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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찔레꽃에 이어 7월에는 능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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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나고 가지 손질을 너무 많이 해서 예전처럼 많이 피진 않았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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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장미는 이제 찔레와 능소화 사이에서 힘을 잃었는지 피지 않아 아쉽네요. 살아는 있을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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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 평래옥이란 곳이 눈에 띄어 들어가 봤습니다. 도로변이지만 주차도 가능한 게 괜찮네요. 찾아보니 이 동네가 평일 11시 ~ 2시 반, 6 ~ 8시로 점심, 저녁 장사 시간에 가능한가 봅니다. 일요일엔 제한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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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한 컷~ 가격은 괜찮은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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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을 그래도 좀 먹어 봤는데 어느 곳 보다 심심하네요. 삼삼한 맛까진 괜찮은데 보통 그냥 따로 간을 안 하고 나오는 대로 먹는지라 이 정도는 좀~ 간을 좀 더 해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다른 곳들이 많이 올라서 괜찮고 뭔가 건강한 느낌이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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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육개장도 보기와 달리 맵지도 않고 엄청 심심해서 이게... 여긴 원래 이런 곳인가 보다 싶었네요. 평냉보단 간이 있지만 아주 건강한 맛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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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초계탕을 파는 만큼 닭무침이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이건 또 새콤하니 맛있네요. 메인들은 뭔가 조리하면서 간을 빼먹으셨나 싶을 정도의 차이라 흐음 ㄷㄷ 원래 그렇다면 육수류 간이 상당히 약한 가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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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지짐은 반판에 꽤 큼지막해서 좋았네요. 맛은 기름지고 괜춘하니~ 전체적으로 너무 건강한 맛이라 초계탕을 먹으러 올 게 아니면 재방문은 안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빗물을 받는 우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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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완전 흐드러지게 피어서 보기 좋았던~ 이제 장미는 찔레에게 거의 밀려난 것 같네요. 역시 생명력의 차이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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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볼 수 있기를~

할머니 같은 분이 밥을 주시는 것 같은데 짬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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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잘 먹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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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또 다른 삼색 길냥이가 처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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