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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대학로 옆에 위치한 가게로 런치 세일을 한다기에 들렸습니다.
정갈하니 잘 꾸며놓은~

 




메뉴판은 이렇게~ 나중에 보니 본래 런치메뉴가 만원정도로 있었다가
이전한 현재는 없애고 세일을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피자를 제외하곤 가격이 오르는 쪽인건데 아예 고급화로 바꾸신 듯~

 

 



음료 쪽 메뉴판도 한 컷~

 




테이블도 대리석st고 로즈골드빛 식기도 마음에 드네요. 20% 세일해도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ㅎㅎ 서버분도 생각보다 더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까르보나라~
재료에 관찰레가 뭔가 했더니 이탈리아의 돼지 볼살을 염지숙성한 것이고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는 이탈리아 비가열 압착치즈로 양유라고 합니다.
정식 메뉴라 그런가 양은 괜찮은~ 그래도 식전빵은 줬으면 싶네요.

 




까르보나라 소스도 크림이 아닌 계란풍이라 산뜻하니 좋고
페코리노 치즈를 올려 진득하니 베이스를 만들었는데 관찰레의
강렬한 풍미로 조화가 맛있어 마음에 드네요. 가격은 좀 있지만 ㅎㅎ

런치 세일 때문에 좀 더 비싼 파스타를 골라봤는데 본래 피자집이니
다음엔 피자를 한번 먹어보고 싶은 집이네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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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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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다 오렌지빛 베스파~ 하고 눈에 띄어 귀엽다 찍고 보니~

 




느루라는 양식집 시그니처인가 보더군요. 가게 디자인도 괜춘하고~
런치 파스타가 만원정도라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아직 오픈 전이었어서 잠시 둘러보는데 옆으로 아크릴 박스를 꺼내놓고
하시길레 뭔가~ 했더니 더닝이란 카페였네요. 살짝 보니 골목 안으로
작고 좁은 콘크리트 주택 스타일이라 완전 아늑하니 괜춘할 듯~

 




골목따라 느루 주방도 보이고~ 좁고 긴 가게다보니 오픈 느낌입니다.

 




내부는 아기자기하니~

 




식기가 귀엽고 좋던~

 

 



식전빵을 두둑히 줘서 좋던~ 온도차가 좀 있긴해도 따뜻한 것도 굿굿~
발사믹에 따끈한 빵은 역시~

 




드디어 나온 로제 파스타~
칼국수보다 더 넓다는 딸리아뗄레를 생면으로 만들고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와 크림을 잘 섞은 로제인데 토마토를 껍질채 넣어 좋았네요.

 




하지만 면을 먹고 나선 좀...실망스러웠네요. 면이 거의 뭉쳐진 느낌에
생면이라곤 해도 너무 끊어져서 퍼먹어야할 정도다보니 ㅠㅠ
넓이도 페투치네 정도인데 이러면... 소스도 맛있고 다 좋은데
제일 중요한 면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생면을 선택한 보람이 없네요.
부드러운 생면도 좋아하지만 면으로서는 먹을 수 있어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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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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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흥부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자무스와 감자 조각으로 고소하니~
도우도 쫄깃하고 맛있네요~

 

 

 




패밀리 박스는 샐러드, 양념감자, 핫윙, 파스타로 괜찮은데
오븐 파스타 박스가 다른 브랜드와 달리 좀 더 깊어서 특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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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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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지의 피아졸라 공연을 보고 찾아간 차만다입니다. 송리단길에서 꽤나
들어가야 있지만 생활의 달인에서 이승환 셰프가 영국음식으로 나와서
알려진 집이라 악명높지만 가정식은 어떨까 싶어 찾아가봤네요. ㅎㅎ

당시 빈티지한 느낌과는 달리 코로나때문인지 지점 확대로 인한건지
많이 볼 수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로 바뀌면서 개성이 없어져 아쉽습니다.
그러다보니 가격도 꽤 오른 ㄷㄷ

 

 

[잠실 롯데콘서트홀] 발은 눈보다 빠르다, 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 탱고

부천영화제 주제음악으로 좋았던 고상지가 반도네온의 레전드인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과 탱고 무용수들로 무대를 꾸민다기에 본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 탱고입니다. 프로그램북은 없고

anngabriel.egloos.com

 

 

 




스윙타입 물병이 멋드러진~ 닥터후때문인지 영국하면 생각나는
공중전화박스도 있고~

 

 





먼저 셰퍼드 파이
등심을 토마토 소스에 익혀내고 감자, 체다치즈, 사워크림이
올라간 영국전통음식이라는데 본래 양고기지만 소고기로 바꿔서
코티지파이가 되었다네요. 그러다보니 호불호는 적어졌겠지만
아무래도 고기 자체의 육향이 덜 할테니 약간 아쉽긴 합니다. ㅎㅎ

그래도 새콤한 샤워크림을 펴바르고 수저로도 잘릴 정도로 부드럽게
조리되어 나온 고기소스 파이는 치즈와 함께 맛있네요. 펴바르는 것도
신기한 경험이라 재밌고 좋았던~

 

 

 




포트벨로 파스타
포트와인으로 맛을 낸 라구 파스타라는데 어쩌다보니 둘 다 고기류로~
생각보다 매콤한데 수란이 올려져있어, 노른자가 잘 코팅되며 좋았네요.

 

 





음식은 좋았지만~ 많이 오른 가격에 비하면 가심비는 아무래도 아쉽고
그렇다면 다른 부분에서 만족시켜줘야 하는데 테이블의 꽃도 다 조화라
분위기도 덜 살고... 다른 지점과 달리 구조가 단순한 본점이라 심플해도
격을 올리는게 필요해 보이는데 유화 레플리카들도 르누아르, 고흐 등
영국출신 화가도 아닌 작품이고 다 유명한 작품들이지만 그러다보니
다른 곳에서도 쉽게, 그리고 많이 봐와서 더 아쉬웠던 인테리어입니다.

 

 

 




또한 밤에 들렸을 때의 첫 인상은 설마 문 닫았나?!?? 였는데 그정도로
가까이 가지 않으면 어두웠던 조명입니다. 그나마 창가에 앉았고
여러 장을 HDR 합성으로 끌어올린데다, 일행이 조명을 비춰줘 겨우~
만들어낸거지 실제론 이정도에 가까운 빛이라...플리커프리 조명도
아니라 저조도에 플리커까지 ㅜㅜ

어쨌든 음식은 괜찮았지만 가격도 비교적 높고 분위기도 좀 아쉬워서
굳이 다시 들릴만해 보이지는 않네요. 실제로 다른 손님도 한 테이블에
기웃거리는 분들이 가끔 있을 뿐 추가 손님도 없었으니...다른 지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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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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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진 파스타면이 베샤멜 라구 소스를 듬뿍 머금어 쫄깃하니 맛있는~
풀어놓은 라자냐와 비슷한게 재밌네요. 이미지로만 찾다보니 힘들었는데
마팔디네(Mafaldine)면이라고 합니다. 위키에선 사보이의 마팔다 공주를
(Princess Mafalda of Savoy) 기리고자 1902년에 이름 지었고 별칭이
어린 여왕들이라니 프릴처럼 보이는 물결치는 면에 딱 어울리더군요. ㅎㅎ





치즈를 올린 바게트도 라구에 잘 맞아 좋았고~ 매드데이는 역시 괜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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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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