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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샀던 아디다스 보트화가 삭아서 끝장났네요. 신발같이 밑창이 단단하고 보기엔 예쁘지만 모래뿐만 아니라 돌도 들어와서 이번엔 아예 아쿠아슈즈 타입으로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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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튜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서퍼 브랜드라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괜찮더군요. 다양한 색상이 있지만 무난하게 블랙 / 블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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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판덱스 소재로 잘 늘어나지만 발볼과 발등이 높진 않기 때문에 한 사이즈 업하라는 말에 올렸더니 괜찮더군요. 살짝 팔딱이는 느낌은 있지만 발볼러는 어쩔 수 없는 ㅜㅜ 밑창이 말랑하지만 적당히 도톰하고 앞코와 뒤, 옆도 적당히 올라와 안전에 신경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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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화에 비해선 바닥이 단단한 느낌은 아니라 계곡에선 이거 괜찮나~ 싶긴 하지만 그립감도 나쁘지 않고 네오프렌 소재 느낌이라 역시 물에서 꽤 괜찮네요. 쓸리는 느낌도 없고 마치 반 방수 느낌으로 발목에 감겨서 유입물을 잘 막아주는 게 마음에 듭니다. 1업 해도 거의 꽉 차는 걸 보면 정 사이즈는 역시 무리였던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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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서는 아무래도 발 모양 그대로라 푹푹 들어가네요. 전에 쓰던 아디다스 보트 CC 레이스에 비해 확실히 비교적 큰 모래나 돌은 안 들어가서 그냥 편하게 쓸 수 있는 건 좋지만 모래에서 힘을 받치는 건 확실히 밑창이 넓은 게 나은 듯~ 그래도 가성비 있고 가볍게 쓸만합니다.

세일하길래 한 번 사본 동원의 롤유부초밥입니다. 일반 유부초밥에 추가로 김을 넣어 먹을 수 있어 괜찮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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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 디핑소스가 들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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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유부가 김밥의 김과 달리 무게가 있어 그런지 말린 상태에서 잘 고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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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괜찮고 편하게 말아 완성할 수 있어 좋았네요. 굿굿~~

중앙이라 괜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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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잡채밥도 좋았지만 짜장은 역시 간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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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이야 soso했지만 매콤한 소스를 따로 줘서 다양하니 즐길 수 있는 건 좋았네요. ㅎㅎ

주문하면 바로 생산해서 보내준다길래 시켜 본 오이소박이와 백김치, 겉절이입니다. 겉절이는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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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해서 그런지 깔끔한 맛으로 다 괜찮네요. 그래도 오는 동안 좀 익긴 하는~ 포기로 오는데 넣으면서 다 잘라버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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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도 괜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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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도 전체적으로 짜지 않고 맛있네요.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