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라떼는 아이스만 되는데 인절미와 같이 콩으로 만든 음료여도 아이스다보니 텁텁함이 적고 고소한 맛이 잘 올라오게 단맛을 잘 넣어서 꽤나 마음에 드네요~ 재료의 특색을 잘 살리다보니강릉의 카페 툇마루의 흑임자를 넣은 커피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거긴 커피에 방점이 있었다면 여긴 서리태에 있는 느낌~ 이렇게 시그니처가 있는게 참 좋네요. ㅎㅎ
아메리카노는 따로 추가했더니 그냥 주나 했더니 철냄비에 나와서 좋은~
점차 녹조라떼같이 되어가는 쑥 라떼도 다 마셨겠다 2층으로 올라가 본~
2층은 소양강이 보이게 경사를 줘서 자리 배치를 해 놓았는데 금방~ 사람들이 들어차던 ㅎㅎ 너무 덥거나 추울 때는 2층이 좋을 듯합니다.
창문쪽에도 자리는 있는데 마주 보게되면 뻘쭘하기도 하고 풍경도 가리고 공간이 높지 않다보니 좀 그럴 듯한~
친구녀석이 픽해서 들어간 통나무집 닭갈비입니다. 소양강댐 경로에 있어 좋았고 백종원의 3대천왕 등 유명한 맛집이라고~ 위에까지 주차장이 있고 자리도 꽤 많은데 꽉꽉 들어차더군요. 일찍 도착해서고양이 구경부터~
그러다보니 웨이팅도 많아서 정자도 커다랗게 지어놨더군요. 메뉴판도~ 빙어튀김도 괜찮을 듯한 츄릅 ㅎㅎ
바로 뒤에는 소소록이란 카페도~ 요즘엔 베이커리 카페 등을 붙여서 많이들 운영하더군요.
양념이 꽤나 순하다보니 연한 후추나 카레가루같은게 잘 느껴지는데 진하거나 강한 맛을 좋아한다면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그래도 순하게 맛있는 것도 좋아해서 마음에 들던~ 매장이 꽤 커서 가족적인 분위기도 나고 포장도 많던~ 이게 2인양인데 우선 시켰다가 추가했었네요. ㅎㅎ
거기에 치즈 추가~
눈꽃이 내려 부드럽게 냠냠~
춘천이니 막국수도~ 바로 자르고 챱챱챱~
비주얼적으로도 좀 그렇긴한데 달달한 타입이라 더 호불호가 갈릴만해 일반적인 막국수를 생각하면 안되겠더군요. 어린이를 위한 느낌이랄까~
한국인은 밥~하고 볶음밥도~ 역시나 달달한 편인데 무난하니 괜찮은~
닭갈비는 순하게 맛있어 괜찮았는데 사이드는 단맛이 좀 더 부각되서 호불호가 있을만한 집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