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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멀긴 하지만 그럭저럭~~

보조배터리를 깜빡하고 충전하지 않고 가지고 다녀서... 간당간당한걸
어떻게하나~ 하고 영화관에 충전 서비스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충전돼지라는게 있어서 써봤네요.

가볍지는 않지만 이리저리 가입하고 코드 찍고 하니 신기하게도
보조배터리가 쑤욱 나오는게 재밌던~ 다양한 케이블로 다 대응 가능하고
나름 충전 속도도 괜춘한 듯~ 한시간에 천원이니 급할 때는 쓸만해 보이고
특히 영화관에선 영화 보면서 충전이 가능하니 좋네요~ 굿굿~

그래도 잘 충전해서 다녀야 ㅠㅠ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 사인 포스터때문에 오랜만에 들린
이화여대인데 뭔가 학사모 촬영도 하고 하는 듯 했네요. ㅎㅎ

정말 독특하니 잘 만든 구조의 ECC

이화 KB 시네마라고 더 붙은 듯~

G열의 시야도 한 컷

단차도 꽤 있고 작은 예술영화관 중에서 시설이 꽤 좋은 곳이라
여러번 들렸었는데 이젠 CGV도 많이 취급하다보니 가끔씩만~

서울극장에 있던 서울아트시네마가 문을 닫았다가 정동의 경향아트힐에
재개관했습니다. 스프링 블라썸 시사회를 가면서 들려봤네요.

뭔가 전과 분위기는 비슷하네요. 그래도 큰 복도형 공간이 괜찮던~
로비 테이블이나 벤치도 있고~

장애인이 사용할만한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대신 휠체어 리프트는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D열의 시야는 대략 이정도~ 꽤 넓은 무대가 있고 좌석 단차가 낮아
모든 좌석을 채우는 요즘, 되도록이면 전방에서 보는게 낫겠더군요.

고전 투명인간 영화의 캐릭터를 내세운게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팝콘을 즐기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코로나 때문에 오랜만이다보니 감회가 남다르더군요. ㅜㅜ
천원에 세트라 좋았고 어서 빨리 완전한 마스크 프리의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