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에 해당되는 글 2건

반응형




, 에반게리온, 기적, 그린나이트, 올드, 샹치, 킬링 오브 투 러버스로~

 

 

[킬링 오브 투 러버스] 거세 시대의 Ever After

사실 현대 미국의 가족 해체이야기는 결혼이야기 등 많이 나왔었지만soso한 정도였던지라 그리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킬링 오브 투 러버스는한걸음 더 나아가서 아주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이

anngabriel.egloos.com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기분좋은 오리엔탈리즘

마블이 페이즈 4를 시작하며 내놓은 작품인데 사실 샹치라는 캐릭터가유명하거나 매력적이진 않다보니 걱정되었는데 어떻게 보면 오리엔탈판타지적이자 진짜 이제는 외계를 상대해야한다는

anngabriel.egloos.com

 

 

[올드] 시간의 잔량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으로 샌드 캐슬이란 원작이 있다고 하네요.평이 안 좋았는데 시간이 마침되서 그래도 샤말란인데 직접 봐야~싶어관람했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취향에 맞기도 했고

anngabriel.egloos.com

 

 

[그린 나이트] 경력있는 신입 기사 모십니다

아서왕을 배경으로 원탁의 기사인 가웨인과 녹색의 기사 이야기를그려낸 작품인데 워낙 오래전에 읽었던 스토리라 가물가물한 상태에서봤지만 꽤 재밌게 연출해서 마음에 들면서도 뭔가 경력

anngabriel.egloos.com

 

 

[기적] 마스크 주의보

최초의 민자역사라는 양원역 실화를 적절한 추억 판타지와 함께 섞어만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그 시절 감성을 신파와 녹여내는데그러다보니 눈물때문에 마스크가 말랑말랑해져가는게

anngabriel.egloos.com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안녕

에반게리온 TV판이 1995년부터 시작했으니 정말 오래된 작품인데드디어 끝났네요. 사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도 그렇고 다 마음에 들며신극장판도 좋아했지만 Q 이후 너무 오래 걸렸던지라 아무

anngabriel.egloos.com

 

 

[실: 인연의 시작] 연쇄연

홋카이도 비에이 언덕을 시작과 끝으로 인연의 대장정을 그려낸영화 실입니다. 고마츠 나나의 팬이라 어느정도의 로맨스물일까~하고골랐는데 의외의 인생물이었네요. 러브, 로지의 일본판같기

anngabriel.egloos.com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앵가

캬륵!!!

,

[올드] 시간의 잔량

영화 2021. 8. 21. 10:50
반응형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으로 샌드 캐슬이란 원작이 있다고 하네요.
평이 안 좋았는데 시간이 마침되서 그래도 샤말란인데 직접 봐야~싶어
관람했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취향에 맞기도 했고 어렸을 때부터 죽음을
두려워하기도 했던지라 인상적입니다.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의외로 막 샤말란스럽다는 느낌보다는 물 흐르듯이
연출해내서 단편 한 권을 뚝딱 읽은 듯해서 좋았네요. 호불호는 있겠지만
혹평에 비해서는 괜찮았던지라 샤말란이란 이름값을 떼고 보면~
추천할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0분에 1년의 시간이라는 해변이라니 이 얼마나 악몽스러우면서도
궁금해지는 소재인지 ㅠㅠ 가족군상극이려나 싶었는데 그래도 감독답게
스릴러적인 요소도 많고 흥미진진했습니다. 마무리까지 너무 깔끔한데
원작과는 다르다니 거기서는 배드엔딩이었을 수도...ㄷㄷ

아이에서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까지 다양한 성장 스펙트럼을 보여줘
좋았는데 특히 그대로 나이를 먹는게 포인트가 아니라 사고체계가
달라지며 판단과 이해, 관용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게 참 마음에 드네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도 잠깐 나오지만 나이가 변하면서 다른 세대의
행동과 사고를 이해해가는게 좋았던지라 여기서도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위기의 부부였던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과 빅키 크리엡스도 마지막에는
갈등이 풍화되어가며 서로만 남는게 슬프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지더군요.
팬텀 스레드와는 또 다른 중년의 모습도 너무 잘 어울리시던~

물론 너무 강약강약을 반복하고 정신없이 휘두르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이해는 가고 롱테이크로 돌리면서 시간과 사고를
이어 보여주는 것도 재밌었네요. ㅎㅎ

 

 

[팬텀 스레드] 로맨틱 미저리

PTA, 폴 토마스 앤더슨의 작품으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이라 챙긴작품입니다. 번복하길 바라지만 ㅜㅜ50년대 영국 왕실과 사교계 드레스를 만드는 우드콕과 우연히 만나 연인이 된알마

anngabriel.egloos.com

 

 





청년 때의 유전의 알렉스 울프와 조조 래빗의 토마신 맥켄지도 좋고~
아역(Nolan River)부터 청소년(이머전스의 알렉사 스윈튼
Luca Faustino Rodriguez) 중년(엠베스 데이비츠, 이뮨 엘리엇)까지
배우들의 연속성도 좋았네요.

 

 

[유전] 보기에 심히 좋았더라

아리 에스터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당시 상당히 센세이션했지만공포영화라 이리저리 미루다 못 봤던 작품인데, 미드소마를 먼저 보고한번 보고 싶다~하다 코로나로 인한 재개봉 영화 중

anngabriel.egloos.com

 

 

[조조 래빗] 나비가 들끓는 세상에서

나치 소재의 영화로서 항상 손에 꼽는 작품은 인생은 아름다워였습니다.물론 바스터즈 등 좋은 영화들이 많지만 홀로코스트 소재로 들어가면...하지만 이제 조조 래빗을 더해야겠네요. 인생은

anngabriel.egloos.com

 

 

[미드] Emergence 시즌 1

불시착한 인조인간과 AI에 대한 미드인데 가볍게 보기 좋을만했습니다.아역인 알렉사 스윈튼도 귀여우면서 특유의 캐릭터에 어울려서 괜찮네요.오웨인 요먼이나 도날드 파이슨 등 미드에서 많

anngabriel.egloos.com

 

 

 




카라 역시 트렌트와 같은 나이(Mikaya Fisher)에서 청소년 때는
엘리자 스캔런이 맡았는데 병약했던 작은 아씨들의 베스가 이렇게~

사고치는 것도 그럴만한데 아이가 관심부족(?)으로 죽는건 진짜 와...
관계를 가지는 것도 이해가 가고 시간을 대담히 표현해서 좋았네요.

 

 

[작은 아씨들] 사람사는 이야기

어렸을 때 읽었고, 커서도 본 작은 아씨들은 사실 그리 매력적인 고전은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그레타 거윅의 작품은 좀 다르게 다가오네요.전작들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나이가 들어서인

anngabriel.egloos.com

 

 

 




빠른 시간을 활용한 수술과 루퍼스 스웰의 녹슨 칼 등의 사건들이
좋았는데 이게 마지막 신약 개발과 이어질 줄이야...사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까 싶었는데 너무 유려하게 끝낸 감은 있지만 마침표는
확실하게 지어줘서 괜찮기도 했네요. 원작을 아는 팬들은 아무래도
불만이 있는 것 같던데 모르고 보면 단편선으로 적당하니 좋았습니다.

2시간 분량이라 텐션을 끌어갈 수 있을까 좀 걱정되었는데 괜찮았던~

 

 

 

 



누구나 평균 수명을 생각하며 시간의 잔량을 여유롭게 염두에 두지만
나이에 따라 시간의 속도가 다르다는 말처럼 인간의 수명은 언제든
끊어질 수 있는 것이란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작품이었네요.

물론 여기선 사고와 노화로 인해서 죽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병으로
죽은 닉키 아무카 버드와 켄 렁 부부도 있고...결국은 사랑과 가족이
역경에도 남는 느낌이라 묘하게 부럽기도 하고 흥미롭게 봤습니다.

사실 초반 해변으로 떠날 때 트렌트가 이들립(Kailen Jude)을 언급해서
운전사가 이들립이 나이를 먹은 상태인건가?!?? 잠시 뇌내망상에
빠지기도 했었지만 고발하고 다시 이들립과 만나는게 짠하니~
내부고발같은 느낌이기도 하고...수백만을 살리는 길이란걸 자연스럽게
내세우기도 해서 좋았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앵가

캬륵!!!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