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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장가] 황권이란

TV 2022. 9. 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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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귀원의 소설 황권이 원작이라는 고장극으로 절절하면서도 지략적으로
만들어놔서 꽤나 보는 맛이 있는 천성장가입니다. 사실 중드를 보면서
어느정도 감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꽤 진득하니 완성도가 있어
추천할만한 작품이네요.

영혁 역의 천쿤은 정말 얄밉게도 잘 어울려서 좋았던ㅋㅋㅋ

 




남장여자도, 못난이 분장 생활도 다 겪었던 봉지미/위지 역의 니니
남주만큼이나 고난을 많이 겪었지만 끝내는 황제(예대홍)의 설득에
넘어가는게 사랑이라곤 하지만 너무 안타까워서 아쉬웠던...

 




아니 해피엔딩 코스 아니었냐고~

 




여주의 페이스가 정통적이진 않았지만 다른 역할을 많이 수행할 때
잘 어울리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더 배역에 맞기도 해서 좋았던~~

 




엔딩은 진짜 하...

 




나였으면 딴 생각 못하게 정리한 이후엔 해피모드로 돌입했을텐데
영혁은 엔딩에서조차 진중했으니...

 




뭔가 웃는 모습으로 넘어가는 듯하게 연기해서 더 짠하니 ㅠㅠ

 




황권을 얻으면 뭐하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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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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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었을 땐, 왕좌의 게임이라던가 뭐 말이 많았어서 손이 안가
한참 지나고 봤는데 중국 특유의 신선을 다룬 선협물로서 최고네요.

이제까지의 중드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세계관을 좀 익혀야 하지만
요즘엔 판타지물들이 자연스럽고 중국다운 설정이라 무리는 없습니다.

또한 거기에 캐릭터들 케미도 환상이고 로코까지 진짴ㅋㅋ 최고인~
시즌 2까지 나왔는데 남주인 진비우와 여러 배우들이 바뀌면서...
스토리는 궁금한데 별로 보고 싶진 않게 되어 아쉽지만 시즌 1만 해도
충분히 추천할만한 수작입니다.

생각보다 신념과 인정, 세대와 인연 등 신선과 무협의 세계관에서 폭넓게
다루고 있어 내용도 좋았고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녕결과 상상 최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녕결(宁缺) 역에 진비우(陈飞宇)
상상(桑桑) 역에 송이인(宋伊人)

진비우의 껄렁껄렁한 한량 캐릭터와과 상상의 백치미 케미는 진짴ㅋㅋ
와...로코로서도, 신선물 스토리로도 착착 쌓여가는게 대단했네요.

갓난아기부터 업어키우는 스토리도 좋고, 부르는 노래도 눈물겹고
백치미인데 먹보에 수전노, 한증때문에 술고래까지 상상 한명에다
몇 가지를 넣어놓는짘ㅋㅋㅋ 게다가 최고의 기재와 천재까지 ㅜㅜ)b
최강자이자 보호자인 녕결의 본명물이 되는 것도 미쳤곸ㅋㅋㅋ

중드답게 피자(?)도 수행하다가 만드는 걸로 나온다던지 미친ㅋㅋㅋㅋ

 

 

 




스승인 부자와 제자들 능력들도 좋았지만 무력적인게 아닌 캐릭터의
설정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 대사형과 2사형을 빼면 서재를 지키던
3사저 강가인(康可人)이 제일 눈에 들어오던~ 다들 기인들이라 참ㅋㅋ

 

 

 




위광명 역에 예대홍(倪大红)
광명대신관으로서 신념과 신앙을 최우선으로 장야를 대비하여
학살을 저지를 정도의 인물인데 마지막엔 진실을 알게 되는데다
상상을 제자로 거두면서 진리를 깨달아가는 연기는 와...ㅜㅜ)b

 

 

 




안슬 역에 금사걸(金士杰)
녕결의 스승인데 특이하게 글씨를 메인으로 하는 신부사라 독특한
직업인 것도 좋았고 주인공의 서예를 좋아해 집착하는 모습이라던지
캐릭터가 진짜 ㅠㅠ)b

 

 





그렇기 때문에 둘의 마지막 대결을 어떻게 그릴까 걱정되었었는데
가위바위보 개그로 시작해서 자연으로 세상의 진리를 보여주는건...
오글거릴 수도 있겠지만 진짜 눈물겨운 씬이었네요. 모든걸 바쳐서
보여주고 서로가 선택했던 항아리에 들어가는건 와...그 모든 장면들이
동양의 정수같은 느낌이랄까 왕도적이면서도 운명론적인 상황을 너무나
잘 그려내서 좋았습니다.

 

 

 




빌런들도 마음에 들었는데 하후 역의 호군(胡军)도 원래 좋아하는 배우에
캐릭터도 아주 강력해서 대단했네요. 륭경 역의 손조군(孙祖君)도 실력은
좋지만 삐뚫어진 신념에 선택받지 못하는 역할이 잘 어울렸습니다.

이외에도 황실쪽 당왕 이중이 역에 여명(黎明), 마종이었다 당왕후가 된
하천 역에 시시(施诗), 공주 이어 역에 동요(童瑶)까지 배우들도 화려한~

신선들이 실제 세계에 인정되는 세계관이라 그려지는 일화들도 재밌고
장야라는 독특한 운명적 세기말을 향해 가는 스토리가 참 좋았네요.

 

 

 




주인공이 마적 때려잡다가 수도로 와선 서예로 돈을 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백숙첩ㅋㅋㅋㅋㅋㅋㅋ 상상에게 편지로 쓴게 진짜 미쳤ㅋㅋㅋ

이걸 복사해서 팔아먹을 생각을 한 상상도 미쳤고 안슬도 미쳤곸ㅋㅋㅋ
다들 도랐ㅋㅋㅋㅋㅋㅋㅋ

 

 





막산산 역에 원빙연(袁冰妍)
천하삼치 중 서치(书痴), 서예에 미쳐서 그런지 녕결을 모르는 상태에서
백숙첩만 보고 빠져들었다 연결되는게~ 서치인데 미모까지...이러다보니
녕결이 이성으로 처음 느끼게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네요. ㅜㅜ

 

 

 




그러다보니 동생이자 집사같은 포지션이었던 상상도 이러질 않나......
진짜 갑자기 고구마로~

 

 

 




가는 줄 알았는데 친부모가 나오면서 가출(?)하고 내 물건이라고 우기고
막장 부부싸움 도랐ㅋㅋㅋㅋ

 

 

 




그런데 서치를 데려오냨ㅋㅋㅋ

 

 





나같아도 가출함 ㅠㅠ

 

 

 




그와중에 대사형 역의 진진(陈震)은 먼저 본 서치를 밀고 2사형 군맥 역의
곽품초(郭品超)는 상상을 밀어서 대리싸움할뻔까지 진짜 다들 도랐ㅋㅋㅋ

 

 

 




바로 윗사형인 진피피 역의 호우헌(胡宇轩), 천재이자 주인공의 은인이라
많이 나오는데 볼 때마다 조세호 생각잌ㅋㅋㅋ 다들 기인이지만 얘도...

 

 

 




륭경에 빠진 화치 - 황일림(黄一琳)는 빼고 도치인 엽홍어(叶红鱼) 역의
맹자의(孟子义), 다들 나사 한두개씩은 빠져있기 때문에 더 재밌었네요.

아쉽게도 시즌 2에서 바뀐 인물들이 너무 많았고 3부작인데 기약이 없어
끝까지 보기엔 아쉽긴 하지만(시즌 2에선 완성도도 많이...) 시즌 1만해도
너무 기억에 남는 작품이네요. 진비우와 송이인의 매력에 흠뻑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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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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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빈천(陈建斌, Jianbin Chen)이 나와서 본 드라마인데 제목 그대로
혼란하던 시기의 거상을 잘 보여줘서 재밌네요. 망국의 길을 걸어가는
청나라 말기로 접어드는 후반도 참...이렇게 중국과 주인공의 흥망성쇠를
그래도 제대로 조명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가끔 보여서 흥미롭습니다.

연기야 조조부터 워낙 좋아했는데 여기서도 청년부터 능글맞음, 그리고
노년까지 다 마음에 드네요. ㅠㅠ)b

 

 




여기서 나왔던 장친친(蒋勤勤, Jiang Qinqin)과 결혼했다니 신기방기~~

 

 




사마의로 좋아하는 예대홍(니다홍, 倪大紅, Ni Dahong)도 2인자로 나와서
점차 바뀌어가는 모습도 ㅜㅜ 옛날 드라마라 화질은 별로였지만 조조와
사마의의 궁합이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나라 거상과도 맞닿아 있긴 하지만 시대배경이 다르기도 하고 조금은
덜 교훈적인 느낌도 들어 더 재밌네요.

 

 




실제로 교가대원은 존재하며 바람과 침입을 막기 위해 성같이 높은 담과
예술적 조형으로 꽤나 유명한 관광지라고 합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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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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