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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는 처음인데 콤비네이션 피자 비슷한 수퍼 파파스로 시켜 본~

우선 빵이 맛있습니다. 도우 끝까지 그냥 빵 자체가 맛있어서 좋은~
세트 구성이 다른 프차보다 아쉽긴 하지만 피자 자체는 제일 맛있네요.

보목포구에 위치한 보목 해녀의집이 맛있다기에 들려봤습니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풍광도 좋았네요~ ㅎㅎ

자리와 한치 물회가 있는데 한치로~

조림을 시켜서 1인분도 해주셨는데 꽤 푸짐하게 나와서 좋았네요.
오이와 함께 시원한 된장 스타일 물회라 맛있는~ ㅜㅜ)b

조림은 갈치나 고등어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마침 병어가 있어서
병어로 시켜봤네요. 좀 잘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병어의 맛은 자주 보기
힘드니 마음에 드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살이 굿굿~

내부는 깔끔하고 시원하니~

돌담과 함께 바다도 잘 보이고 여름엔 야외에서 먹기도 좋겠네요~

메뉴판도 간단히~

고등어 구이와 호박, 노각 무침 등 찬들도 다 맛있었네요~
손맛도 좋고 다시 들리고 싶은 가게입니다. ㅎㅎ

남산 가는 길에 가게 이름이 참 마음에 들어서 커피 마시러 ㄱㄱ~

좌석들이 편하진 않지만 깔끔하니 테이블도 많고 사람들도 많은~

통창이라 채광도 좋고~

유기묘로 보이는 영업 고양이 부장님도 조용히 돌아다니는~ ㅎㅎ

창쪽은 원목으로 예쁘지만 등받이가 없어서 편하진 않은~

키친도 시원하니~

원두 블렌드도 다양하니~ 다음엔 스페셜티도 마셔보고 싶네요.

제과는 샬레드 서울에서 가져온다는데 가격도 괜찮고 꽤나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담이 없어 더 좋은~

하트 카페라떼~ 산미가 있다는 소월로로 골랐는데 살짝 새콤 고소하니
커피도 맛있네요~

그리고 마들렌은 초코가 특이하게 올려져 있네~ 싶었는데 기둥처럼
단단하고 다크한 발로나 초콜릿이 가득이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다시 들리고 싶은 집이네요~

시원 매콤하니 괜찮은~ 약간 그때 그때 맛의 인상이 좀 달라지는 듯 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 이상은~ 반미와 퍼보카이 세트 메뉴가 있었으면 ㅜㅜ

소고기 쌀국수도 굿굿~

간판이 심플하다보니 처음엔 피자집인줄도 모르고 지나갔던 ㅎㅎ

옆에서 보면 그래도 좀~ SSTC가 뭔가 했더니 야구과학연구소라고~

가격은 1인용인 퍼스널 사이즈 마르게리타 피자가 6800원부터라
꽤 괜찮고 조각이 아닌 한판으로 나오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
토핑이 좀 들어가면 만원정도긴 하지만 이정도면~

내부는 뭔가 이탈리아 느낌이~

딱 하나 아쉬운건 콜라와 제로콜라의 가격차이입니다. ㅜㅜ
보통 같은 가격, 같은 사이즈인데 여긴 같은 가격 다른 사이즈네요.
350ml와 250ml로 뚱캔과 일반캔이다보니 너무한~ 이천원에 얼음컵도
제공해주니 가격은 괜찮지만~

일반 테이블에 소파석 테이블도 있어 좌석은 그래도 나름 있네요.

마가리타 피자, 마르게리타 아니었나?!?? 했었는데 같은 말이라고~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 바질로 심플하게
만들었다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큼직한 배색은 아니고 다 갈아서
기본 피자 느낌으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선 도우가 맛있네요.

향신료도 적절하고 치즈가 많진 않지만 쌉싸름한 토마토 소스와 함께
막 나온 빵 자체가 맛있다보니 좋았습니다. 홀스레디쉬 렌치 소스라는
하얀 소스도 같이 주는데 사워크림과 마요네즈 등을 섞어 만들었다네요.

토마토 소스가 생각보다 새콤한 스타일은 아니라 좀 아쉽긴 하지만
묘하게 쌉쏘롱한 맛이 괜찮고 소스와 함께 하면 배가 되는지라
취향에 맞으면 좋은 집이라 봅니다. 다른 피자들도 먹어보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