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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부근에서 막차 전, 빠르게 한 잔하러 들린 깐부치킨입니다.
깔끔하니 넓은~

순살 크리스피가 감자튀김과 같이 나와 괜찮던~ 감튀도 포슬하니 맛있고
치킨도 촉촉하니 좋았네요. 소스도 다양하고 코울슬로도 주는~

생맥은 좀 물 같던ㅋㅋㅋ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가;; 시간제한이 있어
그런가 빠르게 빠르게 클리어~

왜 흥부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자무스와 감자 조각으로 고소하니~
도우도 쫄깃하고 맛있네요~

패밀리 박스는 샐러드, 양념감자, 핫윙, 파스타로 괜찮은데
오븐 파스타 박스가 다른 브랜드와 달리 좀 더 깊어서 특이한~

코엑스의 버거킹 자리에 쉐이크쉑 공사가 한창이더니 드디어 오픈해서
이용해보게 되었네요. 깔끔하니 괜찮고 현재는 해피리얼이란 앱을 통해
메가박스 코엑스 계단에 위치한 포인트들에서 AR게임을 하면 쿠폰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ㅎㅎ

다만...미리 예상했던 바이지만 사람이 몰리면 만드는 속도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대기가 장난 아니네요. 예상보다 10분 먼저 주문했고
캐셔가 안내해준 2배의 시간도 넘어서야 나와서 영화시간엔 못 맞춘 ㅜㅜ
결국 포장으로 전환해야했습니다;;

나중에서야 데워먹은 ㅠㅠ
시크릿 메뉴라고 샌드위치들이 있다던데 아무리 시크릿이라 하더라도
검색하면 나올 줄 알았더니 영...찾기가 힘들더군요. 사이즈라도 좀...
알고 싶었는데 나온걸보니 맥모닝보다 아~주 약간 더 포만감이 있는??

베이컨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는 코엑스 점의 시크릿 메뉴라는데
포테이토 번에 체다치즈, 베이컨이 조합되어 짭조름하니 맛있습니다.

해피리얼 앱을 통하면 버거를 구입시 천원에 판매하니 가성비도~
다만 원래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사이즈 생각하면 미끼 상품치곤
막 와 싸다~까진 아닐지 몰라도 쉐이크쉑이니까 아무래도 ㅎㅎ

치폴레 치즈 감자튀김은 치즈부터 베이컨, 고명까지 다 분리해서
포장해줬네요. 나중에 조합해서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것도 완전 짭조름해서 든든하지만 가격이 버거 수준이라~
가성비는 망이었네요. ㄷㄷ

결국 포장해서 먹게된 쉐이크쉑인데 버거집이지만 생각보다는 훨~씬
여유를 두고 주문하는걸 추천하는 집입니다. 버거킹일 때도 미어터져
복작거리는 위치였지만 저녁 시간이 되니 완전 꽉 들어차는게 ㅠㅠ

처음에 로제 시킨다고 하다 실수했는데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시켜본~

갓성비세트라고 순살치킨 반마리를 추가하는 옵션도 있더군요.
감자튀김과 함께라 꽤 푸짐하고 파파이스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던~

로제가 유행이라더니 묵직한게 꽤나 맛있네요. 떡볶이 느낌과는 다르게
와닿기도 하고 파스타소스같은데 훨씬 더 진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다만 떡볶이 보수주의자(?)에게 호불호는 있는 듯ㅋㅋㅋ

여긴 특이하게 박스에 넣어져서 오는게 괜찮네요. 봄답게 부농부농한~

감자튀김도 기본이라 모듬튀김으로 시키면 두 박스로 와서 푸짐합니다.
해쉬브라운 타입이지만 작아서 그냥 먹으면 별로인데 적셔 먹으면 딱~

다만 어묵튀김같이 호불호가 있거나 김말이, 만두같은 기본 당면템은
별로인데 반쯤은 그렇다보니 soso~

떡볶이에 어묵 양을 조절할 수 있는게 마음에 듭니다. 오뎅이 많은걸
좋아하기 때문에 굿굿~ 국물떡볶이라 간이 아주 강하지 않고 밀떡이라
길고 쫄깃하니 맛있네요. ㅎㅎ

내용물도 다양하니~ 떡볶이와 구성이 마음에 드는 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