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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옥만세 시사회 전에 감독 임오정, 배우 오우리, 방효린, 정이주, 이은솔, 이나욘, 이혜빈, 박준우의 무대인사가 있었네요. 키노라이츠 덕분에 볼 수 있었는데 대부분 신예들이라 느낌이 또 색달랐습니다. 또 좋은 작품에서 볼 수 있기를~

 

[지옥만세] 오키오키 수학여행

K-지옥의 정점에서 세상의 종말을 외치는 쏭남 그리고 종말을 외칠 기력도 남지 않은 황구라 두 소녀의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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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이라 괜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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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열에 사람만 없다면 F열이 제일 나은 듯~ 있더라도 이 뒤보다는 영향이 덜합니다. 단차가 진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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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뽀 돌+I & 히키코모리 안하무인 ‘아싸’들의 진정한 홀로서기! 인생사 내 멋대로, 내 맘대로! 남의 시선 따위는 개나 줘버린 채, 무대뽀 일상을 살아가는 ‘아만다’. 히키코모리 옛 친구 ‘레베카’와 재회하여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려 맘 먹은 그때! 이들의 앞을 가로막는 존재가 나타나는데… 세상을 거부한 외톨이들의 세상을 향한 도전이 시작된다!

시놉만 보면 지랄발광 17세 같은 뭔가 발랄한 느낌의 영화가 아닐까 싶었는데... 전혀 무대뽀도 아니고 투정이 주인 부자병 환자들 이야기로 보여 그들의 고민에 심드렁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망상가로서 소급 인생론 적인 태도는 재밌었지만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톤 다운되어 시니컬하지만 관종인 힙스터적인 영화라 호불호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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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랄발광 17세] 과거의 우리에게

헤일리 스테인펠드 보러 갔다 헤일리 루 리차드슨에 영업당하고 온 영화 ㅎㅎ 둘 다 헤일리라니~ 최근 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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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인 태도도 현대 청년을 그려내는 것 같다가도 동양도 아니고 서양에서는~ 싶어서 주인공(베네데타 포르카롤리)를 동병상련적으로는 이해 가지만 응원할 수는 없겠더군요. 물론 상대방들도 어느 정도 그런 반응인 걸 보면 캐롤라이나 카발리 감독의 경험에서 비롯하였거나 요즘 청년들은 세계적으로 다 초식화 되어가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만다는 거짓말도 해가며 히키코모리인 레베카(갈라테아 벨루지)와 결국 친구를 먹는데 그녀의 기억과 달리 속 사정이 따로 있었고 소급해서 구축해야 하는 과거가 계속 쌓여 나가는 게 흥미롭긴 했습니다. 하지만 90분임에도 길게 느껴질 정도로 낮은 텐션과 반복된 이벤트는 정말 지루했네요.

게다가 그녀의 이러한 밑바탕에는 부유한 가족의 지원이 있기 때문인데 가족들의 일반적인 교류에도 엇나가고 보는 아만다는 정말 시청자를 꼰대로 만들기 위해 전력으로 노력하는 느낌입니다. 어느 정도 감정이입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꼰대스럽게 바라보게 되긴 하네요.

물론 어느 정도의 재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아만다나 레베카는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잘 먹고 잘 살게 되기란 게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기에 더 바라보는 사람들을 응원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망상으로 혼자 남자친구로 생각하던 Michele Bravi는 실제론 같이 클럽에서 만났던 여성과 그때부터 사귀었다든지 흔히 쓰는 여성 영화적인 이벤트들이 많았지만 특히 소급적인 인과론으로 그때 어떻게 했다면 인생이~ 하는 모습은 쌉싸름하지만 재밌었네요.

그리고 그나마 레베카와 터놓고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소급의 첫 단추를 다시 맞춰나가며 그녀의 인생도 궤도에 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어딘가 또다시 어긋나면 그곳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맴돌 가능성이 높지만 그녀에게 돈과 시간이 부족한 건 아니니 ㅎㅎ

계속 되뇌는 소급 인생론 적인 면에서는 어떻게 보면 아만다와 비슷하기에 더 씁쓸하기도 했네요. 아만다 정도는 되어야 그래도 다시 단추를 맞춰나갈 수 있을 텐데 싶기도 하고 그렇게 한 발짝을 내딛기 힘들기에 자기합리화적인 망상으로 그래도 개척해간 아만다가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영화는 너무 처져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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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지옥의 정점에서 세상의 종말을 외치는 쏭남 그리고 종말을 외칠 기력도 남지 않은 황구라 두 소녀의 급발진은 박채린의 유학 소식으로부터 시작됐다. 우릴 지옥으로 내몰고 한국을 떠? 그 X 앞길을 막을 수 없다면, 두고두고 거슬릴 기스 정돈 낼 수 있겠지! 그런데… 오히려 우리가 박채린의 구원이라니? 이게 무슨 불온한 소리람?

독특한 포스터와 시놉으로 기대했던 작품인 지옥만세인데 생각보단 평이하네요. 그래도 새롭게 알게 된 배우들은 인상적이라 좋았습니다. 특히 방효린은 연기하는 이진아 같은 느낌이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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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학적인 학교 폭력이나 가정사는 다 건너뛰어서 오우리와 방효린의 자살 시도들이 약간 덜 감정이입되는데 특히 오우리는 가해자 측이었던 데다 철없고 의지가 약한 모습만 계속 보여주기 때문에 좀 아쉬웠네요. 특히 초반 오프닝과 자살 시도가 임팩트가 있었기에 중반부터는 쳐지는 게 ㅜㅜ

정이주의 등장과 사이비 종교로 분위기 반전을 노려 보지만 여기서부터는 더 예상대로라~ 물론 가해자를 찾아온 피해자들이 가해자에게 구원이 된다는 아이러니한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제대로 소화해 내지는 못했다고 봅니다.

그래도 박성훈과 이선희는 얄밉게 잘하던~ 특히 이선희는 마지막까지 캐릭터에 딱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성훈이 결국 자살을 택하는 것도 그렇고 사건으로 큼직하게 계속 넘어가지만 드라마 없이 스토리가 지나가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이주원과 이은솔 파트도 소소한 건 괜찮았지만 좀 더 잘 살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오우리 캐릭터가 고구마인 것도, 그러다 깨닫는 것도 너무 진부해서 ㅜㅜ

그래도 기댈 곳 없는 정이주가 종교와 남자에게서 안식처를 찾았지만 결국은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처럼 오우리와 방효린도 자살여행이 아니라 수학여행이라고 퉁치며 돌아오는 건 좋았네요.

사실 오우리가 주인공이긴 했지만 방효린의 캐릭터가 좀 더 매력적이라 후반 활약이 반가웠네요. 미친 자살 직진 캐릭터에서 비슷한 이은솔을 알아보는 것도 그렇고 나중엔 각성도 하는 데다 엔딩에서 돌아오는 모습은 나름 든든해진~

다만 오우리의 문제가 약간은 가벼워 보이는 것과 달리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오직 자살만 고민할 정도였던 방효린이 과연 평범한 나날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그래도 오우리라는 아군이 생겼으니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노라이츠의 시사회로 보게 되었는데 찾아보니 임오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데 제목과 달리 너무 순한 맛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네요. 방효린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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