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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관객 평이 특출나게 좋아서 그리 기대하지 않고 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인데 정말 이상하게 뭉클한 영화네요. 사실 가물가물하지만 오래전에 나온 실사 영화와 엇비슷한 스토리인데 이 정도로 구현해 놓으니 추억 보정이 엄청납니다.

게임도 도트 시절에나 좀 해보고 3D는 동아리에서나 구경했던 입장이라 향수를 느끼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걸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IP와 음악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슈퍼 마리오를 잘 몰라도 접해보긴 했다면 추천할 만한 작품이네요.

이렇게 보니 도쿄 올림픽에서 진짜 슈퍼 마리오 등을 구현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다시금 듭니다. 브라질 올림픽 폐막식에서 파이프 타는거 정말 미쳤었는데 ㅠㅠ

3.5 / 5

스텝롤 끝까지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안 형제라 한국과 정서도 엇비슷하고 끈끈한 형제애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자식이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라 괜찮았네요. 물론 캐릭터가 콧수염 아저씨들이라 좀ㅋㅋㅋ 그렇다고 회상 신에선 버섯돌이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치 공주는 허스키한 게 정말 좋은데 누구더라... 했더니 안야 테일러 조이였다니!! 플레이모빌에서도 그렇고 이런 캐릭터에 은근히 잘 어울리네요. ㅎㅎ

그리고 피치가 파이프를 타고 버섯나라에 온 인간이었다는 설정도 좋았네요. 예전부터 왜 혼자 인간인가 싶었는뎈ㅋㅋㅋ 걸크러시로 무쌍 캐릭터지만 난 어려서부터 여기서 컸으니 당연하다고 마리오를 챙겨준다든지 이해심이 깔려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플레이모빌: 더 무비] 더빙만 아니었더라도

플레이 모빌 피규어에 혹해서 봤습니다...만 전체관람가의 한계가 명확해 아쉬웠네요. 레고무비가 어른층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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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파가 국밥에서 왔다는 걸 들어서 그런지 뭔갘ㅋㅋㅋㅋㅋㅋㅋ 다크랜드가 뜨끈한 국밥 뚝배기 같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금엉금 같은 몬스터 등이 너무 구현이 잘 되었고 귀여워서 미쳤ㅋㅋㅋㅋㅋㅋ

 




동키콩도 반가웠고 부모 이슈가 마리오와 같아서 괜찮던~

 




마리오 카트에선 해보지 않았지만 꽤나 재밌었습니다. 펄럭펄럭 대장의 자폭도 그렇고 3D의 기술력이 진짜 이젠 대단하다 느껴질 정도네요.

 




염세적인 얘는 뭔가 했더니 상점 치코라고 NPC인 듯ㅋㅋㅋㅋ

영화적으론 구멍도 숭숭 뚫려있고 무난한 정도인데 이상하게 끌리는 점이 있는 영화였네요. 이 정도로 접점이 크지 않은데 반향이 크게 다가온 작품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쿠키 영상에서 요시~ 하면서 2편을 기대하게 만들어 반가웠습니다. 중간에 살짝 나오기도 했지만 역시 슈퍼 마리오 하면 요시도 나와야~

이젠 아예 버섯 왕국에서 사는 것 같으니 시리즈로 나오기도 좋아 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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