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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블비로 리부트 했지만 프리퀄이고 그렇게 괜찮지는 않았는데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지는 이번 편에서는 그래도 팝콘 영화는 될만하네요. 비스트 워즈를 기반으로 하면서 다각화된 세력과 강력한 빌런, 인간 분량의 문제도 이 정도면~

범블비가 아닌 미라지를 인간과 엮으면서 분위기를 바꾼 것도 괜찮았고 시리즈가 잘 이어지길 바라네요.

3 / 5

스텝롤 전에 쿠키가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범블비] 귀엽지만 귀여운걸

트랜스포머가 리부트하면서 범블비가 프리퀄처럼 나온다는 이야기에 그렇게 기대하고 보진 않았지만 그냥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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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인 노아(안소니 라모스)와 흑인인 엘레나(도미닉 피시백)를 주연으로 골랐는데 90년대를 배경으로 괜찮긴 하지만 멍청한 백인을 같이 배치해 너무 스테레오 타입으로 스토리를 풀어내는 게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네요.

인간, 비스트, 오토봇이 서로 갈라졌다 하나가 되는 주제도 괜찮다 싶었지만 바로 키를 뺏기는 상황을 넣다 보니 의미가 너무 퇴색되는 거 아닌짘ㅋㅋㅋㅋ

 




새로 나온 비스트 로봇들도 무난히 괜찮았지만 빌런이 특히 좋았는데 솔직히 마지막에 옵티머스가 잡는 건 좀~ 물론 노아가 도와주는 게 나오기도 했지만 범블비가 죽은 상황이 겹쳐지다 보니 주인공 버프라곤 해도 비스트 옵티머스와 함께 하지 않은 게 아쉬웠네요.

시리즈의 처음이다 보니 아직은 보여줄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건지~ 압도적이었던 빌런이 좋았던지라 ㅜㅜ

 




떠버리 타입인 미라지가 인간 분량을 맡으면서 범블비 때와는 달라진 것도 괜찮았고 인간 파트의 최대 약점이었던 전투신에서 파괴된 신체를 재조립해 아이언맨처럼 노아에게 컨트롤을 맡긴 것도 마음에 들었네요.

손 대포를 줄 때부터 복선으로 넣어뒀겠지만 무기만 쓰던 것과 달라 좋았는데 너무 얼굴이 다 나오는 건 좀ㅋㅋㅋㅋ

 




범블비는 죽기도 하고 다사다난 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덕분에 부활하는 게 괜찮았던~ 뭔가 여전한 느낌도 있지만 약점들을 손보면서 나쁘진 않은 리부트였네요.

로봇이라기엔 초월적 존재에 가까운 유니크론도 멋있었지만 붙진 못할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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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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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과 멀티버스만 알고 보러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입니다.
호평 속에 기대하고 봤는데도 정말... 좋았네요. 예상과 달리 가족 코미디
드라마에 가깝기에 호불호는 있겠지만 코드만 맞으면 강추할만한~

멀티버스 소재가 익숙하다면 왕도적으로 뽑아냈다고 볼만한데
그만큼 감동도 계속 배가 되기 때문에 가볍게 휴지를 지참하는 것도 ㅎㅎ

4.5/5

돌이 되고 싶을 때에 본 영화라 더 눈물 흘릴 수 있었던 작품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왕가족의 이야기인데 세무조사와 아버지의
방문, 딸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중첩되는 시기를 멀티버스를 통해 소화해
흥미로우면서도 재밌게 그렸습니다.

특히 다른 유니버스의 특기를 다운받아 쓰는데 일탈을 통하는건ㅋㅋㅋㅋ

 

 



다만 한 유니버스에서 모든 미래를 내다보고 중첩시키는 실험을 딸에게
진행시키다보니 오히려 허무주의에 빠져 다 내려놓고 싶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베이글 블랙홀(?)을 만들게 되는데 유니버스 붕괴를 막기 위해
우리 우주의 무쓸모한 양자경이 뛰어든다는 시놉인데 어디서 많이~
봐왔을 설정들이 많이 쓰여 너무 B급으로 소화하긴 했지만 부담없이
볼 수 있었네요. ㅎㅎ

현대 젊은이들의 정보 과잉과 어두운 미래가 겹쳐지며 희망을 잃어버리는
세태를 잘 그려낸 듯하여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양자경부터가
막혀있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제임스 홍)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레즈비언인걸 받아들인다고 하면서도 여친(탈리 메델)을 가족같이는
대하지 않는다던가, 커밍아웃하게 되는 것에 또 폭발하는 딸(스테파니 수)의
고민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게다가 아버지(키 호이 콴)은 통제적이지만 가정을 꾸려나가는 어머니와
달리 친절하지만 무능력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요원 상태에선 강력하게
변합니다. 하지만 그의 최고 강점은 친절과 다정함으로 그냥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의 입에서 직접 무기로서 언급되는게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

그렇게 생각해서 하기도 하지만 천성이기에 그걸 무기로 삼을 수 밖에 없는
인성의 캐릭터로서 감정이입도 많이 되고 양자경과 다른 경지의 마스터로서
참 좋았습니다. ㅎㅎ

 




라따뚜이가 아닌 라쿤이 올라간 라카쿠니도 미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 슘 주니어도 잘 어울리고~

 

 



스테파니 수의 멀티버스 액션은 진짜 미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빵빵 터지는게 양키센스 도랐ㅋㅋㅋㅋㅋ 엄마와의 일전도 글코
최고최곸ㅋㅋㅋㅋㅋㅋㅋㅋ

 




돌이 된 상태에서도 따라 떨어지는거나 정말 가족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경지를 보여줘서 너무 눈물이 나는게 참 좋았네요. 설마 에에올이
손수건이 필요한 영화인지는 몰랐는데 결국엔 가방에서 꺼낼 수 밖에
없을 정도였습니다. ㅠㅠ

 




하지만 이런 영화가 나올 수록 다음 가족을 꾸리기 힘든 현세대는 더 ㅜㅜ
물론 그러다보니 장려하는 느낌도 있긴 하지만 작정한다고 되는게 아니니~
그럼에도 결국엔 가족에게서 힘을 주고 받는게 참 좋았네요.

영화의 베이글처럼 자살세포 같다 생각되는 인생이니 다음 생에는~~

 




키 호이 콴은 필모가 한 20년 없길레 찾아봤는데 구니스에서 나왔었네요.
모험물로서 이 영화와도 일맥상통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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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가

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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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여성 팀웍 무비 느낌이지만 이미지가 꽤 잘 나와서 기대하다
익무 시사로 보게된 건파우더 밀크셰이크입니다.

하지만 뻔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투캅스 시절 영화를 지금 답습하며
쿨~하지? 멋~있지? 막 이러면서 눈 앞에 흔들어대는게 와...

어쩔 수 없이 존 윅을 언급하긴 했지만 세계관도 허접하고 액션이나
연출 모두 비교불가입니다. 예고만 멋드러지게 뽑은 듯 ㅠㅠ
그나마도 이미지 말고 영상은 안보고 감상했는데도 이정도면...

여성 감독인가 싶어 설마 아무리 그래도 요즘에...했더니 나봇 파푸샤도란
남성 감독이더군요. 어디서 주화입마가 잘못 되서 이런 작풍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이정도로 실소와 실망이 느껴지는 영화는 오랜만(?)이네요.

카렌 길런까지만 딱 좋은...작 중 언급되듯이 극단주의적 페미니스트로서
어찌되었든 남성들을 깔아뭉개는 걸 보고 싶다라면 추천드리는바입니다.

어쩔 수 없이 관람한다면 액션 영화라 보지 않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등급만 청소년 관람불가이고 디즈니 전체관람가적인 뼈대인지라 하...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존 윅 3 : 파라벨룸] FIREBALLER

보기 전에 존 윅 4가 나온다는 소문을 들으며 걱정이 많이 되었던 3편입니다.1편이야 명작이고 2편은 징검다리로서 괜찮았는데 3편까지 또?!?? 싶어서불안했는데....괜한 걱정이었네요. 존 윅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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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길런과 아역 클로에 콜맨과의 협업은 그나마 귀엽게 봐줄 수 있지만
마지막에선 진짜 손발이 와...girl을 그리 언급하는게...정훈영화도 아니고
대체 무슨 생각이지...카날+라서 그나마 이 감성이 통과된건가 싶던...

어쨌든 약물로 적절히 최강자인 카렌 길런을 너프 시키면서 굴리는건
괜찮았지만~

 

 





존 윅으로 치면 호텔과 컨시어지라 할 수 있는 도서관과 사서인데...
안젤라 바셋, 양자경, 칼라 구기노 구성은 그렇다 할 수 있지만
무력사회에서 무력이 없는 말뿐인 권위를 내세우면 어떻게 되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게 진짴ㅋㅋㅋ 아니 수비병력 하나도 없이
사서들이 이러고 있으니 도서관전쟁도 이 수준은 아니었던 듯...;;
버지니아 울프 등 작가님들 성함이 언급되는게 황망스러울 정도...

그러다보니 도서관 자체도 그렇지만 빌런들의 권위도 같이 떨어지는데
본인들이 주로 취급하는게 총이면서도 굳~이 근접전투로 남성들로만
이뤄진 러시안갱을 박살내는게 와...아니 박살내고 별걸 다해도 되는데
이걸 이렇게 연출한다고?!??

솔직히 페미니스트적 영화든 뭐든 상관없고 똑같이 남성들로만 이뤄진
사회를 박살내고 이런거 다 괜찮은데 정말 이 수준으로?!??
이런 씬들로?!?? 아니 감독님 대체 왜?!?? 이건 X맨급 스파이로서
나무심기 작업같은게 아니면 이해가 안 갈 수준이던데 진짜????!???

계속 물음표만 생기는게 하...

 

 

 




또 하나의 총기금지 구간인 다이너 역시 책에 숨겨가면 안심~
마지막 들어서는 러시안 갱 행동대장은 또 혼자 총을 들고 있음ㅋㅋㅋ

나머지 멍청한 남성들은 룰을 따르면서 냉병기를 꺼내는데 여성들은
멋드러지게 어디서 구해왔는지, 다이너 구성원을 포섭했는지도 모르지만
총기를 꺼내들면서 학살하는게 클라이맥스라니 와~~~ 정말로?!??

아니 도서관에서 상대방이 총들고 왔을 때는 총 몇발 쏘고 망치로, 사슬로
박살내던 분들이 냉병기만 허용되는(?) 공간에선, 칼에 맞서 총기로만
다 죽여버리는게 쿨하다고?!?? 하...

레나 헤디가 도서관의 책을 통해 총기반입이 가능했을 때부터 도서관과
다이너의 여성관리자들의 암묵적인 합의가 있다던가 뒷배경을 그리며
남성들로 가득한 회사를 날려버리겠다 뭐 이런 씬을 넣었으면 몰라도
그냥 학살이 가능했으면 대체 뭐하러 도서관과 다이너가 존재했던건짘ㅋ

존 윅이 그 권위에도 불구하고 죽이면서 난리통을 겪고 그게 또 반대로
서로의 상승효과가 나오는건데 이건 불리한 룰은 너희꺼 우린 가능해라는
뷔페도 이런 뷔페갘ㅋㅋㅋ

근데 다른 영화들도 따지고 들면 다들 그러니까 연출만 잘 했으면
진짜 불만없었을텐데 와...아... 정말 기대를 하고 본게 패착이었네요.

2시간에 가까운데 시간이 더디게 간다고 느낀 체감은 발신제한보다
더 하네요. 그건 94분이란 물리적 시간과 함께 감독이 X을 흔들면서
스크린에서 날뛰고 있진 않으니까...그나마 배우들이 하고 있으니까...

배우가 아니라 꼭두각시들 위로 감독이 보이는 듯한 착시마저 들게
만드는 영화라 질려버렸네요. 아니 본 적도 없는 감독이 보이는 착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단한건가?!??

 

 

[발신제한] 버거운 시간

원작보다 더 짧아진 94분의 시간이고 비슷한 분위기의 더 테러 라이브의편집도 맡았던 김창주의 감독 데뷔작이라 나름 기대했는데...버겁네요.조우진은 괜찮았지만 의도된 연출의 풍미가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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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정도의 혹평인건 다른건 몰라도 카렌 길런이 너무 좋아서입니다.
마블 가오갤이나 쥬만지 모두 워낙 훤칠한 키와 함께 액션도 괜찮아서
기대했던 작품인데 이걸 이렇게 ㅜㅜ

다른 작품에서 이정도로 합 맞추는 느낌까진 안나는걸 보면
진짜 감독문제라고 봐야...그나마 젊은 주인공이 이정도니 ㄷㄷㄷ

일본어가 프린트된 옷과 소품이 꽤 많이 나와서 원작이 있는건가
싶었는데 간단히 검색해선 못 찾겠... 뚱한 표정에 큰 키, 캐릭터 러버라니
어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을지 ㅠㅠ 180cm라는데 거요미 느낌~ ㅎㅎ

물론 아직 트라우마로 어른이 되지 못한걸 내포할 수도 있겠지만 엄마를
만나고 나서도 그러고 있는걸 보면 그냥 취향인 듯 ㅋㅋㅋㅋ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Friends are Family

가오갤 1편을 너무 재밌게 봤던지라 기대를 안하고 볼 수가 없었는데도아주 만족스럽게 봤네요. 2편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정도라~ ㅠㅠ)b물론 워낙 B급 스타일을 좋아해서 ㅎㅎ가족영화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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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넥스트 레벨] 라스트 레벨을 향해

쥬만지2가 나왔는데 평이 그다지 좋지않아 미루다 아이맥스 관람권도끝나가고 걸린게 쥬만지라 보러갔네요.기대를 덜하고 가서 그런지 쥬만지는 쥬만지정도여서 가볍게 볼만한팝콘영화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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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 3형제들도 한번은 괜찮았지 두번째 웃음가스 먹고 XX하는건
와...감독 센스 하...원래 이런거 좋아하는데도 분량과 연출이 허허...

자잘한 분량 들어내고 설정을 채웠어야...상대를 깍아내릴수록 주인공을
멋있게 만들려는 시도들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게 어떤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폴 지아마티야 존재부터 빌런상이었는데 여기선 오랜만에 나름 착한~
룰 내에서 최대한 도와줘봤지만 역시나 돌아오는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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