴 하지만
마지막 스켈레톤 군단과 싸우는건 아... 샤잠 계열인걸 상기시켜줬네요.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하지만 페이탈리티st한 연출과 무지막지한 더 락의
파워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힘을 나누지 않아 샤잠보다 더 강하다는데
앞으로 더 기대되는 캐릭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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