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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하길래 한 번 사본 고메 바삭 튀겨낸 돈카츠 통등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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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꽤 크지만 대각선으로 눕혀서 3덩이라 과대포장 느낌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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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시간을 더 줘봤지만 껍질이 두터운 편이라 중간 튀김옷이 좀 눅눅해 아쉽긴 하네요. 시간을 한참 더 주니 괜찮게 나왔지만 고기가 그만큼 오버쿡 될 테니~ 에어 프라이어 용은 튀김옷을 좀 얇게 만들어줬으면 싶습니다. ㄷㄷ 세일가에는 그래도 괜춘한 듯~

천진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다길래 들려 본 돈카츠집 보배진입니다. 당시까진 런치만 하고 있고 추후에는 디너도 구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1인은 아니지만 회전이 빠른 편이 아니라 대기가 좀 있어 미리미리 예약부터 걸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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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ㄱ자형 바 테이블로 8명가량 앉을 수 있습니다. 누름돌이 테트라포드 모양이라 잘 어울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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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등심 카츠 정식과 한입 안심 한 조각, 한입 안심을 하나를 둘로 나누어 잘라 주는데 하나 시켜서 성인 둘에게 나눈다든지 아이가 있는 경우엔 한입 안심만으로 한 접시를 큐브로 잘라 차려주는 서비스를 먼저 제안한다던지 접객이 상당히 좋았네요. 식기도 살짝씩 포인트가 있어 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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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은 잘 익어 탄탄한 타입으로 적당히 부드러운 게 맛있습니다. 다만 튀김 옷은 기름을 좀 머금고 있어 바삭한 타입이 아니고 일부는 돈카츠를 좀 쌓아 놓다 보니 눅눅한 면도 있어 일견 아쉽고 호불호도 있겠습니다. 규카츠 엇비슷한?? 다만 규카츠는 화로에 굽는데 이건 육즙이 계속 튀김옷을 적시고 있어 더 축축해지니까... 그래도 서울 가격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편이고 밥도 찰지고 꽤 맛있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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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은 역시 좀 더 부드럽고 쥬시한게 맛있습니다. 굿굿~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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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생고추냉이는 따로 시킬 수 있는데 인원에 따라 나눠줘서 좋았습니다. 아주 강렬하진 않지만 깔끔하니 맛을 잡아줬던~ 익힘 정도나 튀김옷이 호불호는 있겠지만 고기는 괜찮았고 접객이 훌륭해서 마음에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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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네이버에서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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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신기소는 영 별로였는데 왕십리역에 있는 신기소 플러스는 퀄리티가 달라 생각보다 맛있네요. 프차도 직원에 따라 이 정도로 차이 나면 관리 좀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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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멘도 얼큰 칼칼하니 고봉으로 나와 맛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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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도 확실히 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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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일 기대가 적었던 초밥도 더 좋았네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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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바둑판같은 등도 그렇고 용산점과는 달리 괜찮게 먹고 나온 집이었습니다. 가볍게 먹고 CGV에 영화 보러 올라가야 할 때 다시 들릴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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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산책 후 돈까스를 먹자~ 하고 올라가긴 했는데 원조 논란도 많고 그냥 입구에 있는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최근 정비한 간판에 비해 런닝맨이나 맛있는 녀석들, 놀면뭐하니?, 전지적 참견시점 같은 방송에 많이 나왔네요.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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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한 컷~ 생선 까스는 하고 있지 않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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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옛날 수프도~ 아주 예스러움을 충족 시키진 못하다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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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도 주는 게 신기했네요. 뭔가 기사식당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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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돈까스는 옛 경양식 타입이라 얇지만 확실히 커서 여성에겐 양이 많은 편이라고~ 소스도 진하고 고기 맛도 괜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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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돈까스는 소스가 밑에 깔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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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그래도 치즈는 확 쏟아져 나오는 게 치지하니 괜찮네요. 가게 안도 옛날 분식집 느낌이고, 새롭게 단장한 남산 돈까스 가게들이 많다 보니 무난히 soso 한 수준의 가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