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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소설이 원작으로 견자단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무협 영화인데 액션 하나만 보고 선택했지만 다행히도 액션은 잘 나온 편이라 괜찮았네요. 하지만 원작을 모르는 상태인데다 스토리 연출이 정신없이 날뛰다 보니 아쉬웠습니다.

김용의 작품을 많이 봐왔기에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스토리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 정도 편집은 흐음... 그래도 이젠 예스러운 중국 무협 액션을 접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데 어느 정도는 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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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들 대신에 칼을 스스로 찌르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던~ 하지만 계속된 오해도 그렇고;;

 

 



진옥기와의 기연도... 취현장에서 싸우는 걸 방해할 땐 진짜 미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 차기 히로인으로 보이는 류아슬과의 인연에 접어들면서는 급발진하는 중드 수준이었고...

 




오월과도 뭐... 교봉이 처음부터 항룡십팔장을 쓸 만큼 워낙 완성형 캐릭터다 보니 어쩔 수는 없었겠지만 ㅎㅎ 그래도 그만큼 거의 히어로 급 액션을 보여준 건 만족스러웠네요.

 




근데 한편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후속을 노리는 거였?!?? 계속 견자단 분장이 너무 좀... 그랬는데 끝에 나이 차이를 더 보여주기 위해서 그랬던 건가 싶어지는게 영 ㅠㅠ 마지막에서야 나오는 캐릭터를 위해서 내내 보톡스 맞은 것 같은 얼굴로 주인공이 다니는 건 많이 아쉬웠네요.

액션 말고는 정말 다 정신없이 엉망이었던지라 안타까웠던 영화입니다. 견자단 형님 더 이상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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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정병길 감독의 후속작인데 넷플릭스로 나왔지만 그래도
화끈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악녀보다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요 ㅜㅜ 나름의 기준점으로 생각하는 하드코어 헨리
따라잡는건 고사하고 그리 좋게 보지 못한 악녀보다도 영화적으론...

이번에 하고 싶은거 어느정도는 원없이 하신 것 같은 느낌인데
다음에는 제발... 이런 시도 하는 감독분들 좋아하는 편이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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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롱테이크면 다냐

첫 롱테이크는 올드보이 오마쥬에 1인칭이다보니 하드코어 헨리 생각도 나는데점점 진행하면서부터 아쉬운 점이 많아지는 영화인 악녀입니다.물론 롱테이크도 좋고 김옥빈과 신하균 모두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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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헨리] 판타스틱 원코인 플레이

1인칭 세계최초 영화라길레 4DX에서 관람해 본~그래도 2D라 비싸지 않아 다행이었네욬ㅋㅋ첫 4DX가 기억 나지 않는데 좌석만 기억나는걸로 봐서그 전에 하나 보긴 했었나본데영화가 얼마나 임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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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에 미국, 좀비류까지 섞었는데 음... 하나만 다루기에도
벅찬 느낌인데 다 때려 박았음에도 정신을 돌리는데 실패해서 ㅜㅜ

이렇게 현란하게 흔드는데도 심드렁해지는 느낌은 오랜만이네요.
데스메탈 듣다가 졸려오는 것 같달까... 설정도 별로 써먹지 못하고...
그냥 애 피 좀 뽑아서 발랐으면 무적 상태일꺼라 그걸로 무쌍을 찍으면
이해라도 가지 하... ㅠㅠ

 

 



주원이 이 난리를 해도 너무 합을 맞추는게 보여서 재미가 없는데
악녀는 오죽했었을지... 제발 관객의 눈을 우습게 보지 않았으면 싶네요.

 




이성재 헬기 씬부터는 뭐 초탈해서 재밌게들 노는구나 했...
단편 영화도 아니고 마무리도...

 

 



정소리는 공작에 이어 이번에도 북한 캐릭터로 나왔는데 나름은~
저격 액션 등을 보여주나 싶었는데 금방 분량이 떨어져서 ㅜㅜ

 

 

[공작] 사업과 사업 사이

흑금성을 영화화 했는데 블라인드로 봐서 최종본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황정민이나 이성민(사실 영화에서는 최근 조~금;;) 등 쟁쟁한 배우들의열연도 그렇고 남에서 북으로 보낸 스파이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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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벨을 위시한 CIA 측은 뭐 무난하니~ 근데 진짜 CG들 어쩔...
미완성본 보는 느낌이라 ㅠㅠ

 




마녀2의 변서윤이 보여서 반가웠는데 오래 못 봐서 아쉽던 ㅜㅜ
그래도 액션면에서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한 영화네요. ㅠㅠ
다음엔 제발~~

 

 

[마녀2] 사선 스텝업

마녀의 후속작으로서 무대가 비슷한 것 말고는 스텝업해가는 재미가생각보다 쏠쏠한 마녀2네요. 박훈정 감독의 장르와 액션적 연출이 여전해좋았습니다.게다가 신시아, 서은수, 박은빈, 변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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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무간도같은 작품이라 한소희 작품으론 처음 봤는데
요즘 왜 잘 나가는지 알 것 같네요. 마스크도 독특하고 굿굿~

벌크업하고 찍었다는데 배역에 잘 어울리기도 하고 더 매력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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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과의 정사가 말이 많던데 그나마의 끈이 다 떨어지는 중에
유일한 세상과의 연결고리라 이해가 되기도 하고 전형적이지 않게
돌아오기도 해서 괜찮았는데...싶던;; 물론 바로 죽여버리다보니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오지만...

 




액션도 여성 배려성(?)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꽤 괜찮았고
범죄나 구성 연출도 좋았던~

 




라스트는 어쩔 수 없겠지만 전형적이기도 하고 박희순도 끝이 아쉬운~
그래도 이학주나 장률 등 서브들도 좋고 전체적으로 오랜만에 제대로
느와르풍이라 마음에 듭니다.

 




부부의 세계같은 작품으로 많이 알려졌다는데 액션을 먼저 봐서 그런지
이런 쪽으로도 많이 활동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뭔들 예쁜 한소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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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장인 마이클 베이의 신작 앰뷸런스입니다. Ambu'LA'nce를 유독
강조하기도 하고 자신의 영화 개그를 친다던지 이젠 연륜있는 모습을...
이라기엔 역시나 머리를 비우는 팝콘영화 장인다운 영화입니다.

예상했던 바를 다 떨쳐내고 오직 질주만을 위한 작품이라 여전히
호불호는 있겠지만 좀 더 다듬어져 나오긴 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시원하고 정신없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앰뷸런스라곤 했지만 제이크 질렌할 때문에 에이사 곤잘레스가
이정도 비중일줄 몰랐는데 꽤 잘 어울리고 치부도 내보내서 좋았던~
화상 수술이나 골 때리는 장면들도 많았고 날 것 같은 재미가 있었네요.

누님 is 뭔들~

 

 



액션은 의외로 기존의 작품들에 비해 막 차별화까진 아닌데 드론으로
다양한 장면들을 마구 찍은건 괜찮으면서도 한 영화 안에서 바로 질리게
만드는건 또 감독다웠습니닼ㅋㅋ 내가 쓰고 이젠 바로 밈을 끝장내겠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 ㅎㅎ

교차 편집에 정신없는 플래쉬 등 난잡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미친듯이 화면을 돌려대는게 나름 스토리 상 잘 맞긴 했네요.

근데 미친듯한 락음악도 계속 듣다보면 졸리듯이 강강강강이라 좀~
그래도 감독이 감독이다보니 예상한 바이긴 해서 괜찮았습니다.

 




기대했던 형제들은 생각보다 약해서 아쉬웠습니다. 제이크 질렌할은
특히 지능캐같은 느낌이었는데 운전 잘하는 윌(야히아 압둘 마틴 2세)을
부르고선 운전을 안시킴ㅋㅋㅋㅋ 턴다는 것만 생각하고 뭐 도주로나
방법도 막가파에 가까워서 30번 넘게 은행을 어떻게 털었지 싶던ㅋㅋㅋ

제일 어이없었던건 개 때문에 SIS 수장(가렛 딜라헌트)이 압박작전을
취소하는겈ㅋㅋㅋㅋㅋ

 




야히아 압둘 마틴 2세도 군인답게(?) 착한 마무리를 선택했는데
많은 사상자를 낸 만큼 은행털이를 성공하거나 다른 방식을 고르지 않고
당당하게 거의 몰살루트로 간게 흥미로웠네요. 돈은 어디서 줄까 했는데
아예 당당하게 현장에서 수납이라닠ㅋㅋㅋ 상남자 감독다웠던ㅋㅋㅋㅋ

마지막 엎드려있던 장면에선 BLM 느낌도 살짝 나고~ 다만 상대가 같은
흑인이라 다행(?)이었던 ㄷㄷ

마이클 베이같은 자신의 장르에 특화된 감독들도 좋아하는지라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다음에도 폭발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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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이 트랜스포터라니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나름 괜찮게 나온
특송입니다. 팝콘 영화를 기대하고 봤기 때문에 좋아서 아쉬운 점도
분명 있지만 이정도면~ 하지만 이러면서 한국영화라 넘어가게 되는게
또 다시 아쉽네요.

일반적인 차로 보여줄 수 있는 웬만한 것들과 맨몸 액션도 꽤 소화해 내
박소담 팬이라면 특히 추천드립니다. 또한 송새벽도 정말 좋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제 넘어온 것인지 분명치는 않지만 북한 출신이고 국정원(엄혜란)이
붙은 것까지 보면 특수공작원쪽이 아닐까 싶은 액션을 소화하는게
무리가 없고 좋았네요. 다만 그 과정이 좀 아쉽고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아서 이런 설정을 그냥 짐작으로 넘기고 더 써먹지 않는다고?!?? 싶어
좀 애매하긴 합니다. 하긴 잘 활용하기 힘들면 이렇게 가는 것도~

이 장면은 좀 외계인같이 나왔...

 

 



사실 송새벽을 좋아하긴 하지만 뭔가 좀 물려가는 시점이었는데
여기서 한번 더 변화를 줘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독특한 쪼와 함께
캐릭터도 강렬했고 마무리까지 너무 딱이라~ 역시 빌런이 좋아야
액션 영화는 더욱더 시너지가 나더군요.

우실장(오륭)도 강력했고 그를 정리하는 것도 배역답던~

 




화물엔 정현준으로 기생충에서 만난 사이가 이렇게 되다닠ㅋㅋㅋㅋ
감독이 시키긴 했겠지만 좀 짜증나는 아역이라... 그래도 열쇠라던지
이것저것 복선 넣기는 잘 수행했네요.

마지막 장면을 위해 국정원이 도착해도 뛰어들지 않는건 올드하지만
유승호가 나왔으니 그나마~ ㅎㅎ

 

 

[기생충] 봉준호가 돌아왔다

봉준호는 살인의 추억을 좋아했고 괴물로 이어졌지만 마더는 당시에넘겼다가 요즘 재개봉해서 봤던지라 패스한다하면 2006년까지 좋았다가13년 동안의 작품인 설국열차와 옥자가 좀....아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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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은 모범택시가 생각나지만 괜찮았고 한현민은 생각보다
분량이 있다보니 더 아쉬웠네요.

다만 김의성이 마지막 쇼부를 본다고 할 때 제대로 준비를 했지만
당하거나, 진짜 쇼부를 보다가 한바탕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도저도
아니고 박소담의 액션을 보고야 말겠다는 진행은 장르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영~ 올드했습니다.

국정원 파트야 그렇다쳐도 여기선 아예 바뀌고 다 마무리하는
하이라이트인데 여기만 잘 짜였다면...싶었네요.
특히 박소담의 액션이 좋았던지라~

 

 

[모범택시] K-배트맨 출격

이제훈은 양복입은 홍길동도 워낙 잘 소화해서 꽤나 좋았는데 모범택시란드라마에선 배트맨같이 나와서 또 괜찮네요. 무거운 주제지만 B급 감성을잘 뿌려놓아서 적절하니~ 피해자를 너무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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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부분의 시나리오는 꽤 공들여졌는데 후반이 약해서 아쉬웠지만
박소담의 트랜스포터는 송새벽과 함께 괜찮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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