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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와 함께~
1편에 이어서~

구름이나 버블같은 구조물도 반사 이미지가 잘 나와서 마음에 들던~

숨어있는 루돌프 다람쥐도~
이제 내부로~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와플 샌드위치 가게가 있다길레 들렸습니다.
아쿠아리움 건너편이네요.

치킨 패티가 주력이고 햄버거와 와플 번으로 파는 듯~ 캘리포니아에서
온 프차라 그런지 외국인도 많은게 특이하기도 합니다. ㅎㅎ

근데 사실 반달 모양쪽이 트여있고 뒤쪽은 막혀있는 구조를 생각해서
먹지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 벌려져있어 내용물은 많지만
먹기엔 좀 불편하네요. 약간 소들이 펼쳐져있어서 다 튀어나오던ㅋㅋㅋ
이럴거면 수제 햄버거처럼 종이에 싸서 나오는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번 자체가 와플이라는게 독특하고 맛도 있는데다 번들거리지 않아
편하게 잡고 휴지를 받친다던가 하면 괜찮게 먹을 수 있겠더군요.

킥인이란 말처럼 스파이시까지는 아니지만 짭조름하니 맛있네요~
피클이 긴 타입이라 잘 잘라야 ㅎㅎ

콤보는 4천원 추가인데 패티처럼 좀 바삭하긴 하지만 벌집 감자튀김도
괜춘하고 가볍게 먹을만한 곳입니다.

잠실 롯데월드몰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잘 꾸며졌다기에 들려봤습니다.
뭔가 IT이 생각나는 풍선도~ ㅋㅋ

미로 한가운데 있는 분수도 그래서인지 거미 괴물 같기도 하고~ ㅎㅎ

회전목마도 설치해놔서 정말 커플이나 가족들이 놀기 좋겠더군요.

사방이 블링블링하니~

빛 터널도 예쁘고~

여우 볼기와 꼬리도 귀여운ㅋㅋ

누가 생각한건짘ㅋㅋㅋㅋ

알알이 블링블링한~

내부는 공간이 넓진 않지만 사방 거울방이라 또 사진찍기도 좋겠더군요.
녹색녹색하니 잘 꾸며놓은~

마침 비도 살짝 와서 더 좋았던~

보케보케~

거울방 컨테이너 위에 올려서 더 거대하니 좋았네요~

2편으로~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 안의 엔젤리너스는 기프티콘이 안된다고 해서
긴급 카페인 수혈을 위해 내려간 카페 고호재입니다. ㅎㅎ

몇번 인테리어가 바뀌었던 것 같은데 현재는 깔끔하니~ 주변의 카페들과
달리 꽤 밝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소파석도 많고 괜찮네요.

때아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이동이 많아 더웠던 날에 딱이던~
의외로 샷도, 맛도 진하지만 적당히 쌉싸름해 마음에 들었네요. 굿굿~

한식 다과들이 주 디저트긴 하지만 크기에 비해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롤케이크로 시켜봤는데 파바 느낌이라 soso~ 역시 주력을 먹어야~
그래도 생각보다 커피가 맛있어서 괜찮았네요~

음악다방이 생긴지는 몇 년 된 것 같은데 이런 풍모를 갖춘지는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니~ 좀 더 깔끔하게 정리된 인상이라 들어가 봤습니다.

유충희 관장이 2015년 경주 보문단지에 조성하여 대중음악계 최초로
정부로부터 1종 전문 박물관으로 인정받은 대중음악박물관으로서
tvN 알쓸신잡 경주 편에 방송되었다.
-안내문에서 발췌-

메뉴판은 이렇게~ 3가지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라떼 플레이트도 있었는데
이젠 안 하는 것 같고 시그니처인 다방커피를 시켜봤습니다. ㅎㅎ
커피 쪽은 라이언스 커피 로스터스가 맡고 있는 듯하네요.

내부는 생각보다 상당히 넓고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서 좋았네요~

책상 석도 있고~

CD를 들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LP는 아니지만 요즘 세대에겐
CD가 LP 느낌이지 않을짘ㅋㅋㅋ 오히려 LP는 굿즈로 친근할지도?!??

길고 넓은 테이블도 많고~

혼자서 분주하신~ 그러다 보니 비교적 시간이 꽤 걸리긴 했습니다.

바깥쪽 바 테이블도 감성 있었네요.

옛날 집에 가득하던 LP들 다 청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레트로한 갈색 잔에 나온 다방커피~

크림도 생각보다 진득하고 라떼도 고소하니 맛있는데 원당까지 가미되어
시그니처답게 좋네요. 뭔가 카페인적으로 충족되는 느낌은 좀 덜하지만
현대적으로 풍부하게 만든 다방커피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옛날 다방커피를 마셔본 적은 없지만 뭔가 갬성적으로~ ㅎㅎ

소파석이 있긴 하지만 가죽이 크게 벗겨져서 시대적으로 정겨우면서도
이 정도까지는~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공간이나 커피
모두 좋은 카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