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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마지막 희망 중 하나인 원더우먼의 2편인 1984가 나왔는데 완전히
복고풍으로 그려내서 블링블링...할 줄 알았는데 그냥 촌스럽달까...;;

메세지 중심인 것도 그렇고 대놓고 노린 올드한 연출과 스토리가 연말의
가족영화풍에 어울리기는 하지만 마블로 눈이 높아진 관객들에게 그리~
어필할지는 모르겠네요. PC적인 눈높이에는 잘 맞기도하고 전체관람가적
눈으로 본다면 괜찮을지도...

2시간 반을 넘는 시간동안 드라마적인 연출을 하지만 드라마가 약하고
액션도 심심한 편이고 강약조절도 없고, 막 무난하긴 한데 추천하기엔
애매모호하니 나왔네요. 갤 가돗 커플을 본다는 점이 제일 ㅎㅎ
끝나고 바로 쿠키영상이 있는데 설명이 나오다보니 괜찮았네요~

허쉬~ 신의 시선으로서 성선설에 기반했다곤 해도 반복하니 좀 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리스 파인 웃고 있는건 아닌짘ㅋㅋㅋ 소원을 빌면서 원더우먼의 힘이
약해지는 대신 크리스 파인이 살아온다는 아이템이 얼마나 괜찮은데...
그걸 이리 못 살리는지;; 만년을 살아온 하이랜더 부부도 아니고 시크하니
사건해결에 몰두하는 템포가 영... 마지막도 그렇고 드라마가 주인데
차가운 도시의 쿨한 여성 히어로가 목표라고 해도 그렇지 하아...ㅜㅜ

 

 





진실의 올가미도 얼마나 좋은 무기인데 조무래기를 활용한 기능 설명도
별로 없고...드래곤볼 원기옥스러운 마무리는 사실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가능한 방법이지 어떤 소원이던 이뤄주는 상황에서 인간을 믿고 호소하고
모든 인간들이 소원을 포기한다는건 좀...일정 비율 이상이라던가 뭔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어서 아쉬웠네요.

 

 




아스테리아의 갑옷은 사실 세인트 세이야의 성투사가 생각나다보니
기대가 꽤 높았는데 기믹도 없이 방어만 하다가 날개는 버려버리다니...

아스테리아가 쓰는 것도 잠시 나오는데 그냥 어그로 끌린 탱커처럼
두들겨 맞는걸로 시간 끈다는 표현은 하아...아니 추격을 막기 위한
탱커라면 날개를 세워서 포스적인 벽을 쌓는다던지 멋진 연출이 얼마나
많을텐데 그냥 자기만 감싸고 있으면 어떻게 했다는거...ㅜㅜ

게다가 치타가 얼마나 쎄진건지도 표현 안했는데 날개가 뜯어져 나가고
곡예만 하는 치타와의 마지막 대결 연출은 진짜...너무 심한 수준;;

패티 젠킨스 감독이 1편에서 나름 멋지게 보여줬던걸 생각해보면
2편에선 좀 더 자신의 성향에 취해서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하아...

 

[원더우먼] 토르는 보고 배워라

고전적 롤플레잉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이번 원더우먼, 다이애나는너무 괜찮게 뽑혀져 나왔습니다. 적절한 액션과 함께 아예 다른 시대관을가진 인물의 롤러코스터를 이리 보여줄줄이야~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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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로드 역의 페드로 파스칼
뭔가 트럼프스럽다보니 더욱더 메세지적인 영화의 기운이 뿜어져나와
영...안그래도 그런 영화가 계속 쏟아져 나왔고 이젠 정권교체가 목전인
상황에서까지 조롱에 가까운 캐릭터로 보여서 평범한(?) 사람의 욕망을
대변하는 인물로서 괜찮아 보였을텐데 잘 살리지 못했습니다.

작용 반작용의 용례도 주인공이나 본인을 제외하면 별로 심하게 와닿지
않는 수준이고...게다가 본인은 과다한 반작용으로 인한 악화이지만
원더우먼은 사실 다른 위험이 없었다면 본인이 트레버를 선택하고
영웅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을까 싶은지라 이정도면 악신의 계약을
논하기엔 괜찮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랄까;; 지구야 슈퍼맨도 있고...

근데 몸을 빼앗긴 크리스토퍼 폴라하에 대해선 아무런 고민이 없는건
진짴ㅋㅋ 마지막에 돌아와서 다행이긴 했지만 무슨 죄...이것도 반작용에
들어갈텐데 정작 주인공들은 전혀 그런 것에 대해 죄의식이 없으닠ㅋㅋ

 

 




치타 역의 크리스틴 위그도 너드에서 인성을 버리고 다이애나적인 삶을
갈망하는 변화를 보여주는데 식상한 수준이고...최고가 되고 싶다는데
치타로 변하게 하는건 악하긴 한 듯 ㅜㅜ 사자도 아니고 대체 뭐하러;;

시간이 짧은 것도 아닌데 중구난방으로 맛보기만 보여주고 메세지 도장만
쾅쾅 찍어놓다보니 영화적인 매력은 1편에 비해 많이 떨어졌네요.

본인들도 언급하지만 원숭이의 발이나 알라딘적인 이야기를 버무려서
내놓는 수준인데도 이야기적 완성도가 떨어지게 나온건 참 아쉬웠습니다.

 

 




돌아온 트레버와의 즐거운 한 때같은거야 연말 시즌을 맞이하여 꽤나
달달하니 좋았긴 했지만...아쿠아맨이 생각나는 전투기에서의 불꽃놀이~

 

[아쿠아맨] 첫 남성 히어로 영화

물맨붐은 왔습니다. DC가 드디어 해냈네요. 게다가 의외의 지점에서취향저격을 하며 꽤나 마음에 들어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ㅜㅜ)b우선 저스티스 리그에서부터 엠버허드의 메라때문에 꼭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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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갤 가돗과 원더우먼 캐릭터는 빛이 납니다.
모든 남성들이 추파를 던지고 치근덕거려도 벌레 보듯이 그들을 쳐내는게
아니라 우선은 짧은 미소로 답하면서 빠르게 넘어간다던지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간직한 신적인 히어로로서의 표현은 좋았네요. DC는 확실히 좀 더
현실적인 마블과는 달리 롤플레잉적인 캐릭터를 유지하는게 괜찮습니다.

쿠키영상에 아스테리아로 린다 카터가 나오던데 3편이 만들어진다면
원조 원더우먼과의 결합도 나올지 기대되면서도 감독때문에 불안하네요.

 

 




잘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역시나...
슬릿 드레스는 진짜 여신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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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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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이 밀리고 밀리다 코로나에까지 밀려 이제서야 개봉하게 된데다
디즈니에 넘어가면서 후속 전망까지 날아가버린 비운의 작품...이라기엔
영화가 soso했던 뉴 뮤턴트입니다.

폭스가 왜 폭스했나를 알 수 있는...왜 원판이 좋지 못하면 시간을 아무리
투자해도 안되는가도...ㅜㅜ

뭐 그래도 사실 워낙 혹평이라 기대를 안했더니 청소년물로서는 무난히~
15세가 아니라 한 12세나 전체관람가라고 생각하고 보는게 낫습니다.
특히 공포는 더더욱 아니고;; 마블, 히어로물을 좋아하는지라 고민 끝에
보긴 했지만 시리즈의 시작을 이렇게 끌고 가는건 이제 그만했으면...
디즈니가 총괄해도 피로감이 있던건데 쿠키도 찍었다가 없앴다고 ㅎㅎ

그래도 안야 테일러 조이는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초능력도 굿~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놉으로 보면 괜찮을만한 내용입니다. 청소년, 초능력, 에섹스 회사의
엑스맨을 이용한 역공작(?) 등 밀폐된 공간과 문스타(블루 헌트)의 능력은
꽤 잘 어울릴만 했네요.

그런데 그걸 연출하는게 음...조쉬 분 감독이 멜로만 찍다와서 그런가;;
레예스(앨리스 브라가)가 그냥 당하는 것도 그렇고 뭐 시리즈를 생각해서
대충 넘어가는 것도 많고...초능력도 처음 찍었을 때는 모르겠지만 이미~
휘황찬란한 디즈니의 시리즈를 다 보고 난 다음의 시기다 보니 맛보기도
너무 심한 맛보기 수준이라 ㄷㄷ

아예 드라마적으로 잘 풀어나갔으면 나았을 것 같은데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네요. 엑스맨이 그렇게 산화하고;; 젊은 후속 히어로를 내세우려는
폭스의 야망이었을텐데 ㅜㅜ

결국 피닉스도 그렇고 멘탈계가 사고치면 제대로 치는 느낌이네요. ㅎㅎ
그런데 수습도 맨날 이런 식이라 영화적으로 표현하긴 꽤나 힘든 것 같아
추후의 작품들에선 제발 고민 좀 ㅠㅠ

 

 




뭐 그래도 일리야나(안야 테일러 조이)는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캐릭터만 좋아서 문제였지만 대~충만 보여주고 나중엔 그쪽 세계도 넘어
다 같이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시나리오도 충분히 나올 것 같고 했는데...

마법형(?) 검투사에 차원이동, 서번트까지 진짜 덕후를 위한 능력이었는데
이렇게 볼 수 없는건지 ㅜㅜ 디즈니가 제발 안야는 캐스팅해갔으면 ㅠㅠ

23 아이덴티티 등 계속 기대되는 배우인데 독특한 페이스라 히어로에 더욱
잘 어울렸네요.

 

 




그것말고도 사실 에섹스가 눈독들인게, 모두 초능력을 시작할 때 살인을
저질렀다는 설정이라 꽤나 좋았습니다. 엑스맨 등의 기존 히어로물에서
되도록이면 일반인 피해자는 잘 넣지 않는데, 레인(메이지 윌리암스)은
가해자였지만 신부를, 샘(찰리 히튼)은 아버지를 포함한 동료 광부들
로베르토(헨리 자가)는 여자친구를, 일리야나나 문스타 역시 모두 능력을
발현하면서, 의도였든 아니든 일반인을 죽이는걸 어느정도 표현하면서
영웅의 현실적인 모습이 아니라 초능력자의 현실적인 모습이라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만한 초석이라고 보여졌지만...시리즈가...

게다가 최근엔 이런 주제로 더 보이즈같은 드라마물이 나오면서 더욱더
설 자리가;;

비운의 영화라기엔 영화 자체가 힘이 떨어지긴 했지만 디즈니가 안야는
꼭 데려가 줬으면~으로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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