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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디타워에 있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수제버거가 괜찮다길레
한번 들러 봤는데 육중한 문과 네온, 통유리까지 매장도 좋네요. ㅎㅎ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왔다고~

내부도 완전 깔끔하니~

소파가 없는 테이블쪽은 카세트 테이프로 꾸며놓았는데 얼마만에 보는
카세트인지 진짜 추억인~

사람이 적어 소파석에 그래도 앉아봤는데 통창이라 밝고 좋네요~

소파도 생각보다 더 쿠션이랑 좋아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호오~

가게 캐릭터 컵과 함께 음료 먼저~
식기 커버가 바뀐 것 같은데 이젠 워낙 잘라먹는 손님이 많아져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다 좋은데 컵이 작아서 음료가 한번에 안들어가는게 아쉽네요.

드디어 나온 치즈 스커트 버거에 프렌치 프라이 세트~
포슬한 프렌치 프라이가 맛있긴 하지만 세트업이 좀 비싼 느낌 ㅎㅎ
롸카두들을 먹어봐서 더 그런~

이게 수제버거지~ 스러운 패티와~

구운 체다치즈가 노란망태버섯같아서 묘하니 도전의식을 부르는~
다만 이미지와 달리 꾸덕한 편이라 보기좋게 먹긴 좀 힘든~ ㅎㅎ

단면도 한 컷~
소스가 별로 보이지 않는데 고기 자체의 맛이 살아나게 잘 구워지고
풍미가 맛있다보니 짭조름한 맛 하나로 밀어서 아주 맛있네요. ㅜㅜ)b

스커트가 된 체다치즈도 다른 종류의 짭조름함과 고소함을 널어줘서
조합이 신선한데다 축축하게 되는 내용물이 없다시피하다보니
맛있게 퍽퍽해서 고기와 풍미를 더 잘 끌어올립니다. 완전 좋은~~~

다양한 소스맛이 맛있는 햄버거의 기본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었기에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네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가게였습니다.

어중간한 시간에 들렸더니 아직 네온이 안켜진~ 치킨버거류로 유명해
한번 들려봤네요. 내쉬빌은 미드 때문에 컨트리 뮤직으로 친숙한데
외도에 대한 복수로 만들었다는 매운 치킨에 대한 일화도 있다닠ㅋㅋ

내부는 스틸계로 깔끔한데~

뭔가 작업물이 한가득이기도 한~

잘 나가는 메뉴를 물어봤더니 그랜파라길레 세트로 시켜봤네요.
수제버거지만 치킨이라 그런지 가격도 괜찮고 맵기 조절도 가능합니다.
음료도 무한리필인데 제로 펩시가 있어 더 마음에 듭니다. ㅎㅎ

2단계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좀 더 매콤하지만 그리 달지는 않아서
맛있네요. 패티도 2 덩이고 꽤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소스도 괜춘한~

세트로 나온 감자튀김도 두텁고 트러플 오일인가도 뿌려진 것 같아
포슬하니 맛있네요. 전체적으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픈 가게입니다.

정창욱 셰프가 운영하고 미쉐린 가이드에 올라갔다길레 한번 들려본
금산제면소입니다. 살짝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게가 커보인다~
싶었는데 제일 왼쪽 문의 사이즈 정도만 바 테이블 공간이 있더군요.

운영시간은 이렇게~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거의 바로 붙어서 왔는데도
안은 가득 차있었네요. ㅎㅎ

바처럼 묵직한 느낌의~ 어둡고 긴 바테이블만 있기 때문에 적당히~
상황을 보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안내문으로 얼굴 위치 정도를 가린게
괜찮았지만 빈 공간을 밖에서 쉽게 가늠할 수는 없었네요.

메뉴가 하나라 간단히~ 처음이고 배는 고프지 않아 기본만 시켰네요.

물고기 그림들이 한가득~ ㅎㅎ

작은 창으로 조리 공간이 바로 보이네요. 좁긴 하지만 외투걸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자가 높은 편이고 가방걸이같은게 없어 보여
좀 불편한감은 있네요.

드디어 나온 탄탄멘~
기름과 강렬한 향이 우선 반겨주는데 생각보다 맵지는 않고 알싸하니
맛있는데 기름이 꾸덕한 면을 잘 버무려줘서 좋네요. 기존에 먹어본
탄탄멘보다 훨씬 알싸한데 그렇다고 마라류까진 아닌 느낌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면이라 살짝 찰지게 퍼진 듯하니 다가오는데
기름지고 강한 스타일에는 또 잘 어울리는 듯~ 호불호는 있을 것 같네요.

다음엔 온천 달걀과 밥도 같이 곁들여 보고 싶은 집이었습니다~ ㅎㅎ

광주 곤지암 화담숲에서 단풍을 보고 나와 웅골에서 등갈비찜을
먹으려 했지만 저녁도 전에 재료가 떨어졌다고 해서 동동국수로~

동동국수와 동동국수집이 비슷하게 팔당육칼 원조를 내세우는 것 같아
좀 헷갈리는 것 같은데 방송은 둘 다 언급하지만 동동국수집만 자료가
걸려있으니~ 대신 백화점의 분점은 또 동동국수 쪽인 것 같고 ㄷㄷ
거의 똑같은 구성이라 형제의 난이라도 있었던건지 같은 곳인건지~

곤지암IC 주변이라 좀 막힐 수 있지만 주차장이 꽤나 넓어 편하네요.

육칼집이지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디자인이 경양식 느낌도?!??

메뉴판은 이렇게~ 대부분 만원 이하로 구성도 괜찮은~ ㅎㅎ

우선 소고기 육전 반접시~ 부챗살을 얇게 전으로 부쳐 나오는데~
정말 부드러워 좋네요~ 마늘 소스도 주는데 향과 풍미는 다 잡아놔서
약간 아쉬우면서도 부담은 없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인상적이었네요.

청양육칼은 이렇게~ 색처럼 엄청 맵지는 않지만 얼큰하니 맛있던~
육개장 칼국수 중에 칼국수 밀가루에 육개장 맛이 흐려지는 경우가
있어서 좀 불안해하며 먹어봤는데 면을 잘 씻어내서인지 괜찮았네요.

한장씩 작업하시는~

바퀴달린 집에 나오면서 한번 사볼까~해서 들려본 금옥당입니다.
몇몇 지점이 있는데 인사동으로~

선물용으로 꽤 좋을만한 패키지라 마음에 들더군요.

보자기 포장도 다양한데 기본 단색은 3천원,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른
양색단이 만원입니다. 케이스와 냉매 포장비도 다 따로라 생각보다
좀 더 나오는데 아무래도 격식있는 선물로 많이 쓰이는 제품이라 그런지
상당히 꼼꼼하게 포장해주고 안내도 고객의 상황에 따라 잘 알려줘서
비용 생각이 안날 정도로 좋았네요.

포장법도 다양하니~

팥빙수같은걸 파는 매장도 있는데 여긴 오직 판매만 하고 있습니다.

다 팔린건 엎어놓는게 특이하니~

빈 양갱 상자를 트레이에 올려서 제출해야 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굳이...?!?? 싶긴한뎈ㅋㅋㅋ 이걸 가져가서 다시 빈 칸을 채워놓아야할
직원분을 생각하면 뭔갘ㅋㅋㅋ

이렇게 다양한데 4종류만 ㅠㅠ

그러다보니 많이는 안사고 6구만 샀는데 심플한 골드바(?)같이 나온~

양갱박스 디자인이 참 좋은~

내부는 똑같아서 의외였던 ㅎㅎ

팥양갱은 정갈하니 달지 않고 아주 깔끔해 평양냉면같은 양갱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통팥 양갱은 더 달기도 하고 팥 자체의 맛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맛있고 좋네요. 제일 마음에 들던~

공주 밤 양갱은 고소하니~

라즈베리는 씨가 너무 단단하고 많아서 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