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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얇게 자라나서 아쉽지만 전으로 바삭하게 이것저것 넣어 냠냠~

유부초밥도 해먹고 괜춘하니~

톱밥으로 포장하면 살아올 수 있고 일찍 죽어 부패하지 않으면
좋은 상태의 꽃게가 온다니 한번 시켜 봤네요. 사실 움직임이 없어서
죽어서 왔나보다~ 했다가 건드리니 다들 움직여서 신기했던~

일요일에도 날짜를 지정해 택배발송이 시작되는게 좋았네요. ㄷㄷ

이 시기엔 수게가 살이 올라 맛있다는데 다 수게로 와서 운이 좋았던~

끓는 물에 소주를 넣고 15분가량 찐 다음 5분 정도 뜸을 들이면 완성~

당당한 위용으로 한 컷 더~

다리까지 워낙 살이 가득 차있어 게맛살 먹는 느낌으로 열심히 먹었네요.
이정도로 좋은 꽃게를 먹은건 손에 꼽을만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마리정도 부패하긴 했는데 작은 게이기도 하고 감안할 정도였네요.

너무 살이 많아서 좀 심심할 지경이라 다음에 찔 땐 천일염으로 살~짝
간을 했더니 더 맛있더군요. ㅎㅎ

벌써 입추도 지나고 말복이~ 삼계탕을 해먹었는데 장닭이라 꽤 크네요.

한약재도 가득~

봉지에 들어있는데~

분쇄형태로 종이팩 포장되어 있어 조리하기에 편하네요. ㅎㅎ

똥집과 지방만 제거하고~ 남아있던 한약재 추가로 투하~

백숙타입을 좋아하기 때문에 현미잡곡도 대~충 막 넣고~

압력밥솥으로 푹~ 고아주면~ 진짜 간단하게 끝~ ㅎㅎ
확실히 큰 닭이 백숙으론 진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은~

연근이 조금 남아 어떻게 할까 하다 튀김으로~ ㅎㅎ

기름기름~

2번 튀겼어도 아삭아삭한게 푹~~ 삶고 튀겼어야 하는건가 싶기돜ㅋㅋ
그래도 괜찮긴 하네요. ㅎㅎ

부모님이 잔대 나눔을 받아서 오셨는데 이걸 어떻게 먹나 싶었네요.
나물무침으로 먹으면 된다길레 만들었는데 좀 식감이 두터워서 듬직하니
신기하네~ 하다보니 비슷했던 삼나물(눈개승마)이 생각납니다. ㅎㅎ
그보다는 부드러워 좋았네요~

특별한 맛 자체는 거의 없어서 괜찮고 식감이 특이하니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