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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복숭아라는 게 눈에 띄길래 한 번 사 먹어 봤습니다. 대과로 시켜서 자두 보다 좀 큰 사이즈이지만 외양은 거의 자두와 흡사한데 맛은 복숭아 맛이라 진짜 신기하네요. 편차는 좀 있지만 신맛이 없이 백도와 황도 중간쯤 되는 게 맛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복숭아 보다 좀 더 있지만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할 듯~
하지만 네이버 쇼핑의 농가를 부탁해에서 사봤는데 포장이 영 부실하네요. 과숙되서 뭉개진 것도 있지만 포장이 딱 이것만 있어 위 공간이 비니 전체적으로도 엄청 흔들렸을 테고 내부 플라스틱 케이스도 공간이 많이 남아 과일끼리 부딪치니 마트에서 오는 게 아닌 택배인데 멀쩡하게 올 리가 없습니다. 이 사진은 오픈하고 바로 찍은 상태네요. 위에 감싸진 포장재도 없습니다.
첫 사진은 그나마 멀쩡한 것만 올린 거고 반쯤은 멍들고 물러진 데다 아예 박살 난 것도 있고 참... 복숭아처럼 개별 포장을 하든지 해야지 자두처럼 포장해서 복숭아보다 비싸게 파는 건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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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