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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시기 티로드를 이용한 다국적 무역상사인 대성괴를 다룬 드라마인데 중국의 상도라고 홍보를 많이 하더군요. 초반엔 역시 허풍 많은 왕상경(우진)이 이리저리 사고 치고 손향옥(주현흔)의 혼사도 망치는 게 왕도 다운ㅋㅋㅋ

 




그래도 이 말을 끝까지 지키는 게 짠...

 

 



하긴 개뿔 아줌마 눈에 피눈물이 나게 하는 건 ㅠㅠ

 




운도 많이 따랐지만 결국은 사람이라는 기조로 계속 밀고 가는 게 대단했네요. 주주를 세우지 않는다는 기조도 독특했고 그걸로 270년이나 운영되었다니 뭔가 노조 회사 같아 재밌었습니다.

사대학(오연생), 장걸(교진우)와 그래서 지지고 볶고 싸우는 재미도 쏠쏠한데 역시 말년까지 가다 보면 ㅜㅜ

 




보통 쩐주가 현재도 강력하기 마련인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여긴 사람의 머릿수가 우선 중요해 보여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특별히 영구 노동주 같은 경우도 있지만 다 폐지했다니 대단하네요.

 

 



대신 그러다 보니 가족에게도 물려줄 수 없고 오히려 친인척을 배척하려고 하다 보니 너무 철인적인 체제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만큼 오래간 걸 보면 나름 그 시대와 초원에는 맞는 방식이었나 봅니다.

후계자로 봐둔 녀석도 이러닠ㅋㅋ 물론 30살이 되도록 기다려준 처자를 버리는 건 말이 안 되지... 결국 사랑과 회사, 둘 다 차지한 진월이 승리자인~

 




아들인 차오루에게 속내를 털어놓긴 하지만 그래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결정들이니...

 




마지막까지 함께하진 못 했지만 그래도 제사는 지내주고 잊지 않는다니 다행인 ㅜㅜ

 




물론 의삼형제가 진월을 차기로 밀어서 가능했지만 이런 과감한 개혁을 만들어낸 게 재밌는 드라마였네요.

 

 



막 극적이진 않고 옛날 드라마지만 괜춘했던~

 




대신 배당금은 손익에 상관없이 챙겨줬다니 다행이었네요.

 




노동과 견습으로만 점장을 뽑는 것도 그렇고 아직 근대의 맛을 제대로 보기 전이라 가능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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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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