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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콘이 생겨서 오랜만에 이디야도~

흑임자 크림 카페라떼가 있길래 한번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흑임자 양이 꽤 많아서 마음에 드네요. 고소~하니 맛있는~

계피 풍미가 좀 있어 수정과 느낌도 난다길래 마셔 본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인데 그 정도는 아니고 시나몬 시나몬 해서 좋은~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아이스 온리를 마지막에서야 알아서 그냥 마신ㅋㅋㅋ 더운 여름에 기운 내기 괜찮을 듯~

조대포에서 고기를 먹고 커피~하고 들린 숙대 앞의 카페 무네입니다. 멀리 남산타워도 살짝 보이고 통창과 함께 빛이 시원하던~

하지만 또 하나의 특징이 있으니 바로 고양이 카페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냥이들로 영업을 너무 잘 한다는 거~ 카메라도 아주 좋아해서 진짜 너무 많이 찍어 따로 올려얔ㅋㅋㅋㅋ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다양하게 테이블마다 디자인해서 마음에 들었네요.

전신 거울이나 바 테이블도 있고~

케이크도 다양하고 에스프레소 커피류도 가격이 괜찮은~

전체적으로 따스하니~

잘 보면 고양이들이 돌아다닐 수 있는 길이 벽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ㅎㅎ

입구엔 고양이가 쉽게 나가지 못하게 반 정도 높이의 동물문이 마련되어 있는데 벨로 소리가 나서 그런지 고양이들은 딱히 문을 넘어가거나 그러진 않는 듯 ㅎㅎ

상수는 김상수라고 무려 책도 있는 카페냥이었던 것!! 이 사진으론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완전 단단 뚠뚠하니 아저씨냥스러운게 진짜 묘한 매력으로 좋았네요. 발이 좀 보태서 무슨 호랑이 발 느낌ㅋㅋㅋㅋㅋㅋ

카페라떼 등 커피도 좋았는데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편이라고~ 고양이 누름돌도 귀여운~~

초코 바스크 케이크도 꾸덕하니 맛있는~

아미는 암컷인데 유독 카메라를 좋아해서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아니 이렇게 생긴 닝겐이 있나~ 싶은 걸 수도 ㅎㅎ

쿠모까지 합쳐서 세 마리 모두 너무 마음에 드는 카페라 즐거운 가게였네요.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집에 들린 느낌으로 좋았습니다. 고양이가 이렇게 활달하니 다니는데도 깨끗하게 관리되는 걸 보면 주인분의 정성이 대단합니다.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고 쿠폰이 있어 한번 마셔봤는데 음... 저렴하긴 하지만 많이 아쉽던;; 좀 더 주고라도 다른 거 마실 듯...

용산 아이파크몰을 지나가다 봐서 뭔가~ 했는데 에스프레소 카페인 뮬리노 캐릭터라는 듯 ㅎㅎ
고릴라에 머그컵이 인간이 에스프레소 잔 느낌이긴 하겠네요~

피카츄 블럭ㅋㅋㅋㅋ

피터 젠슨 토끼는 뭔가~

호랑이 건강원 캐릭터는 약사 옷을 입은 듯해 귀여운~

코엑스의 젤리크루 팝업 스토어 캐릭터도 귀엽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