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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상상마당에 일이 있어 들르는 김에 커피~ 하고 찾다 들린 카페 신이도가입니다. 한옥 카페라 우선 눈에 들어오기도 했고 생각보다 다채로운 공간이라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입구가 오른쪽에 있는데 정원 진입 느낌도 나고 일부러 대문은 사이가 살짝 보이게 해놓는 등 현대적 유리 공간도 있고 좋았습니다.

 




들어서서는 약간 구석에 의자가 쌓여있다든지 하는 것도 있지만 편의적으로 생각하면 괜찮았고 돌과 식물, 조명을 사용한 분위기 조성이 오오~

 

 



전체적으론 ㅁ자형 공간으로 중정 안팎으로 자리가 배치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뭔가 공연이나 이벤트 같은 걸 하기에도 좋을 듯하네요.

다만 건너편 현대적 공간엔 안 올라가 봤는데 밑에서 올려다 보기엔 각도가 약간 아슬아슬한 면도 있어서 그건 고려해야 할 듯~

 




두꺼운 유리로 공간을 나누면서 등받이 효과도 내주는 게 꽤 괜찮았네요.

 




커다란 반원구 같은 조형물에서 식물이 내려오는 콘셉트도 괜찮고~

 




돌이나 반상 등도 좋았네요. 다만 벽 쪽 테이블은 너무 작긴 한 느낌ㅋㅋㅋ

 

 



구석에는 빛이 들어오는 공간에 단풍나무도 있어 꽤 느낌 있게 사진 찍을 수 있을 듯한~

 




입구 쪽도 단풍이었던~

 




물이 흐르는 수로도 만들어 놓은 듯 보이고 독특하니 좋네요. 억새 시즌이 아니라 좀 다들 누워있긴 하지만ㅋㅋㅋㅋ

 




깨알 조명이나 톤 안에서 다양한 소품들이 한옥에 잘 어울려 마음에 듭니다.

 

 



불 피워서 마시멜로도 구워 먹고 그런다고~ ㅎㅎ

 




자 이제 인테리어로 감동받았던 칭찬은 끝내고 ^^

안쪽 주문 공간은 키오스크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당시엔 원두 노트도 없고 설명해 주지도 않아서 참 아쉬웠습니다. 지금도 네이버 지도의 정보는 옛날 정보만 올라가 있어 가격도 다르고 원두도 다른데 스페셜티 핸드 드립 커피를 팔면서, 공간을 이렇게 잘 꾸며놓고 정작 접객에서 이런다고?!?? 싶어질 정도였네요.

사실 주관적인 평가긴 하지만 거기에 국밥집에서 아주머니들끼리 떠드느라 손님에 대해 신경쓰는 걸 귀찮아하는 것과 비슷하게 직원들끼리의 대화에 집중하고 싶다는 느낌으로 응대했기 때문에 더 아쉬워지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이건 어쩌다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요즘엔 노트 카드를 아예 주는 카페가 많다 보니 설명마저 없는 건 실망스러웠네요.

 




도미니카 바라호나로 시켜봤는데 그래도 커피는 산미가 약간 있는 올라운더 타입으로 괜찮았네요. 가격 생각하면 약간 가볍다 싶긴 하지만 ㅎㅎ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깔아줘 이동에 좋았습니다.

 




좋았던 공간과 괜찮은 커피였는데 접객이 참 아쉬웠던 카페지만 그래도 나중에 바뀌었나~ 들러볼 만은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외국인에게 홍보가 잘 되어 있는지 많이들 찾아오시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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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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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시네마에 가다 한국식(?) 데미그라스 소스가 일본식 돈카츠에
올려진 느낌이라 들려본 긴자료코입니다. 입구는 계단을 통해야 하는~

 




메뉴판도 한 컷~
무인기에서 1.5인분으로 양을 늘릴 수 있게 바로 선택 가능해 좋네요.
추가로 달라고 할 수 있다는 집이 많지만 아무래도 부담스러우니~

 

 



바 테이블로도 공간이 가득 차서 좀 좁은 편은 있지만 의자도 괜찮고
의자 밑 바구니도 가방 등을 넣기 딱 좋게 구비해놔서 좋았네요. ㅎㅎ

 




드디어 나온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
1.5인분이라 밥이 고봉 스타일로 나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던 ㅜㅜ

 




데미그라스 돈까스라 사실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양도 많은데
고기도 탄탄한 스타일로 꽤 든든하니 얇지 않아 마음에 드네요.

스테이크급이라 가볍게 먹긴 힘들지만 힘 없는 고기에 소스가 부어진
스타일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호불호가 맞아 좋았습니다.

데미그라스도 옅거나 달지 않고 진한 맛이라 그냥 먹어도 좋은데
와사비가 아닌 많이 맵지 않은 연겨자가 곁들여져 나와
조합도 맛있었네요. 함박이나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세트는 새우튀김이나 그정도인가~ 싶었는데 밑에 깔린 고로케도 너무나
맛있고 양이 푸짐해서 좋았네요. 새콤달콤한 소스도 좋고 샐러드도 굿굿~
맛도 있고 가격도 좋아 다시 가보고 싶은 집입니다. ㅎㅎ
프차지만 나름 직영점이라 더 맛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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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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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의 버거바이블이란 수제버거집에서 회동이 있어 들려봤습니다. ㅎㅎ
브레이크 타임이라 창을 내린~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대리석풍으로 레스토랑 느낌도 납니다. 성신여대에서 이전했다고~

 

 

 





메뉴판도~
버거는 바이블과 치킨만 있고 다른게 많은데 많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다양한 맥주도~

 

 

 




샐러드까지 ㅎㅎ 중고등학교 앞에 있지만 학생들 대상은 아닌 느낌~

 

 





이벤트하는 제주 위트 에일로~ 다른 곳에서도 우산으로 마케팅을
자주하는 것 같은데 괜찮아 보이는~ 맛도 적절하니 맛있고 ㅎㅎ

 

 

 




실리콘 받침도 주고 굿굿~

 

 

 




추천받아서 왔다니 준 듯한 냉채도 애피타이저로 맛있었네요.

 

 

 




드디어 나온 치킨버거의 위용~
꼬챙이가 멋드러진 네쉬빌 스타일의 매운 닭다리살 치킨과 코울슬로
버거라 꽤나 큼지막합니다.

 

 





이걸 어떻게 먹나 싶긴 한데~

 

 

 




그래도 흐르는 소스는 아니라 잘라서 먹으니 괜찮네요. ㅎㅎ
치킨도 적절한 간에 강해보였던 코울슬로도 적당한 신맛이라 조합이
맛있어 좋았습니다. 빵도 괜춘하고~

 

 

 





시그니처인 바이블버거~
블랙앵거스 패티와 베이컨, 써니사이드업 에그를 펼쳐놔서 버거로선
특이한 모양새입니다.

 

 

 




베이컨도 도톰하고 빵이 거의 가려지니 뭔가 건강식 느낌이~

 

 





크레이지 콘도 서비스로 나왔는데 꼬치에 스테이크 칼을 줘서~

 

 

 




쉽게 바를 수 있었네요. 생각보다 간이 진하지 않고 쫄깃한~

 

 

 




촉촉한 감자튀김도 서비스로~
전보다 가게가 줄어들어 좌석이 많진 않지만 분위기도 좋고 맛과 특색도
있는 가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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