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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과 뭐라도 가려나 했는데 한약 보내준걸로 무릎까지 다 털린ㅋㅋ
이걸 이렇게 길게 찍다닠ㅋㅋㅋㅋ

 

 

 




이종남 커플링이 제일 재밌는ㅋㅋㅋ 근데 이제 풀렸으니 성훈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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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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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혼 가정들을 출연시켜 흥미로웠던~ 제일 인상적이었던 대사는
시간이 아쉽지 않아?였네요. 물론 나름의 애정이 있으니 가능했겠지만
신기하기도 하고~ 참 부부간에도 소통이란게 저렇게 어렵구나 싶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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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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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쓰레기들

TV 2021. 4. 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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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으로 웹툰으로 먼저 접했는데 연재처가 어딘지 가물가물하지만
결국 메이저는 아니었어서 보다 잊어먹은...요즘엔 다음, 네이버도
가끔 몰아서 보니 ㄷㄷ

그러다 최근 웹드라마로 만들어져서 한번 봤는데...다같이 욕하면서
보게되는 드라마는 처음인 것 같아서 정말 ㄷㄷㄷ 웬만한건 어차피
창작이라 그러려니하고 보는데 와 이건 쌍팔년도 가족을 가져다 놔서;;
추억폭행ㅋㅋㅋ 막장드라마도 이젠 단물 다 빠져서 변형해가는 설정인데
오랜만에 복고로 진짜를 가져다 놔서 ㄷㄷ 욕하느라 바쁜 ㅜㅜ

너무 추억형 가족관계라 호불호가 있겠고 그러다보니 나름 뻔해서
아쉽긴 하지만 웹드라마라 짧고 템포가 빨라서 그래도 괜찮았네요. ㅎㅎ

또 박하선과 권율 캐스팅은 원작과 진짜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던~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짤만 봐도 ㄷㄷ 고전적인 클리셰인 명절자리도 그렇지만 상까지
나누는건 진짴ㅋㅋㅋ 깡시골에서 자라며 아주 어렸을 때도 한두번이나
겪어봤고 금방 없어졌던 풍습인데 지금 와서 이걸 들고 오다닠ㅋㅋㅋ
욕을 안할 수가 ㄷㄷㄷ

 

 





뭐 집에 돌아가선 좀 잡혀주는 듯한, 나름 균형을 잡아보려는 사위라기
권율이긴 하지만...너무 답답하고 설마 현대인이 이렇게 한다고?!?!?랄까
항상 이런걸 볼 때마다 이런 X도...싶으면서도 그것도 못하는...하다보면
그냥 뭐 ㅠㅠ

 

 

 




효자부분에선 뜨끔할 수 밖에;;;
권율은 진짜 너뭌ㅋㅋㅋㅋ

 

 

 




그렇기에 첫째 아들 조완기와 부인 백은혜는 그나마의 숨통을 트여주고
변화를 만들어내는게 좋았네요. 내기에선 진짜 빵 터졌던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위라기 권율도 장모님 가게 도와주고 이것저것 챙기긴 했는데...
말이라도 좀 제발;; 커버를 쳐주고 싶어도 도저히 실드가 안되는게 ㄷㄷㄷ

 

 

 




시부모인 문희경과 김종구의 콜라보도 환장이고...시누이가 먹고 싶어서
메뉴 정한 것도 진짴ㅋㅋㅋㅋ 최윤라 얄밉게 잘했는데 남편을 그렇게
설정해서 결국 다...ㅠㅠ

 

 

 




엔딩에선 착한 사람이 되고픈 박하선이 한번뿐인 칠순잔치를 택하면서
밀라노를 못 갔지만 내년 비행기값을 시부모가 챙겨주며 서로의 면을
세워주면서 끝낸게 좀 답답하지만 캐릭터들 답다~싶긴 했네요. ㅎㅎ
그래서 박하선이 또 잘 어울렸고~

설마 마지막까지 일정 맘대로 짜고, 네가 그 날에 일을 만들겠니 하는건
또 도돌이표인가 싶었던지라 ㄷㄷㄷ 미쳐버리는줄ㅋㅋㅋㅋㅋㅋ

다만 그렇기에 현실적이랄 수도 있겠더군요. 결국 세대차이는 이해할 수
없는 문제이고 이상적인 엔딩보다 첫째처럼 교류를 줄이거나 둘째처럼
점차 의견을 피력하며 선택권을 약간 더 가지는걸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아직은 착한사람 컴플렉스일 수 있겠지만 결국 박하선의 선택이었으니~

박하선과 권율을 좋아해서 보긴 했지만 정말 보기 힘든 작품이었네요.
솔까말 요즘을 배경으로 삼기엔 설정이 너무 올드해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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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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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첫사랑이 수십년만에 알프스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연락에
흔들리는 45주년 결혼기념식을 앞둔 부부의 이야기를 다뤄서 흥미로웠고
그냥 사랑만이 아니라 신념과 그 대가에 대한 내용까지 살짝씩 들어가서
꽤나 재미있었네요.

닥터 지바고의 톰 커트니가 첫사랑 이야기에 촐싹대는 노인으로 나오고
샬롯 램플링이 바라보는 느낌이라 진짜 너무 캐릭터를 잘 잡았던 ㅎㅎ

95분으로 비교적 짧은데 부부의 과거사를 대부분 들어내서 상상의 여지를
많이 두게 만들고 딱 적절히 연출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사랑 이야기에 뭔가 그 때로 돌아간듯한 제프(톰 커트니)가 처음에는
너무 심한 것 아닌가 싶었는데 보면 볼 수록 케이트(샬롯 램플링)가 그럼
지금까지 제프와 어떻게 살아왔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네요.

사실 첫사랑은 남성이 평생 가지고 간다던가 뭐 그런 흔한 스토리인가
싶어서 그다지~ 싶었는데 진행되면서...

우선 첫사랑의 사진은 진짜로 그냥 쳐박아뒀던게 맞았을걸로 보이는데
임신한건 이제서야 알았으니...평소에 이야기를 많이 했었겠지만 그건
말 안한걸로 나와서 충격이 있겠더군요.

근데 집에 같이 찍은 사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제프는 케이트가
그동안 계속 사진찍는걸 거부했다는 말을 하는데 케이트가 그럴 듯한
말로 거부했지만 첫사랑을 찍은 슬라이드들을 보면 제프는 사진을
좋아하거나 평범하게 사진을 남기는 것 정도는 괜찮아 하는 사람이라
그동안 몇번의 권유를 해왔을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계속해서
거부하다가 첫사랑에 시선이 잠시 쏠리자 사진을 제안하는거죠.

그리고 이보다 더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지만 자식에 대한 것도 이것과
마찬가지의 궤를 그리고 있다고 봅니다. 자식이라도 있었으면...이라고
케이트가 말하는데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거부당했던게 아닌가 싶어서
제프의 45년이 케이트의 주도 하에 돌아갔을 것이라고 짐작되더군요.

제프의 성격으로 봤을 때 아이를 원하지 않았을리는 없을테고 능력에서
문제는 없었으니...

그대로 돌려받는 신념의 대가랄까 부부의 신뢰가 금갔을 때 흔히들하는
결합요소가 현저히 부족한 부부의 위기를 참 잘 그렸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제프의 사랑이 모자라느냐하면 첫사랑과 전혀 다른 사람(?)을
선택한 것에서 그렇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같은 머리색때문에 케이트가
억측을 피기도 하는데 그럴려면 다른 성향까지 비슷한 사람을 고르지
않았을지...첫사랑은 사진 찍히는 것도 좋아하고 아이도 가졌는데;;

 

 




그렇기에 케이트의 주도 하에 제프의 기울어진 애정으로 돌아가는 듯한
부부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했고 제프는 다시 본궤도로 돌아오는 모습을
파티에서 보여주지만 나만 바라보는 멀찍한 온기를 원했던 케이트는
그럴 마음이 없어집니다.

케이트의 자유를 축하하면서도 제프의 자유도 축하하게 되는...
뭔가 묘한 영화였네요. 그리고 그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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