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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하다 들어간 집인데 예전에 종로의 미스터연지동순두부와 비슷하니
곱창부터 다양한 순두부들이 있었네요. 해물 순두부로 무난하니~

튀긴 조기가 나와서 군대식같기돜ㅋㅋ

그래도 솥밥이랑 해서 가격도 좋고 괜찮았던 집이네요~

바깥에는 중국식 닭고기 냉면이 걸려있길레 시원하겠다싶어 들어갔는데
안한다고...품절이라 말하지 않는걸 보면 재료관리가 어려운건지 ㄷㄷ

저녁시간대지만 상당히 넓은 매장에 비해 테이블이 10분의 1정도만
들어올 정도라 이해는 가더군요.

보기엔 꽤 매울 것 같은데 적당하고 육개장 스타일이라 밥 말아서
먹고 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괜찮네요. ㅎㅎ 다만 고기양에 비해
갈은 면 스타일 고기라 푸짐함은 덜해서~ 식감과 만족감을 위해서
통 가닥이 낫지 않을지~

국물이 먹고 싶어 찾아간 쌀국수집 Emoi 에머이입니다. 사람이 적어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바로 옆에 있지만 쾌적하니 먹을 수 있었던~

에머이에선 처음으로 매운 쌀국수를 내놓았다는데 적당히 매워서 무난히
맛있었네요. 프차답게 가격은 좀 있지만 푸짐한 편인, 다만 좀 시원하게
만든 짬뽕 같아져서 쌀국수로선 또~

스타시티 바로 옆에 위치한 가게로 롯데시네마 건대를 가다 들렸네요.
뭔가 작고 고풍스러운 가게 인테리어부터 꽤나 마음에 들어서 좋았던~

바에는 손님들이 이미 앉아계셔서 밖에서만 한컷~ 바리스타와 바로
접하고 있어서 뭔가 진짜 바같은 느낌도 나고 훈남이시던 ㅎㅎ
공간이 좁다보니 상주는 안하시는 듯~

안의 살짝 올라간 골방같은 공간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도 가게 분위기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 시선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커플들이 쓰기에 좋겠더군요. 간단한 안개꽃 등의 소품도 있고~ ㅎㅎ

갈/녹에 LED까지 괜춘한~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는 보리스 라떼와 레몬쿠키~ 사실 맛은 그리~
기대는 안했는데 꽤 좋았네요. 쿠키도 단단하지 않고 포슬포슬하니
퀄이 좋고 맛있어서 가격때문에 망설였는데 새콤하니 만족스런~

커피도 고소한 첫맛부터 라떼스런 밀크틱까지 단계도 괜찮고 아이스여도
꽤 진하게 밀도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네요. 고즈넉한 바부터 좁은 공간에
잘 만들어진 카페같아 좋네요~~

롯데시네마 건대갔을 때 들린~
분식점이지만 깔끔하니~

세트로 먹었는데 먼저 나온 스팸마리 김밥~ 뭔가 충무김밥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스팸이네요~ 보기도 좋고 밥양은 적으니 부담도 덜하고 괜춘~

장아찌는 살짝~ 찌개라길레 어떨려나 싶었는데 장아찌를 빼면 soso~
특별하진 않은 분식라면이었던 ㅎㅎ 분식생각날 때는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