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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청불 호러라 기대한 라스트 나잇 인 소호입니다.
런던을 배경으로 60년대를 오가다 보니 미드나잇 인 파리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호러편이라...

스타일리쉬하니 좋아하는 감독이라 마음에 들지만 청불 호러로서는
심약한 제가 봐도 약해서 장르적으론 아쉽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이야기와 연기에 집중이 가능해서 볼 수 있는건 좋았네요.

안야 테일러 조이와 토마신 맥켄지의 조합이 멋드러진~
섬광과 함께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는 장면들이 좀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 유쾌상쾌! 우디 알렌 첫경험

보고 나서 든 생각은 '홍상수 영화 보는 재미?!'라며 즐거워했던 미드나잇 인 파리입니다.집안적으로 우디 알렌을 배척(?)하는 분위기라 이제까지 접할 기회가 없던우디 알렌 영화였는데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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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에서 수도로 패션을 전공하기 위해 상경하는 소녀에 토마신 맥켄지
조조 래빗의 엘사가 벌써 커서~

 

 

[조조 래빗] 나비가 들끓는 세상에서

나치 소재의 영화로서 항상 손에 꼽는 작품은 인생은 아름다워였습니다.물론 바스터즈 등 좋은 영화들이 많지만 홀로코스트 소재로 들어가면...하지만 이제 조조 래빗을 더해야겠네요.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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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안야 테일러 조이)와 꿈 속에서 60년대의 시공간을 공유하는데
처음엔 너무 달랐지만~

 

 

 




점차 바뀌어가는게... 물론 어머니에 한정 되었었지만 영혼이 보이는
정신병적인 모습에서 나중으로 가면 특수한 능력이 개화해가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테렌스 스탬프는 딱 봐도 잭과 다르게 생겼는데 너무 불쌍한...
보다보면 너무 맛깔나게 따르고 많이 나와 크로넨버그 맥주가 땡기네요.
toucan 펍도 세월이 묻어나던~

 

 

 




점점 팬더화 되는데 아예 할로윈까지 거치면서 네가 더 무섭다...싶...
영혼들도 사실 그리 무섭지 않은 느낌이고;; 물론 당하는 입장에선
이해가 가지만 가위질이나 하는걸 보면 주인공도 만만치 않아서...

 

 





역시나 잭(맷 스미스)은 나쁜 놈이었는데 짜고 샌디를 호스티스로 만드는
작업 등 어디서 많이 본 트릭이 많았고 편집증적인 장면은 좋았지만
너무 분량과 반복이 자주 되니... 후반 연출은 기대에 비해 좀 아쉬웠네요.

 

 

 




michael ajao가 너무 착하게 나와서 뭔가 있을 것 같았는데 끝까지~
근데 칼 맞은 것도 내팽겨치고 안야가 언질할 때까지는 잊은데다
말해도 반응도...

 

 

 




나이 든 샌디 역의 다이아나 리그
사실 반전(?)도 너무 예상되는 바였는지라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맥이 빠졌네요. 영혼들이 도와달라며 변하는 건 좋았지만
죽을만한 놈들이라며 샌디를 두둔하는 장면에선 많이 아쉬웠네요.

그녀를 수렁으로 빠뜨린 잭은 그렇다고 하지만 성매수자들을 살해당해
마땅한 위치까지 올리는건... 샌디에게 감정이입을 넘어 몸을 공유하는
주인공이긴 하지만 그걸 직접 대사로 내보내는건 잭에서 그쳤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청불 호러로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안야 테일러 조이와 토마신 맥켄지를
에드가 라이트 비전으로 볼 수 있는건 괜찮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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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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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이 개봉하면서 호기심이 생겨 보게된 콰이어트 플레이스입니다.
당시에도 평이 꽤 좋았는데 볼게 너무 많기도 했고 호러다보니
아무래도 순위가 밀렸던지라 농쳤었네요. 지금 봐도 상당히 잘 나왔고
2편이 기대될만한 작품입니다.

존 크래신스키를 좋아하는데 주연이자 감독까지 맡은 작품이더군요.
2편도 연출했던데 과연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되고 1편을 넘는 후속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턴제 호러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변인을 통제해가며 잘 짜여진 판을
놓고 그려가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드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고스트타운이 된 마을을 그려서 뭔가 했는데 하나씩 조건이
밝혀지면서 크리쳐물이면서도 게임하듯이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게
꽤 재밌었네요. 거기에 괴물도 청각만 좋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고전적이지만 TRPG적인 운과 턴제로 운영되는 듯한 느낌이 강해서
더욱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납득이 되면서 보는 호러 영화는 쉽지 않은데 감독이 판을 잘 짰네요~
물론 후반에 접어들면서는 장르적으로 익스큐즈하면서 가야하지만 ㅎㅎ

아역들도 좋았는데 밀리센트 시몬스는 원더스트럭에서도 그렇지만
실제 청각장애인이라 작품과 잘 어울렸고 노아 주프는 포드 V 페라리
원더에서 나왔었는데 여기서도 좋았던~ 2편에선 둘 다 꽤 성장했을텐데
어떻게 돌아올지 기대됩니다.

 

 

[포드 V 페라리] 제로의 영역에서

익무 시사로 먼저 접한 포드 V 페라리입니다. 표 배부 때, 일이 좀 많아서아쉬웠었는데 그 생각이 안날 정도로 너무 좋았네요. 코엑스 MX에서봤는데 배기향이 나는 듯한 엔진소리가 진짜...ㅜ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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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트럭] 대물림

캐롤 감독인 토드 헤인즈의 작품인 원더스트럭입니다. 사실 캐롤때문에넘기려던 작품인데 뱃지가 예뻐서~ ㅎㅎ타임슬립물인가 싶었는데 잔잔하게 흐르는 가족과 뉴욕에 대한 대물림이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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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밀리 블런트의 임신은 진짴ㅋㅋㅋ 아니 관계는 어떻게 가지나;;
했는데 폭포에서 가졌으면 충분했을테...라는 생각에 미치니 이럴꺼면
그냥 물가에서 집을 짓고 사는게 훨씬 낫지 않나 싶더군요.

전기나 수도 이외에 기존 집에서 살 이유가...게다가 중앙에서 언제
관리에 실패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1년도 넘었으니 차선책 생각도...

큰 소음으로 생활소음을 죽이는 모델을 발견했으면 그게 훨씬 생존에
도움이 되었을텐데 물고기 사냥과 일탈, 그리고 섹스에만 써먹는건 좀;;
게다가 그럴꺼면 출산도 폭포에서 하는게 지하에서 낳는 것 보다는
안전해보이는... 괴물이 귀는 좋은데 소음을 구분하지 못한 다는 점이
나오면서 좀 아쉬워지긴 했습니다.

 

 

 




마지막 아버지의 희생으로 살아나는건 사실 감독 본인의 멋진 퇴장으로
딱 어울리긴 했는데 그 후에 기어를 넣고 굴러 내려간...다?!??
이건 좀 너무...물론 턴제(?)답게 희생양이 생긴 이후에는 상당한 텀이
생기는게 암묵적인 룰이긴 하지만 그래도 애매하긴 했네요.

그래도 계속 만들어오던 딸의 보청기에서 해답을 찾은건 찡했던~
2편에선 과연 인류가 승리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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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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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괴담] 맛보기 공포

TV 2021. 3. 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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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때, 공포 뭐 없나~하다 넷플릭스에서 본 작품인데...단편선으로
짧게 짧게 치는데도 좀 밋밋하네요. ㅠㅠ 이럴거면 단편답게 임펙트로
밀고 나갔어야 하는거 아닌지 ㄷㄷ

옛날에 들었던 이야기들이 대부분인데 예상되게 연출하다보니 공포에
약한 시청자들이었음에도 점점 심드렁하게 되던...어린 시청자(?)들에겐
모르는 이야기라면 맛보기로 괜찮겠다 싶기도 한데 나름 고어해서~

 

 

 




그래도 마지막 무당(심소영)의 염매(魘魅) 에피소드는 괜찮았네요.
웹툰 빙탕후루같은 느낌이랄까~ 이것도 드라마로 만들면 좋을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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