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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유니버스 때부터 최고의 스파이더맨이라고 생각했지만 멀티버스도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진짜 멀티버스가 범람하는 와중에서도 마음에 드네요. 1편이면서도 충분히 늘어지지 않고 시리즈인데도 잘 풀어냈습니다.

상당히 비트 있는 전작과 달리 아주 젠틀리하고 소프트하게 그웬의 스토리와 음악으로 시작해서 의외였는데 그렇게 스텝 업하며 쌓아가는 것도 마음에 들었네요. 물론 웃음이 기본인 틴에이지 스파이디인데다 음악과 함께하는 템포가 이번에도 너무 좋아서 추천하는 바입니다. 상영관에서 박수가 나오는 것도 오랜만이었던~

4.5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파이더버스가 이 정도로 구현되는 게 미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가리키는 밈도 돌았고 미구엘을 제외하곤 유쾌한 느낌이라 좋았네요. 미구엘도 오스카 아이삭이라 진중한 컨트롤 프릭에 딱이었습니다.

멀티버스를 소재로 활용한 영화는 최근 많았는데 아예 빌런이 멀티버스 자체가 되어가다 보니 더욱 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스팟도 과학자다 보니 기본적으로 너디하긴 하지만 너무 스테레오적이진 않게 연기해 괜찮았습니다.

피터도 메리 제인과의 아이가 스파이더 영재인데다 임산부, 아바타 스파이더 우먼까지 진짜 다양하니~ 그웬이 반 이상의 스토리 라인을 잡고 가는 이번 편이다 보니 헤일리 스페인펠드가 중요했는데 역시는 역시~

하지만 역시 기본은 가족이었네요. 특히 공식 설정을 자주 언급하더니 아예 특이점을 사수하려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좋았습니다. 만화에선 많이 쓰이는 이젠 왕도적 소재지만 멀티버스에서 심화적인 내용이라 영상에선 비교적 이벤트로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스파이더버스와 함께 아예 한 편을 쏟아부어 그려낸 게 인상적이네요.

특히 다른 세계의 거미에게 물렸기에 마일스는 42 지구의 자신과 만나며 끝나고, 그웬은 아버지와 다시 화해하며 마일스를 구하기 위해 스파이더 밴드를 구성하는 게 참 좋았습니다. 과연 수습이 어떻게 되려나 싶긴 한데 소니가 워낙 잘 해내고 있기 때문에 기대되는 바이네요.

그리고 마일스와 그웬은 이로써 커플링 특이점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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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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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못 봤지만 아이맥스 관람권을 겨우 사용할 수 있어 다행이었던~
겸사겸사 포스터도~ 택시는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ㅎㅎ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년이여, 영웅이 되라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의 스포를 피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성공했네요.하지만 용아맥은 경쟁이 와... 언젠가부터 매진 수준이 장난 아닌게...크기까지는 안되더라도 용산 아이맥스의 1.43:1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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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배지도 잘 나왔던~

 




랜덤 엽서는 하도 바꿔 달라는 요청이 많았어서 인지 엎어서 주던데
나중에 확인하니 스파이더맨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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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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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에 마블 컬렉션 스토어가 들어섰다길레 구경 가봤는데
연말 분위기로 잘 꾸며놨네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을 맞아 제일 지분이 많은~ ㅎㅎ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년이여, 영웅이 되라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의 스포를 피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성공했네요.하지만 용아맥은 경쟁이 와... 언젠가부터 매진 수준이 장난 아닌게...크기까지는 안되더라도 용산 아이맥스의 1.43:1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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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크리스마스~

 




헐크 버스터도~

 




우람하니~

 




그루트 가습기돜ㅋㅋ

 

 



다같이~

 




산타 스타크도 ㅜㅜ

 




완다 쪽은 그대로~

 

 



아이언맨이나 헐크 등신대도 ㄷㄷ

 




선물 박스박스~

 




참여예술로 비닐벽을 설치해놨던데 연말다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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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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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의 스포를 피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성공했네요.
하지만 용아맥은 경쟁이 와... 언젠가부터 매진 수준이 장난 아닌게...
크기까지는 안되더라도 용산 아이맥스의 1.43:1 비율이 나오는 관이
한두개는 더 생겨줘야 ㅜㅜ

십수년간 이어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끝이자 시작인 느낌이라
뭉클하니 좋았는데 초반엔 좀 약했고 과연 다음은 어떻게 가려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소년에서 어른이, 영웅이 되는 작품이라 눈물이 나더군요.
쿠키 영상은 2개인데 스텝롤이 끝나고 나서야 다 볼 수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디 특유의 주절거림을 진짜 미친듯이 소화하는겤ㅋㅋ
닥터 스트레인지가 돌아버릴 지경으로 만드는게 대박이었네욬ㅋㅋㅋㅋ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짠하니...드디어 이제 다음 주제인 멀티버스를
제대로 미는 것도 그렇고 쿠키에서 다음 작품의 기대감을 확 올려줬네요.

근데 미드로 나온 로키나 완다 비전을 봐야지 제대로 연결될 것 같습니다.

 

 



호의를 베풀면 둘리가 되... 그러고 보니 그린 고블린도 파충류에
녹색?!?? 벤 삼촌 대신 메이(마리사 토메이)에게 역할을 맡기다니...
2편의 주인공이었었는데 ㅠㅠ

해피(존 파브로)와의 헤어짐도 그렇지만 기억을 잃어버려 톰 홀랜드와
그녀의 비석에서 만나지만 슬픔을 완전히 공유하지는 못하는게
너무 슬펐네요. 멀티버스는 그렇지만 이렇게 슬픈 스토리로 가며
계속 울릴줄은 ㅜ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와 토비 맥과이어까지 다 나와서
동감해주는 것도 좋았고 그걸 위한 이중인격 빌드업을 윌렘 대포가
제대로 표현해 줬네요. 메이의 신념을 표현할 시간이 너무 적긴 해서
아쉽긴 하지만 ㅜㅜ

다만 이렇게 가면서 다시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분위기로
이어지는 듯한게 아쉽기도 합니다. 너무 진중하고 비극적이었던
첫번째 스파이더맨의 시리즈가 좀 마음에 안들기도 했던지라...

물론 그렇게까지 가진 않을테고 히어로에게 비극은 필수인지라
이해는 가지만 친절한 이웃의 스파이디로서는 돌아와 주기를 바랍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틴에이저 스파이디!!

스파이디는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15세부터 스파이더맨이 되어 활동했다고 합니다.저는 시빌워를 보고서야 알았..(아래는 토니 스타크와 대중 앞에 얼굴을 드러낸 피터 파커)적어도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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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메이 is BACK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메이숙모가 개봉했습니다. 전통적으로 할머니에가까운 느낌이었던 숙모를 파격적으로 만드시더니(53세인건 함정) 이번엔아예 회춘에 가깝게 더 젊어지셔서~ 이제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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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알프리드 몰리나의 연기도 좋았고 반가웠던~
아무래도 우주까지 진출한 이세계 스파이더맨의 기술은 못 이겨섴ㅋㅋ

 




일렉트로(제이미 폭스)나 샌드맨 (토마스 헤이든 처치)
리자드맨(리스 이판)까지 빌런들이 총망라되는데 샌드맨의 경우
돌아가 딸과 다시 만나는게 목적인지라 오락가락하는게 참 ㅎㅎ

다만 마지막엔 왜 저쪽에 붙는지 이해가;; 빌런측은 박스를 부셔서
죽음이 예정된 본세계로 돌아가지 않는게 목적인데...
본인이 빌런들을 다 잡을만한 실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 이상했네요.

물론 샌드맨까지 끝까지 스파이더맨 측에 있었으면 절연체인 모래라서
일렉트로가 쉽게 제압되기 때문에 너무 힘의 균형이 안 맞긴 하겠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무너지고 다시 본래의 자유의 여신상으로
돌아오는 시퀀스도 참 좋았습니다.

다만 치료라는 말은 아이니까 가능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거북스러운
단어기도 했네요. 상대를 비정상이라 단정짓고 정상화 시키겠다는
말 같아서, 엑스맨의 마블이기도 한데 이런 단어를 써도 되나?!?? 싶던~

 

 



나노 슈트를 세탁 때문에 너프 시키는 것도 애들다워서 좋았던~
덕분에 마법 스파이더맨 피규어가 하나 더 탄생했네요. ㅎㅎ

닥터 스트레인지는 폐관수련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너무 맡겨만 놔서
아쉽긴 한데 아마 이때에 완다를 만나러 갔던게 아닌가 싶기도~

 




MJ(젠데이아 콜먼)와 네드(제이콥 배덜런)와도 결국 안전을 위해
헤어지는게 ㅜㅜ 진득하니 보여주는 것도 좋았고...

그러다보니 영웅서사가 완성되긴 하는데 토비화는 제발 이번까지만~

 




그래도 다들 오랜만에 봐서 참 좋았네요. 뉴 유니버스에서 간을 보였다
상당한 성공을 거뒀고 본래 어렸을 때 방영된 애니부터 멀티버스하면
스파이더맨이었기 때문에 실사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마음에 듭니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디로서 참 좋았지만 너무 어린 느낌도 강했기 때문에
차세대 히어로들의 리더로서는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이번 영화로
완전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블에 새로운 먹거리도~ ㅎㅎ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역시 캐릭터는 캐릭터로

소니가 해냈습니다. 사실 스파이더맨이라길레 마블이 아니라 소니??라며 흥미를 그리 끌지 않았지만 의리로 봤는데.....대박이네요.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은 시대때문에 인정하긴 하지만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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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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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베놈이 생각보다 잘 되어서 베놈2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4DX로 봐서 그런지 팝콘영화로 볼만하긴 했네요. 용포디 효과가 ㄷㄷ

카니지란 빌런과 함께 제대로 난장판을 만들어주는데 97분이라
심플한 내용에 걸맞았습니다. 끝나고 쿠키가 있는데 그게 제일 좋았고
앞으로 기대되는 바였네요. ㅎㅎ

카니지를 보니 베놈은 귀요미인~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놈] 우리의 친절한 외계 이웃

사실 베놈은 하도 평이 안좋아서 버리는 카드였는데 포스터의 유혹에아이맥스로 봤네요. 오래전 가물가물하지만 베놈의 묘사가 그리 마음에들지 않았어서 좀 허접한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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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하디와 우디 해럴슨의 조합은 괜찮았는데 카니지가 어떻게 되나~
했더니 깨물어서 심비오트를 섭취하다니 이렇게 쉬운 방법이...
근데 우디 해럴슨 패션센스는 정말...ㅠㅠ 원작이 그랬었나...

대놓고 벽에 다 그려놨는데 경찰들이 못 알아보는 것도 그렇고
역시 심플 오브 심플로 가는게 좀...

 

 





카니지가 대놓고 같은 심비오트부터 처치하는걸 내세우는데 당연히도
약점도 공유하다보니 ㄷㄷ 다만 카니지는 제약없이 레벨업하는데 비해
베놈은 톰 하디가 막고 있으니~

사실 생긴 것에 비해 약점도 명확하고 쉬운데다 파워 등도 별로인지라
애매하다 싶었는데 쿠키에서 주인공에게 주입한 약간의 지식으로 뭔가
일어나면서 다른 평행세계와 합쳐진 듯한, 마블 스파이더맨이 나오는게
베놈 최고의 능력은 오히려 지식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호오...

그나저나 톰 홀랜드를 혀로 핥는 장면에선 오싹한 쇼타의 기운이...
파 프롬 홈에 이어서 3부작으로 마블 스파이디는 끝이라는데
과연 소니가 멀티유니버스와 함께 어떻게 잘 소화할지가 관건이겠네요.

베놈만 놓고 보자면 영 기대가...그래도 뉴 유니버스가 워낙 좋았으니~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역시 캐릭터는 캐릭터로

소니가 해냈습니다. 사실 스파이더맨이라길레 마블이 아니라 소니??라며 흥미를 그리 끌지 않았지만 의리로 봤는데.....대박이네요.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은 시대때문에 인정하긴 하지만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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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메이 is BACK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메이숙모가 개봉했습니다. 전통적으로 할머니에가까운 느낌이었던 숙모를 파격적으로 만드시더니(53세인건 함정) 이번엔아예 회춘에 가깝게 더 젊어지셔서~ 이제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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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터스(우디 해럴슨)의 여자친구 슈리크 역의 나오미 해리스
사자후 뮤턴트인데 하필이면 심비오트 약점 캐릭터라 상성이 영;;
결국 예상대로 부자대결의 마무리를 맡게 되었으니... 참 ㄷㄷ

그와중에 멀리건 형사(스테판 그레이엄)의 눈이 빝나던데 원작을 모르니
대체 뭐였을런지~

 

 

 




앤 역의 미셸 윌리엄스
역시나 전여친으로 나오는데 끝까지 댄에게 가는걸 보면 ㅜㅜ
스파이디도 그렇고 이 시리즈는 뭐 이렇게들 만들어 놓는건지 ㄷㄷ
뭐 히어로(?)들이 그쪽으로도 너무 잘 풀리면 재미가 덜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워낙 에디를 잘 챙기기도 하고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것도 좋고...
베놈을 받아들이며 대신 중재해줄 때의 대사들은 참 가슴 아프면서도
에디가 좀 더 완전히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앤의 마음을 돌릴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앤의 눈도 같이 흔들리는 것 같아서 참...
짠하니 안타까웠네요. ㅠㅠ

사실 평행세계로 넘어갔기에 다음 편에서는 앤의 설정이 좀 바뀌거나
여전히 연인 상태라던지 뭔가 달라질 것을 기대하고 있긴 합니다. ㅎㅎ

침대에 백조수건이 놓여져있는 걸로 바뀌었을 때 설마 여기서 앤이?!??
했지만 아저씨가 나와섴ㅋㅋㅋ 어쨌든 에디 앤 코인만 믿고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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