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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고 슬라이드를 조깅용으로 써오다가 90도까지만 돌아가고 수납공간이 작다보니 좀 이제 큰 게 나왔으려나~ 하고 찾아보다 지른 제품입니다. 후속인지는 모르겠지만 다 떼와서 팔다 남은 건지 설명도 부실하고... 그래도 가격은 저렴하니 ㅎㅎ

색상은 다들 너무 밝은 편이라 아재틱한게 ㅠㅠ 올블랙이 제일 무난했는데 그건 또 어깨 끈이 한쪽만 있는 버전이더군요.

좌측의 기존 제품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넓고 높은 편이라 수납공간이 좋습니다.

이번엔 아예 180도 돌려서 배 앞까지 힙색을 돌릴 수 있는 게 특색 있고 편합니다. 소재도 많이 가벼워졌고 굿굿~

생각하지 못 했던 건 슬라이드와 힙색이 거의 비슷한 위치여서 덜렁이지 않았던 전작에 비해, 슬라이드 선에서 힙색이 훨씬 내려오게 위치하는 이번 제품은 엉덩이에 부딪혀 튕기기 쉬운 착용감이었습니다.

어깨 끈도 비슷해 보였지만 D링의 위치가 더 높다 보니 카라비너를 추가해야 했고, 그 밑에 망 주머니를 달아 놓아 배낭 손잡이에 걸리는 게 약간 아쉬웠네요.

어깨 끈 연결도 버클로 바뀌어 자유도는 떨어질 것 같지만 삐걱거리는 소리가 좀 나긴 하는지라 낫기도 합니다.

허리 고정이 버클이 아니라 벨트 식이라 고정이 염려되었지만 생각보다 잘 되는 게 괜찮았네요. 내구성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단순하게 톱니가 물리는 방식이라~

메인 수납공간에는 고리와 주머니가 하나 들어있고 꽤 넓어서 A7C도 충분히 쿠션과 함께 들어갑니다.

바깥쪽은 주머니도 많고~ 외곽의 끈을 조여서 수납공간을 줄이는 것도 가능해서 좋았네요.

좌측 허리에는 간단한 망사 주머니와 함께 가동성이 나아진 슬라이드가 편한 제품이 되리라고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10번도 못 쓰고 조깅용으론 탈락하게 되었네요.

덜렁이는 건 최대한 몸에 조이면 좀 나아졌지만 힙색을 고정시키는, 돌리는 버튼이 흔들리는 충격 때문인지 고정되지 않고 풀려버려서 ㅜㅜ 빠른 걷기 정도론 괜찮은데 뛰는 건 못 버팁니다. 만원 초반의 제품이라 그래도 편의성에 다른 용도로는 쓸만해 보여 다행이긴 하네요.

전작이 좀 무거운 재질이긴 하지만 내구성은 좋아서 다행이고 슬라이드에 D링 어깨 끈이 달린건 이것뿐이라 다시 전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네요. 다른 업체들도 이런 걸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는데 특허 때문인지... 아껴 써야~

아이보리색이라고 해서 샀지만 상품평에 노란빛이 돈다길레 걱정했는데
역시나 ㅜㅜ 그래도 사진보단 좀 덜한 것 같기도 하고~ 세일해서 그나마
괜춘하게 봐줄만한~

아이보리톤 백팩을 하나 사고 싶었는데 블랙과 함께 배색이 괜찮은~
전면부 수납도 꽤 넓고 단단해서 잘 티가 안나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두께도 얇은 편이지만 카메라도 들어가고 넓어서 기능적으로 좋은~

반대편은 개폐가 되면서~

우산이나 물병을 꼽을 수 있게 적당히 늘어납니다.

어깨끈은 D링 같은 기능은 따로 없지만 쿠션감도 있고 깔끔하니~

트롤리 밴드가 있어 캐리어에 끼울 수 있는데 마감이 괜찮게 나와서
옷에는 손상이 딱히 안가네요. 밴드가 있어도 보풀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하다보니~ ㄷㄷ

손잡이와 가방걸이 모두 있어 좋은~ 전체가 가죽 마감도 아니라
내구성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퍼 고리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하단 쿠션과 함께 수납 공간이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면부 내부 상단에 있는 것도 편하고~

recyclex라고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선이 굵은~

노트북 수납 파트는 쿠션도 빵빵하고 터치감도 상당히 좋은데다
개폐도 거의 끝까지 되서 편합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세일하길레 사각 가방을 좋아하는지라 카메라용 등으로 질렀습니다.
카피캣인 것 같긴 하고 가격도 나중되니 더 내려오긴 했지만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괜찮았네요.

특이하게 고리로 거는 방식인데 뚜껑 자체에 자석이 든든하게 있어
걸지 않아도 튼튼합니다. 병따개 기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네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와 비교해보면 좀 더 두터운데 내부 쿠션이 훨씬 더
빵빵해서 내부 수납량은 적습니다.

USB를 외부로 빼서 보조배터리를 쓴다던지 하는 장치도 있고~
허리 쪽 쿠션이 좀 더 두터워서 약간이라도 받쳐줘 활동적이어도 좋네요.

허리 쪽에도 쿠션 뒤로 얇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지퍼도 달려있고~

어깨쪽에도 달려 있어 좋네요. 다만 한쪽에만 D링이 있는건 아쉬운~

탑오픈은 아니지만 자석으로만 해도 커버가 고정되기 때문에 편한~

커버 모양도 잘 유지가 되고 수납도~

내부 수납 공간도 잘 꾸며놓았습니다. 노트북 공간은 극세사 느낌으로
쿠션도 빵빵하고 고급스럽게~

고리형으로 메인 고리와 연결해 잠금장치도 걸 수 있게 만들어 놨네요.
해외에선 소매치기도 위험하니 ㄷㄷ

그러다보니 양 사이드에도 포켓이 달려있는데 이쪽엔 USB가~

전면에도 지퍼 수납 공간이 꼼꼼하니~

하단이 징 등으로 약간 들리게 처리되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소재를 바꿔
편하게 쓸 수 있게 만들었던~

전체적으로 내부장재가 두텁다보니 모양도 잘 버티고 어깨나 등, 허리의
쿠션도 폭신한 편이라 마음에 드는 백팩입니다. 굿굿~

사은품으로 노트도 하나~

샘소나이트 세일 때 지른 가방인데 현재보니 더 세일하는~ ㅎㅎ
색상이 튀어 보이지만 실제론 더욱 톤다운된 와인색에 가깝습니다.

등판과 어깨끈은 메쉬 처리가 되어 있긴 하지만 두터운 편은 아닙니다.

손잡이와 걸이가 따로라 좋은~

어깨끈 정리 밴드도 있어 편하고~

양쪽 사이드 포켓도 든든합니다.

버클로 긴 물건은 고정도 되서 굿굿~
마찬가지로 정리밴드가 있어 좋은~

전면도 얇게 포켓이 있고~

든든하니 마감이 괜찮습니다.

탑오픈 타입이라 쿠션이 그렇게 두텁진 않지만 편하게 사용 가능하고
생각보다 내부 수납량이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내부 전면 상단에
포켓들이 있어 간단한 물건을 넣기에 좋네요. 지퍼같은건 없지만 ㅎㅎ

15인치 노트북이 수납가능하고 괜찮게 쓰고 있는 백팩입니다.

A7C 사은품으로 받은 카메라 가방인데 찾아보니 핸디 캠코더용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 녀석이더군요. A7C까진 렌즈 하나 물리고 딱 들어가는
크기라 단독으로보다는 가방 내부용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ㅎㅎ

물론 카메라용이 아니라 상단개폐가 아닌 통으로 열어야하는 방식이지만
지퍼로 추가로 잠글 수도 있고 든든하긴 할 듯~ 좀 큰 가방에 넣거나
캐리어 수납 보호용으로 좋겠네요. 아니면 아예 렌즈 케이스로도~

이리저리 수납도 괜찮고 고프로 케이스로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