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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작가라 기대작이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좋았던 작품인데
마지막까지 톤을 잘 밀었네요. 박혜영 작가의 다음 드라마도 기대되는~

1화만 보고 하차했다는 친구에게 이런 저런 매력을 어필하면서도 주인공이
너무 답답하고 싫다는 말에 차마 말하지 못했던 매력은 나도 그런 사람이라
거울치료받는 느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김지원은 거기서 훨씬 더
나아가서 더 좋았던~ 이민기도 그렇고 구씨에게 다들 묘한 동력을 얻는게
참 부러우면서도 마음에 들었네요.

해방일지도 다시 시작되면서 끝나는 것도 인상적이었던~ ㅎㅎ

 

 

[나의 아저씨] 인생 드라마

효도는 셀프라지만 관혼상제 중 혼과 상은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관과 제도역시 힘든 일이다보니 인연이 먼 일들인데 관계의 판타지와 함께 그려내며점점 울리더니 이지안의 할머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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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추앙하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인생 드라마라 박해영 작가의 나의 해방일지도 기대가되었는데 역시나 좋네요. 특히 이번엔 경기도권의 일상이나 서울민국의시각을 워낙 잘 녹여놔서 진짜 너무 동감되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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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기만 한 사람, 그런 사람은 있지만 서로가 그렇게 되기는 어려우니
손석구와 김지원의 애정에 기반한 인생의 동료적 관계가 참 부러웠네요.

 

 



해탈한 보살같은 해방된 표정이 너무 아름다우셨던~

 




그리고 그런 사람 구씨 미쳤ㅋㅋㅋ

 




미워질 것 같으면 빌었어 감기 한번 걸리지 말라고도 참ㅋㅋㅋ

 




안되면 전남친(?) 소환해서 개새끼 욕하는 것돜ㅋㅋㅋ 마지막에는 그래도
집착에서 벗어나는게 좋았네요.

 

 



어릴적 일기는 달랐다는 것도 정말 공감가고~ 필체에서 성격잌ㅋㅋㅋㅋ

 




엄옥란과 재혼한 천호진도 흥미로웠던~ 이민기가 열심히 노력했다니;;

 




이엘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참 ㅜㅜ
셋째가 잘 풀리니 ㅠㅠ

 




행복한 산책~

 

 



광각은 뭔가 불안하기도 하지만~

 




달구경이 부러운~

 




시선을 따라가 보면~

 




카구야 히메 느낌도 나고~

 

 



달달하니~

 




정말 그러고도 계속 술 마시고 태연하게 망가져가는 구씨가 참 ㅠㅠ
그것도 매력이겠지만~

 




목 떨어진 장미 에피소드돜ㅋㅋㅋ

 




엇박 단추에도 행복한 모습의 이기우도 좋았던~ ㅎㅎ

 

 



우연의 끝에 장례지도사로 접어드는 것도 뭔가 서글픈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운명론을 자조적일지라도 믿는 이민기에겐 괜찮기도 했네요.

 




처음 만난 사람을 보면 웃으라는 말에 발소리만 듣고 엘레베이터를
잡아주는 아이유 느낌의 아이가 나와서 너무 흐뭇했는데 안 웃어서
불안했던~ ㅜㅜ

 




우연의 동전으로 뒤집어지는게 좋았던~ 사실 대신 술병을 여기에
넣지 않을까 싶었는데 노숙자에게 주는 것도 작풍다워 괜찮았네요.

 




추앙하러갑니다~
그래도 광각과 함께 돈가방을 든 구씨는 너무 불안했던 ㅜㅜ
김민송도 마지막엔 멋진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고 죽진 않았으니 ㅠㅠ

 

 



그래도 그 길의 끝에 그녀를 만나는 해피엔딩이길~ ㅎㅎ

 




마음에 사랑밖에 없어 그래서 느낄게 사랑밖에 없어라니 정말 와...
너무 좋았네요. ㅠㅠ)b

 










헨(Hen)의 일종의 고백(Female Ver.)은 정말 사기급인 듯...ㅠㅠ
다른 OST도 좋았고~

 




아이스크림도 좋았고~

 




친구들 역으로 나온 한상조, 전혜진, 조민국도 조연으로 괜찮았던~
전혜진과 이민기는 방황의 끝에는 잘 되길~

 

 



이렇게 보니 중장발 돌려줘~ ㅎㅎ

 




이사 역으로 나온 김우형도 설마~했는데 역시나 동료로서 너무 좋던~
나중 분량은 없었지만 이수빈과는 잘 되었을지~ 궁금했는데 ㅜㅜ

 




이기우네의 김로사, 강주하, 정수영도 좋았는데 후반엔 너무 반복이라
현실적이긴 해도 좀~ ㅠㅠ

 




해방일지 동료, 박수영도 직급과 달리 참 괜찮았던~ ㅎㅎ

 



행복지원센터의 이지혜는 사실 예상가는 빌런스런 단역롤인가 했는데
역할은 크지 않았지만 나같은 시청자들 보는 느낌이라 엔딩까지 좋던~

 





나름 친구였던 직장동료가 꼴보기도 싫었던 상사 이호영의 불륜녀에
컨트롤까지 했다는건 와... 밝혀지는 화에선 스릴러 느낌도 났던 ㄷㄷ
여초 감성이라 그럴지 모르겠지만 디자인팀에서 카드 생산 관리쪽으로
정규직이 된 것이 다행이었네요.

여왕벌 공예지가 싸하긴 했지만 고성희 느낌도 있었는데 ㄷㄷㄷ
김수연, 서지안도 살짝씩~

 




추억의 평상도 좋았고~

 




블루 칼라 로망도 확실히~
그래도 정말 복잡할 땐, 몸을 힘들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경성도 참 좋았는데 그렇게... 그런게 죽음이라곤 하지만 참 ㅠㅠ

 




마무리즈음인지 단발로 알아볼 수 있는~ ㅎㅎ

 




들이 좋다곤 하지만 이젠 2이니 절간이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네요~
추앙 커플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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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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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나의 해방일지가 벌써 끝이라니 ㅜㅜ
연락하지라는 말도 좋았고~

 

 

[나의 해방일지] 추앙하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인생 드라마라 박해영 작가의 나의 해방일지도 기대가되었는데 역시나 좋네요. 특히 이번엔 경기도권의 일상이나 서울민국의시각을 워낙 잘 녹여놔서 진짜 너무 동감되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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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데이트도 미쳤 ㅠㅠ

 

 

 








나를 완전히 망가지게 두지는 않는구나라는 우연 섞인 대사도...

 

 



김지원뿐만 아니라 손석구도 마찬가지였었고~

 




나도 개새끼였었냐니까~

 




전화왔는데 뭐 하는 것도 좋았고~
보살같은~ ㅎㅎ

 




50대로 정영주갘ㅋㅋㅋ

 

 



포장마차도 너무 추억이었고~

 




상담 10회 무제한(?)권도~ ㅎㅎ

 





 



녹음하고 싶다는 건 진짜 ㅠㅠ)b

 






너무 달달하니~

 




이번에 가봤었던 인왕산 등산길을 계속 다니는 이민기가 불안하니
나오고 끝났던~

 

 

[인왕산] 수성동 계곡에서 석굴암까지

대선날에 친구들끼리 인왕산이나 오르기로 했는데 누각에서 점심 먹고출발하느라 수성동 계곡에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요즘엔 다시 등산이붐이라더니 젊은 커플들도 많은~ 수성동 계곡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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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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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가 인생 드라마라 박해영 작가의 나의 해방일지도 기대가
되었는데 역시나 좋네요. 특히 이번엔 경기도권의 일상이나 서울민국의
시각을 워낙 잘 녹여놔서 진짜 너무 동감되고 감동받았던~ ㅜㅜ

기생충에서도 잠깐 나오지만 지하철에 대한 것이나 전철이라는 말이나
참 와...ㅠㅠ 거기에 추앙이란 개념을 이렇게 넣어서 스토리를 만드는건
진짜 너무 멋졌네요. 이제 중반을 넘었는데 마무리까지 좋기를~~~

어나더 라운드 느낌의 멀리 뛰기~

 

 

[나의 아저씨] 인생 드라마

효도는 셀프라지만 관혼상제 중 혼과 상은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관과 제도역시 힘든 일이다보니 인연이 먼 일들인데 관계의 판타지와 함께 그려내며점점 울리더니 이지안의 할머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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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가 돌아왔다

봉준호는 살인의 추억을 좋아했고 괴물로 이어졌지만 마더는 당시에넘겼다가 요즘 재개봉해서 봤던지라 패스한다하면 2006년까지 좋았다가13년 동안의 작품인 설국열차와 옥자가 좀....아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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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라운드] 인생의 촉진제

덴마크의 좋지만 고루한 인생을 보내고 있는 4명의 교사들이 사람에게0.05%의 알콜이 부족하다는 스코데르데루 가설에 입각한 실험을 통해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인데 매즈 미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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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간판도 너무 좋았고~

 

 



사실 손석구를 좋아해서 손석구만 믿고 갔는데 김지원이 캐릭터에 딱 맞게
단아한 이미지로 너무 아름다우셔서 와... 그러면서도 살짝 이상한데서
강단있는 연기까지 잘 어울리는게 진짜 좋았네요. 구씨와 염미정의
추앙 커플이 제발 해피엔딩을 맞이하길 ㅜㅜ 채워지고 떠나면 안돼~~

 




액정이 포커스 각도에 따라 무지개 빛으로 나오는 것도 너무 좋고~
추앙 메세지들도 너무 좋고~~

 




염씨 집안도, 주변 인물들도 다 좋아서 16부작이라는게 너무 아쉽 ㅜㅜ
이엘도 믿고 보지만 이민기나 이기우는 다시 보게 되었네요. 호오~

 

 



뭔가 어린 명세빈(?) 닮았다~ 싶어 찾아보니 이수빈 배우였네요.
뮤지컬 배우시라는데 비중은 적지만 오랜만에 명세빈st라 인상적이던~

 




마무리는 김지원 짤들로~

 




밭일 아짐 복장도 너무 예쁜~

 

 



눈물씬도~

 




첫만남도 와~
여신포스 ㅜㅜ

 




제발 구씨랑 행복한 엔딩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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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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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는 신드롬급으로 흥행하며 마동석의 캐릭터를 공고하게
만들었지만 2편은 아무래도 걱정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우였네요. 이정도로 확실하게 캐릭터 무비로 만들어준다면
한국의 척 노리스같은 느낌으로 시리즈가 계속되어도 충분히 재밌게
전설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코믹의 완급조절이 아주 좋아
정말 마음에 드네요.

엄중했던 코로나 분위기도 풀리는 시기고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다시금
흥행 기록에 나설만한 작품으로 보여 기대됩니다. 1편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이상용 감독의 입봉작이라는데 3편도 맡는다는 연속성도
보장되고 좋을 듯 하네요. 벌써 4편까지 시나리오는 나왔다니~

그리고 손석구도 정말 좋네요. ㅜㅜ)b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범죄도시] 투캅스 리턴즈

포스터만 봤을 때 영 별로라 볼 생각도 없었는데 의외의 흥행과 호평에마블리를 믿고 본 범죄도시입니다.그런데 정ㅋ말ㅋㅋㅋ 뻔하면서도 꽤나 마음에 들게 만들어졌네요~특히 최근 시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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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선 베트남에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시작하는데 1편에서 투캅스같은
느낌이 난다는 것처럼 최귀화와 듀오로 나오는게 정말 재밌던ㅋㅋㅋㅋ

드립도 강약조절을 넣어 강박적으로 드립을 내세우며 표현하고 싶어하던
시절과는 달라진게 좋습니다. 이렇게 드립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점철된
작품에서 톤을 맞추기 쉽지 않았을텐데 감독의 역량이 돋보이네요.

 

 



손석구는 윤계상의 장첸이 너무나 강력한 빌런이었어서 우려되었는데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가 제대로 사고치면서 진화하면 이런 느낌일까~
싶게 정말 강렬하고 스타일리쉬한 연기를 보여줘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특히 짧은 마테체를 사용한다던지 우선 장비를 제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폭력물에서 주먹만이 로망이라는 틀을 벗어난게 또 좋네요.

언제까지 연장을 도외시할지 답답했는데 마형사야 주인공 캐릭터니
괜찮아도 빌런은 드디어~ 싶었습니다.

빌런 조역들로 나온 전진오나 이규원, 김영성도 좋았지만 남문철이
첫번째로 보낸 선수들의 수장이었던 이다일(?)도 상당히 강렬해서
인상적이었는데 손석구에게 당하는 와중에 마동석이 들어와서
사라진 느낌이 있어 살아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다시 보고 싶은
캐릭터였네요. ㅎㅎ

 

 

[나의 해방일지] 추앙하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인생 드라마라 박해영 작가의 나의 해방일지도 기대가되었는데 역시나 좋네요. 특히 이번엔 경기도권의 일상이나 서울민국의시각을 워낙 잘 녹여놔서 진짜 너무 동감되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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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주재원 역의 이주원도 적절하게 받아치는게 꽤나 좋아서 앞으로
많이 보일 듯한~

 




박지환은 죽었나 싶었는데 돌아온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화려하게
중역(?)을 맡을 줄이얔ㅋㅋ 앞으로도 감초로 나와줬으면 싶을 정도네요.

 

 



해외에서 진행되는 분량도 많고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국내파들의
활약이 비교적 적긴 하지만 그래도 전부터 나온 허동원, 하준, 정재광의
재합류도 다행이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의 회식은 정말 찐텐 느낌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던~

 




손석구가 불러온 음문석과 김찬형도 강렬함을 보여줬는데 그와중에
음문석의 에스컬레이터 씬은 진짴ㅋㅋㅋ 도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기발하진 않지만 캐릭터 영화로서 잘 만든 시리즈로 후반에는
약간 뻔하게 가면서 아쉽긴 했지만 손석구가 국내 기반 빌런이 아닌데다
독고다이형 고독한 늑대 타입이라 이정도가 그의 최선이 아니었나 싶어
현실적이라 괜찮았네요. 워낙 뒤를 생각하지 않는 타입이긴 하닠ㅋㅋㅋ

손석구의 마지막 버스 대결도 상당히 강렬했고 엔딩까지 히어로급의
파워를 보여주는 마동석을 워낙 잘 접수해줘서 역시는 역시 싶던~
언젠가는 당했던 빌런들이 다같이 나와서 한판 벌여줘도~ ㅎㅎ

 




초반 살해당한 차우진의 아버지(남문철)가 조폭계열 회사 회장이라
어머니 역의 박지영은 어떻게 나오려나 싶었는데 꽤 인상적으로 멋짐과
어머니로서의 역을 잘 보여줬네요. 너무 그런 면도 있어서 이러다가
조폭마누라 느낌으로 갈까봐 불안하기도 했던;; 언젠가는 여성 빌런이나
캐릭터들이 시리즈에도 나오겠지만 청불 기조에 확실히 부합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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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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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치기로 처음 봤던 정가영 감독의 블록버스터 판이라 할 수 있을만한
연애 빠질 로맨스입니다. 연빠로라 줄여 부르는데 설날이란 명절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라 또 더 재밌는 로코네요. 진짜 달달하니
너무 좋은~

물론 대중적으로 가다보니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전종서가...
와...이건 진짜 말도 안되게 너무 사랑스럽게 나오다보니 하 ㅠㅠ)b
손석구도 참 좋아하지만 진짜 캐미가 도랐ㅋㅋ 추천하는 바이네요~

연빠로 구정까지 가즈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밤치기] 부럽다

치기가? 내용이? 캐릭터가? 모두 아니고 이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는게...여자 홍상수라는 말은 예전부터 들어왔었다가 처음 접한 작품이 바로이 밤치기인데 평이 그런건 이해가 가면서도 영...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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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의상을 선택했는지 몰라도 니트 여신 전종서 ㅠㅠ)b
버닝에서 봤을 때 이정도로 사랑스럽게 나올 수 있을지는 몰랐는데
진짜 미쳤ㅋㅋㅋㅋㅋㅋ 구미호가 그대로 강림하신 듯한~ ㅜㅜ

다만 정가영 감독 작품에선 본인이 주인공을 맡으면서 걸쭉~한 입담과
거침없는 캐릭터가 나름 현실적이고 어울렸는데 니트여신 전종서가
그 역할을 맡으니까...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아름답고 매력있고~
다~~ 좋은데 에... 그 연애를 못하고 뭐 이런 설정이 영 와닿지를...
아 물론 그게 가능은 하겠지만 전종서가 그러고 있으니까 감독 특유의
느낌은 날아가고 너무 판타지적으로 가는ㅋㅋㅋㅋㅋㅋㅋ

마치 홍상수 영화에 강동원이 나와서 찌질대고 그러는 느낌이랄까;;
입담은 거칠지만 이렇게 매력이 통통 튀는데?!?? 하고 매치가 안되는~
물론 전 사랑이 XXX였으니 이해는~

 

 

[버닝] 발아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이자 사실상 처음 본 작품인 버닝입니다.매번 극장에서 놓치고 티비에서도 제대로 못봤었는데 드디어~칸에서도 평가가 좋다고 하고 나름 기대하며 봤네요. ㅎㅎ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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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손석구와 조합도 진짜 좋았곸ㅋㅋㅋ 둘 다 삐죽거리면서 치는게
캐미도 미쳤던ㅋㅋㅋㅋㅋ 근데 이충현 감독과 열애가 나올 줄이얔ㅋㅋ
하긴 작품이 이런데 상대 입장에선 진짜 조마조마하고 안달났을 듯ㅋㅋ
짤로는 반도 안나오는 매력인데다 극장만한 화면으로 크게 봐줘야~

 

 

 




공민정, 김슬기와의 삼총사 캐미도 좋았고 딱 적당한 분배였던~
그나저나 박보검은 끝까지 누군지 안나와섴ㅋㅋ 까메오로 나오려나~
하는 기대가 있었건만ㅋㅋㅋㅋ

 

 

 




편집장 역에 김재화
잡지 쪽은 사실 뭐 판에 찍어낸 듯한 스토리였지만 김재화가 살린~
손석구의 XXX 임선우도 이용하는 역에 딱 어울렸고 ㅎㅎ
임성재도 짧게 나왔지만 딕션이나 연기가 참 마음에 들던~

 

 

 




배유람까지 해서 딱 삼총사 구성인데 안그래도 여친도 없고 저정도면~
싶었더니 덮치는건 진짴ㅋㅋㅋ

 

 





김광규와 김영옥이 가족으로 나오는데 주인공론이 살짝만 나와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적절한 정도로 던져주긴 한 듯 ㅎㅎ

밤치기의 박종환이 남궁선우로 나와 결혼식 장부들고 튀는건 또~
나름 정가영 월드스러웠던~

 

 

 




평양냉면 집에서의 녹색 니트나~

 

 

 




선술집에서의 레이어드 니트~

 

 





전집의 하늘 니트~
앞으로 쑥~ 숙인 포즈나 표정 등 와 진짜 전종서는 여신인 ㅠㅠ)b

 

 

 




안에도 니트니트~ 하필이면 고백날 그 난장판이 나는데 결국에는~
손석구가 명절 루틴을 돌면서 구정에 다시 만나는게 풋풋하니 달달한~
혜화 대학로나 경희궁 주변 배경들도 좋고~

찰진 대사 빼고는 사실 어디서 본 듯한 내용들이라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배우들이 딱이고 로코답게 잘 만들어서 좋았네요.

 

 

 




어딘가에서의 자영과 우리는 행복하기를~ 진짜 판타지스러웠지만
누군가에겐 현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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