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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M4를 기다리다가, 시기도 미뤄질 전망인데다 가격도 상당히 오를 것
같고해서 컴팩트한 A7C를 고화소의 A7R2와 같이 쓰려고 질렀습니다.

조리개는 별로지만 SEL2860 사이즈와 화질도 스냅용도와 잘 맞기에
렌즈킷으로 샀는데 가후가 늦게 되길 바랄뿐인 ㅎㅎ 사은품을 그래도
좀 챙기긴해서 그나마~

 

 




렌즈킷인데 진짜 작네요. 그런데도 자리가 남는ㅋㅋㅋ 가운데가 바디인지
꺼내보고서야 알았...스트랩도있고~

 

 




FZ100 배터리, USB-C 케이블, 전용 대신에 USB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2세대까지 들어가던 FW50와는 진짜 덩치 차이가~ 대신 충전시간도 훨씬
오래 걸리더군요. ㄷㄷ

 

 




전면샷~ 아무래도 투톤이 좋다보니 실버로 질렀는데 클래식해서 꽤나~
마음에 듭니다. 색을 잘 누른 웜톤 그레이라 고급스럽고 도장이 까졌을 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사 걱정도 안해도 될 정도로 보이네요.

그립부분도 생각보다 매트해서 잘 어울리고 그랩소재는 괜찮습니다.

 

 




A7R2와의 비교~ 본체 차이는 사실 그리 안나보이는데 아무래도 헤드가
큰 차이인데다, 무게 차이가 별로 안날 것 같았는데 진짜 들자마자 와...
D750부터 살 때마다 무게가 확확 줄어드는걸 체감하는 것 같습니다.

옛날 컴팩트 카메라 느낌이랄까 ㅎㅎ 요즘엔 진짜 가벼워져서 비교가
안되지만 풀프레임에 손떨방, 리얼타임 트래킹 등 웬만한 기능은 다 있는
카메라가 이정도면 정말 무슨 신소재가 개발되지 않는 한은 더 줄이기
쉽지 않을 것 같아 꽤 좋네요. ㅜㅜ)b

 

 




상단으로 봐도 아이피스나 그립을 빼고 몸만 보면 그렇게 많은 차이까진
안나서 무게 차이가 꽤나 신기하던~ 렌즈가 무거워지면 밸런스가 무너져
쏠리긴 하지만 본체가 가벼워질 때마다 항상 그랬던지라 파지를 좀 더
신경쓰는 수 밖에 없겠더군요.

부피도 본체만 놓고 보면 그렇지만 아이피스와 헤드를 본체와 거의 일자로
디자인해놨기 때문에 실제론 상당히 줄어 수납이 꽤나 좋습니다. ㅎㅎ

다만~ 어차피 렌즈를 결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립부를 렌즈가 없는 상태를
기반으로 맞춰놔서 얕게 만들어졌네요. 물론 본체와 렌즈를 따로 수납하는
유저도 있기야 하겠지만 과연... 아마 다음 세대쯤에는 개선되지 않을지~

 

 




풀프레임을 상징하던 렌즈 결합부의 주황띠도 일부 포인트로 비중을 확~
줄여서 실버와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뭔가 텅텅 빈 느낌마저...핫슈 커버도 좀 아쉽습니다.
웜톤 그레이와 최대한 맞춰줬으면 좋았을텐데 쿨톤에 살짝 가깝다보니
본체와 이질감이 들어서 ㄷㄷ

 

 




커스텀은 없지만 커스텀 모드가 3개로 늘어서 다르게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2세대에서 넘어오다보니 반응속도도 좋고 빠릿빠릿한~

이번에 새로 만들었다는데 셔터 이슈는 없었으면;; 매끈하진 않고 통주물
느낌으로 오돌토돌한게 눈에 띕니다.

 

 




단자와 메모리 카드는 좌측으로~

 

 




듀얼이 아니고 실링처리가 없는 것도 아쉽지만 방진방적 표시는 된걸보면
유격이 없는 방향으로 잡은 듯한~

 

 




그립재질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나 가볍다보니 꽉 쥐게되는데
그립 공간이 덜 나와서 아쉽네요. 그렇다고 그립을 다는건 아닌 것 같고~
작게 만들어지다보니 손가락이 렌즈와 거의 닿다시피하게 쥐어지는 것도
생각보다 신경쓰이는 점이었습니다.

아예 작아지다보니 새끼손가락을 아예 밑으로 받친다던지 파지법을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ㅜㅜ

 

 




후면도 정말 심플하니~ 진짜 최소한의 버튼만 있습니다. 메뉴 옆에 하나쯤
커스텀 버튼을 넣어줄만도 할텐데;; 조그스틱이 없어 리얼타임 트래킹으로
다 대체해야겠더군요. 뭐 진짜 심플을 위해서라기엔 A7CR이나 후속기에서
개선될 것 같긴합니다. 전면 다이얼이 없는 것도 좀 에러인데 그나마~
후면 휠을 다이얼로 돌리는게 기본 설정이라 다행이었네요. ㄷㄷ

 

 




스위블 액정도 많은 각광을 받았지만 확실히 슈팅리포트에서도 나왔듯이
화면을 보는 것 보다 렌즈를 봐야 사진에 제대로 나오는거라 신경써야~

게다가 3WAY처럼 틸팅까지 되는건 아닌지라 옆으로만 빼야하는건 역시
좀 아쉽습니다. 아예 바닥에 놓거나 할 때는 스위블이 좋지만 캠코더도
아니고 옆으로 펼치는건 뭔가 부담스럽기도 한지라 ㅎㅎ

살짝 반듯하지 않은 것도 걸리고~ 틸트만 계속 써오다보니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액정을 보호하게 뒤집을 수 있는건 괜찮던~ 뷰파인더는 정말로
후면 LCD액정을 볼 수 없다~할 때만 쓸만할 정도네요. 너무 작은데다
흰 테두리가 둘러지기 때문에 더 작아보이는 ㅎㅎ 뭐 그래도 확실히 아예
쓸모가 없는건 아니고 꼭 필요할 때가 어~~쩌다 가끔씩은 있기에 좋은~

 

 




배터리도 실링은 없고 철판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조심해서 써야~ ㄷㄷ

 

 




차라리 A7R2의 핫슈 커버를 씌워보면 어떨까~했는데 확실히 블랙이
더 나은 것 같네요. 다른 업체들 것도 나오면 한번 볼까도 싶습니다.
그만큼 톤이 다른 회색은 좀~

 

 




SEL2860과 결합했을 때, 번들답게 조리개가 높지만 확실히 작네요. ㅎㅎ

 

 




물론 침동식이라 돌려서 빼야 작동이 되는게 좀 에러긴 합니다만 작으니
우선 괜찮아 보입니다. 전동식이 아니라 완전 수동인데다 걸림이 좀~~
뻑뻑하다보니 가격대답지 않은 느낌이 들긴하네요. 쓰다보면 나아질지~

 

 




Batis40과 비슷하게 맞춰봤을때도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무게도 뭐~

 

 




바티스40만 해도 렌즈 하단이 바디보다 더 튀어나오기 때문에 감안해야;;
작은 렌즈들이 확실히 끌리네요.

 

 




SEL35F28Z도 오랜만에~ 가볍기도 더 가볍고 2.8이 매력적이긴 합니다.
최소초점거리는 35cm로 더 길지만 스냅은 번들과 함께 고민해볼만하네요.

 

 




번들을 수납하면 후드씌운 SEL35F28Z보다 더 짧아지는게 대단합니다.

전체적으로 단점이 많은 카메라이긴 하지만 컴팩트함이 제일 마음에 들고
그게 단점들을 약간 무마할만한 기기라고 보네요. 3~4세대를 쓴다면
메리트가 없겠지만 리얼타임 트래킹이 들어가서 풀프레임 입문자나
서브를 생각하는 유저에겐 절묘하니 꽤 괜찮을만한 카메라입니다.
물론 다른 말로 하면 징검다리 계륵같다는건데 어쨌든 오래오래 써야~

아직 라이트룸 RAW 지원은 안되지만 우선 촬영사진 태그는 A7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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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기체

일상들 2020. 10. 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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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LEICA라고 빨간 마크가~ 라이카 R6.2라는데 필카는 참 그립네요.

 

 




가죽 통커버는 진짜 오랜만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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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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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터프 TG-1의 0.43인치(1/2.3)센서와 QX-1의 APS-C 중에서
아이폰11프로의 와이드 1/2.55인치, 망원 1/3.4보다 나은걸로 운동 중에
한번 가지고 다녀볼까~하고 같은 장면으로 테스트해봤습니다. ㅎㅎ

와이드는 컴팩트 디카와 센서가 거의 같기도 하고 화질문제가 되는건
망원이라 ㅎㅎ 50mm정도의 일상용으론 괜찮은데 당겨서 찍고 싶은건
역시 아이폰이 많이 약하네요. ㅜㅜ

올림푸스 터프 TG-1은 환산 25mm에서 광학 4배줌으로 100mm까지
커버할 수 있어서 와이드는 비슷하다고 쳐도 당겨보면 차이가 나네요.

 

 




거기서 크롭해 보면 당연하게도 더욱더 아이폰11프로보다는 훠~~얼씬
낫습니다. 폰은 다 뭉게지는데 ㅠㅠ

 

 




QX1은 APS-C고 16-50을 끼워 촬영해서, 좀 크롭 후 비슷하게 맞췄네요.

 

 




50mm로 당긴걸 비슷하게 크롭~ 확실히 아이폰은 물론 터프보다 나은데
대~충 막 찍기에는 그리~ 컴팩트인 터프는 그냥 전원만 누르면 되는데
QX1은 폰에 연결해서 찍어야하는데다 센서크기만큼 카메라 자체가 커서
가볍게 가지고 다니기엔 화질 차이가 편의성에 지는걸로 보여집니다. ㅎㅎ

물론 이런 고민을 하다보니 또 당겨서 찍을게 얼마나 있다고...뭐 이러고
폰만 가지고 다니기도 귀찮다 뭐 이런...ㅋㅋㅋ 올림푸스가 철수한다기에
한번 꺼내본, 유물처럼 남아있는 터프를 이렇게라도 가끔 활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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