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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끝나가니 세일하나~ 둘러보다 들린 베즐리입니다.

가격을 거의 반으로 내려서 팔길레 질러 봤습니다.
데코된 제품군은 덜 했지만 ㅎㅎ

슈톨렌도 하나 샀는데 100일간 숙성시켰다고 합니다.
재료는 컴파운드버터(뉴질랜드), 오렌지필(이태리), 건포도(미국)
아몬드분말(미국)인~

면백에 싸여있어 좋던~

랩으로 꼼꼼하게~

생각보다 단단하진 않고 촉촉한 편입니다. 맛은 괜춘하지만~

과일 양은 좀 적은 편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재료는 화이트시트(전란액/미국산), 박력분(밀/미국), 버터(이태리)
딸기리플잼(중국)입니다.

케이스나 디자인은 좋았네요.

사이드도 잘 꾸며진~

하지만 자르려니 옛날 버터 케이크의 추억이 떠오르는 손맛이라 ㄷㄷ
단단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옛날 정도의 기름맛은 아니라 다행이었네요.
그래도 세일하지 않았을 때 미니 사이즈 케이크가 3만원대인건 너무한;;

세일가로는 무난하니 괜찮다고 할 수 있겠지만 좀 아쉬운 빵들이었네요.

1편에 이어서~ 짧지만 숲속 길같이 조성되어 있는 구간도 있고~

구슬구슬하니~

나무 그림을 붙여놔서 재밌네~

했더니 백곰이 똵~ ㅋㅋㅋㅋ
토끼가 시강이던~

발치에도 토끼들이~

잘 꾸며 놨던~

입구에 그려진 그림도 마음에 들고~

모던 하우스도 완전 크리스마스~

이제 티파니 팝업스토어로~

크리스마스에 여의도 IFC몰에 이어 현대백화점 구경도~ ㅎㅎ

붉은 쥐가 귀여웠던~

돈자루를 움켜쥔 새 캐릭터도 크게~

부재 중 메세지를 나눠주던~

바닥 마감이 마음에 들었네요.

친구따라 조말론 향수 시향도 실컷~
조러브스라고 니치 향수 브랜드로 만들었다는데 다양하게 맡다보니
오렌지 버터플라이가 플로랄하고 우디하지 않아서 가볍게 괜찮더군요.
물론 10개쯤 맡다보니 코갘ㅋㅋㅋ

라퍼커션의 타악기 캐롤도 퍼레이드같이 돌며 울려 퍼지고 괜찮았네요.

현대백화점은 처음인데 말로만 듣던 분수가 꽤 멋드러지네요. 굿굿~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포인트들도~

생각보다 식물이 많진 않았지만~

동물들이 곳곳에 있어 좋았네요~
곰부터~

열매 가지를 물고 사다리를 오르는 여우는 정말 너무 마음에 들던~

부엉이들도 있고~

전체적인 색감과 함께 크리스마스, 연말에 참 어울렸네요. ㅎㅎ
2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