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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8이라고 돈카츠집이 생겼다길레 6층이나 그럴줄 알았는데 4층의
용산역 광장이 보이는 집이네요. 바깥에선 별로 넓어보이지 않은데
전체적으로 깔끔하니 벽은 소파석에 안은 테이블이 꽤 많습니다.

소스와 깨 그라인더도~ 물병이 다들 소파 반대쪽에 놓여있어서 좀ㅋㅋ
레몬이나 코스터가 있는건 좋네요.

컵이 레트로하니 마음에 들던~

드디어 나온 모둠카츠~ 새우와 안심, 등심, 치즈까지 다 나와서 굿굿~
기본적으로 이 가게의 가격이 높다보니 모둠이 괜찮게 보이는 것도 ㅎㅎ
타르타르 소스나 된장국들 모두 다 정갈한 것도 마음에 드네요.

새우카츠도 탱탱하니 맛이 좋았고~
치즈카츠도 치즈가 숭덩숭덩 덩어리로 가득 차있어 굿굿~

청귤과 함께한 안심카츠는 정말 부드러워 맛있었는데 사각이라 그런지
양이 좀 적어보이는ㅋㅋ 청귤을 올려본건 처음인데 조화가 좋았네요~

깔려있는게 등심카츠인데~ 안심정도로 부드럽게 내와서 좋았네요.
풍미가 진한 편은 아니라 안심만 많이 먹은 것 같은 느낌이지만ㅋㅋㅋ

전체적으로 깔끔하니 정제된 톤의 맛이라 비교적 높은 가격말고는
마음에 드는 가게였습니다. 다음엔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은~

성수의 서울숲 부근에 쵸리상경이라고 솥밥집이 있다기에 들려봤네요.
바로 옆에 난포도 있고 줄들은 엇비슷한 듯~ 기계가 내부에 있는 것
같은데... 그냥 서있어야 해서 좀 뻘쭘하긴 합니다. ㄷㄷ

계단을 통해 들어서면~

내부도 깔끔하니~

통창으로 채광도 좋고~

한식집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ㅎㅎ

오픈된 공간이 좋은데 벨도 따로 없고 줄서서 들어갔지만 순서대로
받는지도 알 수 없는 주문방식까지 서버는 많지만 좀 애매하네요.

와이파이도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 데스크로 찾아가야 했던...
뭐 이거야 그런 곳들이 많긴 한데~

찬들은 배추말고는 다들 정갈하니 맛이 좋았네요. 굿굿~

창란젓과 솥밥에 딱인 조미되지 않은 김까지 구성이 괜찮았던~

솥밥 개봉~ 20그릇 한정이라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다행히 세이프~
원형으로 두르니 더 가득해 보이네요.

안엔 은행과 버섯이 들어있는~

부챗살 찹스테이크인데 비교적 얇아서 겉으로 보이는 것보단 아쉽네요.
아무래도 가격이 꽤 있다보니... 간도 생각보다 더 있어서 짭조름하니
맛은 있었지만 정갈한 구성에 비해서는 의외였던지라 좀 애매한~

돈부리같은건 혼연일체되는 느낌이 있는데 솥밥으로는 멋드러지지만
개인적으론 좀 과하달까 안어울리는 옷을 입은 듯한 요리였네요. ㅎㅎ

누룽지 물밥으로 마무리~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라 깔끔한 자리가 필요하다면 모를까 재방문은
애매할 것 같은 가게였습니다.

더 파더 리뷰로 받은 트와이닝 홍차 선물세트입니다. 영국영화라 그런가
홍차를 선물로 주네요. 영국 왕실 납품 업체라 이름은 많이 들어봤던~

구성은 간단하게 얼그레이와 캐모마일, 그리고 페퍼민트입니다. ㅎㅎ
예전에 처음 페퍼민트를 보고 이런걸 다...했는데 꽤 괜찮았어서 반가운~

다른 차가 많기 때문에 우선 얼그레이만 개봉해보았습니다.
뜯기 전 박스부터 향이 꽤나 좋은데 간단하게 침출해먹을 수 있는
티백이라 편하기도 하네요~

금방 진하게 우러나는~ 향에 비해 맛은 차있으면서도 가향이 진하거나
튀지 않다보니 정갈한 느낌이라 적당히 떫기도 해서 마음에 듭니다.

아이파크몰 디스트릭트7에서 한식~하고 찾다 들어간 찬장입니다.
깔끔하니 계절밥상 소반같은 느낌도 나고 무난하니 괜찮네요~

그리고 나온 얼큰 소고기 순두부찌개 반상~ 정갈하니 괜찮은데
아무래도 구성에서 소반에는 약간 가성비가 애매한 느낌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찌개도 괜찮고 했는데~ 밥이....밥집에서 밥이...너무 아쉽네요.
오랜만에 깔깔한 맛이 느껴지는 밥이라 ㅜㅜ 국물 없었으면 ㅠㅠ
보기엔 괜찮아 보였는데...한식에서 밥의 비중을 꽤 있게 보는지라
다음엔 다른 가게로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