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떼뜨] 아마도 꿈

영화 2021. 5.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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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과 예술이라는 점에서 작가미상같이 아무래도 무거울 수 밖에 없는
배경이라 감안하고 봤는데 정말 대책없는 로코 스타일이라 가볍게
소화하는게 웃프면서도 참 괜찮네요.

원제는 Traumfabrik, Dream Factory로 독일의 영화 제작소가 배경이라
말 그대로 꿈을 만드는 영화사인데 걸맞는 내용으로 좋았는데 취향은~
아무래도 좀 많이 타겠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 미상] 나, 나, 나

타인의 삶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이 오랜만에연출한 작가 미상이라 나름 기대했습니다만...이건 정말 훌륭한 작품이네요.시간도 길고 독일, 전쟁, 미술 등 쉽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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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떼뜨가 뭔가 했더니 아마도라니 ㅜㅜ 그리고 볼 때까지만 해도 동독을
배경으로 놓은 영화인지 몰랐던지라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는 부분에선
설마?!?? 스러웠네요.

 





막 제대한 풋내기와 유명 배우의 무용수 스토리도 참 로코스럽게 풀어
잘 어울렸고 이제와선 다 예상되긴 하지만 소재가 소재다보니 또 그게
괜찮기도 했네요.

 

 

 




오직 만나는 것만을 위해 감독을 훔치고 드디어!! 했던 공항씬에선 정말
하... 너무나 ㅠㅠ

 

 

 




하지만 뒤로 가면서는 사실 힘들 때 도와주고 곁에 있어줬던 남친에 대한
연민도 들었네요. ㅜㅜ 뭐 순서상으론 남주(데니스 모옌)가 먼저라서
나름의 변명이 있긴 하지만 여주(에밀리아 슐레)의 변심은 흐음...

그나마 남친을 쓰레기 캐릭터로 만들진 않아서 다행이긴 했습니다만;;
로코적 분위기엔 안 어울려도 라라랜드처럼 그녀의 꿈을 이뤄주고
그의 새로운 꿈인 영화감독도 이루는 엔딩으로 갔으면~ 싶기도 했네요.

 

 

[라라랜드] As time goes by

영화를 보며 나도 모르게 읊조리게 되는....어렸을 때의 사랑에 대해 반추하게 되는 영화가 건축학개론이라면그 후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영화는 라라랜드라고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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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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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놉만 봤을 때는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는데 러브, 로지를 감독한
크리스티안 디터 연출이라길레 과학 드라마에 읭?!?? 하면서 선택한~
그리고 꽤나 볼만했습니다. ㅎㅎ

사실 시놉 상으론 좀 무난한데 이걸 연출과 캐릭터로 잘 버무렸고
배우들과 복선 회수들이 좋았어서 넷플릭스의 독일 작품이지만
추천하는바입니다. 발음들도 기존에 많이 들어왔던 강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듣기 좋았고 무엇보다 루나 배들러(Luna Wedler)를 처음 본
작품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물론 과학적인 바이오해커에 대해 살짝 맛보기도 있고 유전자공학적인
음모론에 대한 썰도 꽤 잘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도 좋았습니다.

너무나 궁금하게 끝나는데 2 시즌 확정이라 어서 빨리 나와줬으면~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러브, 로지] 다시 태어나면 소꿉친구부터

비슷한 지점을 헷갈려서 ㅠㅠ다른 영화관에 갔다가 본래 보려던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아니라엑소더스가 하길레 헐......싶어서 관이랑 다 확인해봐도여기가 아니더군요. ㅋㅋㅋㅋ하긴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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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빛이...빛을 너무 잘써서 진짜 너무 마음에 드는 ㅜㅜ)b
SF 등 내용에 따라서 너무 특정 톤을 밀어버리는게 식상해지는 와중이라
나중에 제시카 슈바르츠에게 대면하러 갈 때도 그렇고 빛번짐까지 쓰는게
아주 좋았네요. 감독의 시그니처적인 느낌도 들고~ 물론 거기에다 주연인
루나 베들러를 얹으면 화룡점정~

 

 





로렌츠 교수 역의 제시카 슈바르츠(Jessica Schwarz)
수미상관적 이벤트로 유전자조작을 통한 본인 연구와 표준 유전자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작가미상의 초반부가 떠오르게 되는게 와...
게다가 독일 작품이니 더욱더~ 교묘하고 대담한 수위로 연출해서
매드 사이언티스트까진 아니라(?) 다음 시즌에선 어떨지 기대됩니다.

 

 

[작가 미상] 나, 나, 나

타인의 삶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이 오랜만에연출한 작가 미상이라 나름 기대했습니다만...이건 정말 훌륭한 작품이네요.시간도 길고 독일, 전쟁, 미술 등 쉽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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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꽁냥한 공돌이 커플에서~

 

 

 




니클라스 역의 토마스 프렌(Thomas Prenn)와 발전하는게 참 ㅜㅜ

 

 

 




야스퍼 역의 Adrian Julius Tillmann가 돌아버리는 것도 인정할 수 밖에;;
불치병을 앓고 있다보니 로렌츠가 자신의 생사를 쥐고 있는 와중에
당돌한 미녀 신입생이 알고보니 노리고 접근한데다 절친과 NTR까지...
차라리 상남자스러우면 모르겠는데 어쩔 수 없이 찌질찌질하다보니 ㅜㅜ

 

 





대학 룸메이트인 첸루(Jing Xiang)의 특이한 캐릭터도 매력적이었고
관종이지만 대학원생다운(?) 올레(Sebastian Jakob Doppelbauer)와
엮이는 것도 귀엽고 꽁냥꽁냥한 맛이 좋았던~ 소파에선 진짜 ㅎㅎ
귀족부자출신인 로타(Caro Cult)의 야스퍼 기금은 과연 어떻게 될지...

 

 

 




모든 이 중심에는 미아 역의 루나 배들러(Luna Wedler)가!!!!
아직 어려서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네요. 웬만한 연기는 다되니 ㅜㅜ)b

녹음을 안한다던가 몇가지 아쉬운 점은 있지만 그래도 복선회수 등
시나리오가 괜찮고 빠른 연출로 로맨스부분 말고는 컷컷으로 나눠서
긴장감을 올리고 유지시키는게 좋았습니다. 주인공 편의적으로만
흘러가지 않고 계속 롤러코스터를 태우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독일인은 아니고 스위스인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발음도 마음에 들고~

 

 

 




순박부터 다 되는게 ㅠㅠ)b
시즌 2로 더욱더 강해져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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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살들은 좋았어서 양념돼지고기도 한번 사봤습니다. 스테이크처럼
상당히 두툼하게 왔는데 칼집을 잘 내놔서 마음에 들었었네요~ ㅎㅎ

 

 




근데 그럴만했던게 부채살도 아닌 것이 부채살처럼 심같은게 꽤나 많아서
목살인데 너무 별로네요. 독일산 고기지만 국내에서 만들긴 했을텐데...

 

 




열심히 익혀봤지만 잡내가... 이정도는 진짜 오랜만일 정도로 상당해서
고기함량이 많은 것만 쌈장을 더해서 먹은 ㅜㅜ 아까워서 먹을정도는
되긴 했지만 완전 불호네요;;

 

 




원재료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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