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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청간 해수욕장에서 더 내려와 천진 해수욕장에 들렸는데 여기는 태풍 카눈에도 아예 방파제 안쪽으론 물놀이도 가능했고 서핑하는 분도 계셔서 참 좋았네요. 서핑이 너무 멋져서 좀 담아 보았습니다. 장비를 놓고 오며 허락받아야지 했는데 사라지셔서 물어볼 수 없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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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와 때를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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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표들과 함께~ 천진 해변은 알록달록하니 많아서 좋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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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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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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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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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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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줄 알았으나 부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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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좋은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의 끈기가 진짜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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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넘기고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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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끝까지 갈 파도를 어떻게 알아보는 건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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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진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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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성공~ 이게 제일 좋았는데 사진으로 남겨서 마음에 들면서도 아쉬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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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영상으로도~

서핑을 몇 번 보지 못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성공하는 걸 이렇게 여러 번 보여주셔서 정말 실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양양 서핑이 유명하지만 고성도 파도가 꽤 좋은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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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태풍의 여파를 피해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좀 더 내려와 청간 해변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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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긴 하지만 그래도 모래사장에는 들어가 볼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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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이 소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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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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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파도가 엄청 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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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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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천진 해수욕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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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렸지만 영상도 한 컷~

카눈 태풍이 올라오기 전, 촬영을 해볼까 했는데 아야진 해수욕장은 아예 모래사장에도 출입이 안되게 막아놔서 도로에서만 구경할 수밖에 없었네요. 무지개 계단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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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있는 등대 같은 건 뭔가~ 했더니 등표나 입표라고 하네요. 등이 달려 있으면 등표라는데 일반인은 구분하기 힘들 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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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 골조는 다 눕혀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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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진(구암마을)의 유래

고성군 남단에 위치한 아야진 마을은 구전에 의하면 마을명을 구암리라 불러왔는데 아야진 등대가 위치한 바위가 거북처럼 생겼다고 하여 거북 구자와 바위 암자를 써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 후에는 작은 항구라는 의미의 "애기미"로 애칭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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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신을 모신 작은 서낭(암서낭)이 있는 현재의 아야진 5, 6리 지역(남쪽 마을)을 "작은 애기미", 남자의 신을 모신 큰 서낭이(숫서낭)이 있는 현재의 아야진 1, 2, 3, 4리 북쪽 마을은 "큰 애기미"라 애칭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작은 서낭, 큰 서낭에서 매년 성황제를 지내는 풍습이 전래되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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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아야진 6리 교회로 접하는 아야진에서 교암리로 넘어가는 산 형태가 잇기 '야(也)'자 처럼 생겼다고 하여 우리라는 뜻을 포함, 아야진으로 부르게 되었고, 지난 1955년과 1972년 두 차례의 마을 분리를 거쳐 지금의 아야진 1~6리 마을 형태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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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아야진 등대 주변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었는데 마을에 복을 가져온다고 하여 주민들이 신성시하였으나 68해일 때 방파제 건설을 위해 철거한 것을 지난 2020년 거북 조형물로 복원하였다.

-안내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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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 바위 위에서 찍어도 재밌었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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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강렬하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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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덕분에 또 시원하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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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주노초파남보 알록달록한 보도 블록을 마지막으로 청간 해수욕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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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이하여 맹방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일정 마지막 날이었지만 순서 따지며 정리하다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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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캠핑할 때는 덕봉산 앞쪽에서 즐겼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이번엔 안쪽으로 더 들어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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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답게 맑고 깨끗한~ 그리고 서해처럼 얕은 바다가 꽤 넓게 펼쳐져 있어 어른들은 좀 심심할 수 있지만 아이들 데리고 오기엔 정말 좋겠네요. 맥주병이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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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원도 상주해있고 뭔가 바나나 타워 같은 느낌도 들어 귀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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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넓기 때문에 편하게 쉬기 좋았습니다. 텐트 비용도 따로 받지 않고 온수는 안 나오지만 샤워비만 2000원이라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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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라고 많이 안내가 되어 있어 살펴보니 맹방해변은 방탄소년단 Butter 앨범 재킷 촬영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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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을 수 있게 잘 만들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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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사진도 많이 찍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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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장이나 시설도 군데군데 세워놓아 몰리는 것도 좀 덜한 편인데 모래사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 휠체어를 대신해 해수욕장용 휠체어도 대여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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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이런 지자체가 많아지는 추세인 것 같은데 좀 무거운 편이지만 모래에 빠지지 않고 굴러가는 게 꽤 좋습니다. 개량형 버전은 좀 가벼워 보이던데 많이 보급되길 바라네요. 유지 보수도 좀... 바람이 빠져 있기도 하고 ㅜㅜ 그래도 예전과 달라지고는 있는 모습이라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