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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해서 사봤는데 한여름용이라기엔 살짝 더워서 아쉽고 추위만 안타면
춘추까지도 입을만한~ 테이퍼드 핏 이라는데 살짝 세미와이드 느낌으로
편하게 괜춘하네요.

라이크라 스판으로 터치감도 부드러워 그래도 마음에 드는~ ㅎㅎ

와디즈에서 펀딩 세일 쿠폰이 들어와서 사본 에어 울 슬랙스입니다.

색상은 비슷하니 괜춘한데 약간 번들거리는 느낌이네요.
울처럼 차분하게 매트할줄 알았는데... 실물대로 따로 보여줬으면~

까슬한 촉감 때문에 냉감 안감을 덧대었다는데 이게...생각보다 길고
달라붙다보니 생각보다 덜 시원하네요;; 하도 소재랑 기능을 내세워서
완전 여름용으로 나름 큰맘 먹고 지른건데 그정도까지는 아닌 듯~ ㅎㅎ

그래도 원단은 나름 얇고 가벼운 편이고 사이드밴딩 등 편하게 입게
되어 있는데 기재 실측 사이즈보다 좀 작게 나온 듯도?!?? 편하려고
하나 크게 샀는데 그냥 맞는 사이즈인 듯ㅋㅋㅋ 뭐 잘 입어봐야~

아직 많이 입어보지 못해서 보풀같은건 모르겠지만 내구성은 좋기를~

세일하길레 한번 사본 물방석입니다. 사은품으론 청소용 솔 같은걸~ ㅎㅎ

에어만 넣어 쓸 수도 있는 수동 펌프와 자동 물 펌프를 주는게 좋네요.
옛날 난로에 쓰던 자바라 느낌도 나고~ USB라 간편하니 마음에 듭니다.

주입구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건 든든하게 금속으로 만들어
아직까진 괜찮네요. 주입할 때 말고는 딱히 문제도 없이 잘 잠겨서
열 때 오히려 도구가 필요할 정도인~

바닥도 튼튼하게 미끄럼 방지처리가 되어 있어 좋습니다. 굿굿~

생각보다 물이 많이 들어가는~ ㄷㄷ

주입할 때는 물이 약간씩 샐 수 있어 수건을 주입구 주변에 감던가 약간~
조치를 취할 필요는 있겠더군요.

방울이 송글송글~
우선 탱탱단단한 쿠션감이 꽤나 좋아서 이제까지의 쿠션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드네요. 내구성만 좋기를~ 다만 일정 기간마다 약간씩
물이 기화라도 되는지(?) 줄어들어서 보충해줘야 합니다.

밸런스만 잡았던 전작이 꽤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키높이가 되는
2.5cm 버전도 한번 사봤습니다. 밸런스 버전과 다르게 밸런스 파트가
분리되어 2cm 정도의 키높이만 따로도 가능하게 만들어 놨네요.

미드컷 정도는 되어야 편할만한 깔창이라 약간의 수정이 가능한 것은
괜찮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두 파트가 생각보다 결합력이 약해서...

게다가 무엇보다 밸런스 버전의 말캉한 소재가 상당히 좋았던지라
샀었던건데 이건 흔하게 볼 수 있는 정도의 우레탄 소재라 쿠션감도
별로였고 아치를 든든히 받치기에도 좀 애매한지라~ 흐음...

쿠션이 떨어지니 9도 밸런스도 자연스럽게 다가오지 못 해서인지
각도조절도 어필이 별로 안되네요.

소재만 같았어도 그래도 괜찮았을텐데 예상과 달라 아쉬웠습니다.

탄산을 좋아하는데 치아가 안좋아졌어서 빨대를 쓰면 좀 낫다길레
빨대를 알아보다 와디즈에서 세라믹 빨대를 한번 사봤습니다. ㅎㅎ
포장은 도자기로~

기본적으로 도자기 빨대가 가격은 좀 있는데 세척솔과 함께 주는~
평소에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파우치를 주는 제품도 있었는데
처음 써보는지라~ 지금이라면 그런 세트로 사보는 것도 괜찮을 듯도~
하지만 그래도 귀차니즘에 과연...

세척솔이 빨대에 딱이라 세척도 적당히 왕복하면 깔끔하니 편합니다.

가격과 함께 문양이 마음에 들어서 툴리 것을 샀는데 괜춘하니~

꽃무늬도~ 금박이 들어간건 좋긴한데 전자레인지가 안된다고;;

스텐이나 실리콘도 고려해봤었는데 실리콘은 먼지나 세척같은게
별로라고 하고 스텐은 촉감이 별로였던지라~ 도자기는 아무래도
컵 느낌 그대로라 이질감이 없고 매끈해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다만 상하 구분은 있는게 한쪽은 이렇게 까칠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계속 쓰면 떨어져 나갈 것도 같은데 아예 한쪽만 쓰다보니~ ㅎㅎ

아소부 머그에 넣었을 때 이정도로 나오는~ 이것도 길이나 두께 등
고려할 사항이 많은데 요즘엔 두꺼운 빨대를 기준으로 어느정도 구멍을
만들어놔서 그런지 괜찮네요.

2달정도 써봤는데 생각보다 단단해서 얼음이나 약간의 충격에는
충분히 버틸 수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이동용으로도 파우치만 쿠션이
제대로 들어간다면 충분할 듯~ 개인적으로 촉감을 제일 우선시해서
세라믹을 골랐던건데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주변에서도 관심을 보이더군요.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