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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소니 서비스센터에 갔다가 중국집~ 하고 들어간 수라면가입니다.
래미안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인테리어는 깔끔하니~

서버분도 그렇고 뭔가 메뉴들도 보통 중국집과는 좀 다르네요.

요리들도 많은데 가격도 괜찮은~

란주우육면은 한약재를 넣어 만든다는데 그래서인지 꽤 풍미가 있고
시원하고 푸짐하니 괜찮던~

소고기 덮밥은 어떻게 나오려나 싶었는데 특이하게 묽은 전분 스타일이라
흥미로웠네요. 먹긴 좀 힘들었지만 고기 큐브도 생각보다 퀄이 좋고
보기와 달리 삼삼한 맛으로 괜찮은~ 다른데서 먹기 쉽지 않은 뭔가~
본토 스타일 느낌의 중국집이었네요.

친구에게 받은 생햄 칩인데 100년도 넘은 오스트리아 회사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이 짭조름하고 딱딱하니 질겨서 별로 많이 못 먹을 것 같은데
손이 계속 가는게 신기한 칩이네요. 얇고 단단한 페퍼로니 느낌?!?? ㅎㅎ

원재료는 이렇게~

볼살 가격이 괜찮아서 질러 본~ 도둑분장 돼지 캐릭터가 재밌네요. ㅎㅎ
냉동이라 그런지 유통기한이 꽤 긴~

원상품명은 우아 뒷고기 뽈살로 원재료는 국내산 돼지고기 볼살~

와사비 간장소스를 서비스로 같이 줬는데 역시 소스에 찍는게 나은 듯~

포장을 뜯으면 시즈닝이 같이 들어있는데 흑후추, 오레가노, 소금, 마늘
파슬리 등등으로 육향이 강하다보니 괜찮은 세트 구성이었네요. ㅎㅎ

재우지는 않고 그냥 바로 챱챱~

덩어리 하나하나가 꽤나 큼지막합니다. 고기 모양도 특이하고 재밌는~

생각보다 쫄깃~하다기 보다는 끈적일 정도의 끈끈함이 특이하네요~
시즈닝해도 강렬한 육향이라 확실히 잡내를 잡아주긴 해야할 듯 합니다.
특수부위로는 흥미롭지만 같은 가격이면 역시 뒷다리살이 나아보이네요.

포장들이 귀여운 ㅋㅋㅋ

사실 포켓류는 몇번 샀었지만 쓰다보면 그리~ 싶어서 별로였는데 밴드도
넓고 싸게 나와서 한번 또 사봤습니다.

소재도 부드럽게 잘 나왔고~ 다리도 비교적 길고 타 국내 브랜드에 비해
확실히 좀 큰데다 쉽게 잘 늘어나 마음에 드네요. 이정도면 상위권으로~

전면 메쉬도 아니고, 심리스까진 아니어도 솔기가 꽤 도드라지는 편이라
소재론 그리 좋아보이진 않는데~

포켓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 다른 것과 달리 중심부를 메쉬로 둘러서
공간을 만드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게~ 메쉬다보니 압박감도 덜하면서
잘 늘어나다보니 옆만 메쉬인데도 꽤나 효과가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메쉬가 별로 없는지라 아쉬웠었는데 이런 방식으로 중앙부와 밑까지만
메쉬를 둘러서 다른 곳에서 땀을 흡수시키고 접촉면에서 공기를 넣는게
편안하고 좋네요.

물론 다른 업체의 좋은 소재에다 이 포켓을 합치면 더 좋을 것 같긴한데
포켓에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싶은게 별로 없었던지라 인상적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