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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좋았지만 끝까지 그래도 꽤 퀄리티 있게 끝나서 재밌었던 보라! 데보라입니다. 오랜만에 왕도적인 로코지만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온 것 같네요. 새롭게 본 얼굴들이 많은데 잘 어울려서 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추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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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가 하나 둘 셋 할 때는 정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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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안과 이어지길 바랐지만 양다리 설정을 넣어서 아쉽게도 ㅜㅜ 윤현민이 유인나를 오래전에 만났었다는 파트를 넣어 나름 이성적으로 잘 끝낸 것 같지만 그래도 좀 미련이 남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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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지 스파이크는 진짴ㅋㅋㅋㅋㅋ 결혼식장에서도 그렇고 주상욱과 나름 잘 어울렸네요. 자세하게 파진 않았지만 역시 바라보는 시점이 다르면 힘들다는 걸 보여주는 이혼 커플이었습니다. 지금 와서도 완전히 이해하진 못하지만 서로가 다른 성향의 사람이란 걸 인정하는 것만 해도 어른들 다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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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인나가 윤현민을 차지하게 되고 황찬성과의 일 등으로 시야가 바뀌는 건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캐릭터로서는 좀 심심해진 느낌이긴 합니다. 물론 초반 연애 코치로서의 캐릭터를 계속 끌고 가기엔 다 망해서 힘들었겠지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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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달달하니 부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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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과 박소진 부부도 어찌어찌 화합해 나가는 겤ㅋㅋㅋㅋ 배경적 서브지만 그래도 꽤 잘 어울리고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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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누나들의 조언에 망칠 뻔한 공개 프러포즈도 센스 있게 마무리해 준 김예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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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와 아예 결혼 선언부터 하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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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임테기가 먼저였지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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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은 언제나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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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들도 행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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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과 홍화연도 결국 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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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까지 웬만한 인물들은 다 커플이 성사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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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했던 송민지만 아직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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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상대였던 박리원도 황찬성 만만치 않게 맑은 빌런이었는데 여기도 오히려 박리원이 목줄을 움켜쥐는 모양새랔ㅋㅋㅋㅋ 그래도 뭔가 커플링은 성립되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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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테기도 애국자 엔딩으로 끝나서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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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꽤 즐겁게 본 로코라 마음에 들었던 보라! 데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